경북도가 20억원(도 5억, 시군 5억, 자부담 1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증·개축, 안전시설 교체, 위생·생활 편의시설 개선 등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전반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업은 총사업비의 50%를 부담하며 자부담 범위 내에서는 물품 구매도 할 수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달 27~29일까지 나주, 보성 등 전남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커피차(茶) 재배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간 농업기술 교류 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도의 비교우위 작목을 선정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첫 교류 과정으로 만감류에 이어 올해는 커피‧차(茶) 교육을 추진했다.
경북교육청이 28일 조리종사자 처우 향상, 급식실 환경 개선, 소규모학교 급식비 지원, 직능별 맞춤형 연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등 5대 주요 과제로 이뤄진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먼저 '조리종사자의 처우 향상'을 위해 다음해부터 2~3식 학교의 조리종사자를 방학 중 비근무자에서 상시근무자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조리종사자 1인당 평균 근무 일수가 34일 늘고, 연간 310만원의 임금 인상이 있게 된다.
경북도와 도내 시군들이 직장 내 괴롭힘(갑질)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감사관, 경북도 행정지원과장, 22개 시군 감사담당관 등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학년도 진학 및 취업 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진학과 취업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도내 고등학교를 선정․격려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표창 대상교의 교장과 공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선정은 ‘진학 교육’과 ‘취업 교육’ 분야로 나눠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학교의 교육 실적을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진학 교육’ 부문에서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구미) △계림고등학교(경주) △김천고등학교 △무학고등학교(경산) △사곡고등학교(구미) △순심고등학교(칠곡) △안동고등학교 △우석여자고등학교(상주) △죽변고등학교(울진) 등 9교가 선정됐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곽병수 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산시 북부동사전투표소를 방문해 모의시험을 참관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모의시험은 제1차(19일), 제2차(21일)에 이은 제3차 최종 모의시험으로서 △실제 사전투표소 설비 △통신망 점검 및 시스템 접속 △실제 신분증을 통한 모형 투표용지 발급 △사전투표관리관 유고 등 비상상황 대처방법 등으로 훈련을 겸한 최종 리허설로 진행됐으며, 곽병수 위원장은 직접 본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관외선거인으로 모의시험에 참가하기도 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8일 하절기를 맞아 안동지역 건설현장 일대에서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안동지역 건설재해예방협의회 등과 '안전일터 조성의 날 합동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고사망 원인이 되는 추락재해 예방과 더불어 계절적 요인에 따른 장마철 토사붕괴, 기온상승에 따른 질식·중독·온열질환 등 여름철 재해예방을 중점 테마로 추진됐다.
안동농협이 28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산불피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을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경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농협이 주관한 28일 ‘농촌 왕진버스’행사에서는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참여해 지역 주민 400여 명에게 양‧한방 의료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업체 전문 검안 기관에서 참여해 시력 검사 후 돋보기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28~29일까지 영천생활체육관에서 ‘2025 경북도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해 경북도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과의 1:1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내일(my job)의 시작’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술, 생산, 서비스 등의 다양한 업종의 도내 민간기업 27개 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등 관계기관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북도와 대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8년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일반과 특화 분야로 나눠 SW중심대학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구대학교를 포함해 전국의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9일 오후 2시 영천시에 있는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국립영천호국원 충령당 제3관 준공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과 취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참여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공동 추
전국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경북지부는 2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국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경북지부 소속 재가장기요양기관장들이 모금했다. 윤경아 전국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경북지부장은 “평소 어르신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청사 내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한 A(6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8일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단체 소속인 B씨와 함께 상주시선관위에 방문해 최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가 선관위에 요구해온 사안과 비슷한 내용으로 질의와 항의를 이어가던 중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 출입문에 부착된 특수봉인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44조(선거사무관리관계자나 시설등에 대한 폭행·교란죄)는 선거관리와 관련한 시설·설비·장비·서류·인장을 훼손한 자는 1년이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상반기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교육 현장의 제도 개선에 집중해 왔다.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급식실 환경부터 정서적 지원체계까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를 찾아 돌봄 운영 실태와 1~2학년 대상 대면 인계 체계, 귀갓길 동행, 통학 동선 위험 요소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안전은 정책의 근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3월 안동·의성 일대에서 발생한 대
경북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거소투표 신고기간 중 허위로 신고한 A씨를 문경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B요양원 소속 사회복지사인 A씨는 요양원에 보관 중이던 입소자들의 도장을 이용해 입소자들의 의사를 확인하지도 않고 거소투표신고서를 작성·제출하는 방법으로 16명의 선거인을 거소투표신고인명부에 오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 제1항에서는 사위(詐僞)의 방법으로 선거인명부(거소투표신고인명부를 포함)에 오르게 한 자, 거짓으로 거소투표신고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
경북도가 28일부터 도내 숙박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2025 경북 숙박 할인 대전'을 추진한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에서 숙박을 하면 추가로 더 할인해 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도는 먼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경북지역 특별기획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전국 관광객 누구나 경북에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할인은 경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청송 소노벨에서 도내 기초학력 향상 컨설턴트와 기초학력 지원단,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효과적인 기초학력 컨설팅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턴트의 책무성을 강화해 컨설팅단의 기초학력 조기 진단․보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기초학력 관련 법령과 고시,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포함한 기초학력 향상 정책 안내, 기초학력 향상 컨설팅 사례 공유, 교육지원청별 분임 토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7일 경북 직업교육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교 29교(완성형 16교, 보완형 13교)를 선정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일자리 혁신에 발맞춰 미래형 직업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도적인 조치다. ‘10차 산업’은, 기존 1차(생산), 2차(제조), 3차(서비스)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미래 종합 산업을 의미한다.
경북교육청은 27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엘리예브 함자 교육청장 방문단이 본청을 방문해 임종식 교육감을 예방했다. 이번 방문단은 엘리예브 함자 교육청장을 단장으로, 부하라 주 교육청 및 기즈두반 구역 교육관계자, 부하라 시 42번 학교, 부하라 구역 3번 학교, 기즈두반 구역 5번 학교 교장 등 7명의 관리자급 인사로 구성돼 경북교육청과 국제교육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26일에 입국한 방문단은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7일 경북교육청 방문과 안동수학체험센터 견학, 28일 경북외국어고등학교·현일고등학교 등을 찾아가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생생한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안동, 구미 일대 등의 문화유산을 탐방으로 이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엘리예브 함자 교육청장은 “경북교육청에 초청해 주신 임종식 교육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배우고, 양국의 학생․교사․학교 간의 교류가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