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길안천 취수공사와 관련, 관련 법규를 위반한 한국수자원공사(성덕댐건설단, 이하 한수원)에 계획승인을 내줘 유착 의혹을 낳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1일 한수원은 공용수 취수시설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 및 공유수면 허가를 안동시에 신청, 3일 후인 4일 안동시로부터 2015년 8월 3일까지의 연장신청 기한을 고지받았다. 이에 한수원은 '점용·사용 실시계획의 승인기간 또는 신고기간을 연장하려는 자는 기간만료 1개월 이전까지 연장 사유서를 공유수면관리청에 제출해야 한다'는 관련법 제17조 4항에 따라 안동시로부터 승인받은 날짜(2015.8.3)의 한 달 전인 2015년 7월 3일까지 연장신청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수원은 의회와의 협의 문제로 실시계획 승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기한을 한참이나 넘긴 31일에야 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가 개교7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7년 개교70주년을 맞은 안동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대학의 미래 및 비전을 담은 참신한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대학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우편)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최우수상은 상금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 주어진다. 최종당선작은 이달 20일 발표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안동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안동시는 지난해 기존 SK케미칼 백신공장에 이어 국내최대 혈액제제 공장인 SK플라즈마와 중견 바이오기업인 넨시스㈜가 입주했다. 또 건강제품을 생산하는 ㈜웰츄럴이 입주해 약 150명의 실질고용효과가 발생하는 등 유치기업의 정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도청 신도시에 객실 113실 규모의 한옥형호텔인 스탠포드 호텔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함으로써 지난해 80만여 명이 찾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도청신도시의 관광저변 확대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올해 안동시는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한층 속도를 낸다. 산업단지의 경우, 분양이 완료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동편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57만㎡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해 입주 희망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경북도청, 서안동IC와 차량으로 5분, 10분 거리에 위치한 높은 접근성으로 기존 산업·농공단지와의 산업집적 시너지효과를 이룰 수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동시는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 분원을 지난해 12월 개소한 데 이어 국내 유일의 임상실험용 동물세포기반 백신생산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총사업비 1천29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소는 기존 바이오분야 연구기관과 연계해 안동을 백신산업의 메카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관광 관련 기업을 유치해 관광단지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도청신도시 지역에도 관광시설 및 문화콘텐츠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17년도 원예·특작분야 21개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비 297억 원을 투자해 과수·화훼 및 채소·특작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비 절감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개방화에 대응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안전 과실 생산을 위해 키낮은 사과원 조성(품종갱신) 및 생산시설 현대화(관수, 배수, 야생동물방지 및 재해예방시설 등), 품질고급화 농자재(반사필름, 착색봉지, 수분용 꽃가루 등), 일손경감을 위한 농기계(SS기, 동력운반차, 전동가위 등) 등의 지원에 11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FTA 등에 따른 수입과실 증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에 부응할 수 있는 기능성 과실(블루베리, 아로니아, 무화과, 푸룬, 파파야 등) 육성 및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기반구축에도 3억 원을 투입한다. 채소류 소비의 다양화, 고급화에 따른 연중 공급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시설채소의 생산기반 및 이용 효율화를 위해 내재형 하우스와 신재생에너지(지열, 폐열 냉난방 등) 및 에너지절감시설(자동보완덮개, 배기열 회수장치 등), 스마트팜(ICT 융․복합) 등에 23억 원을 지원하며, 채소·특작 생산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연작피해 예방, 생력화장비 등 농기자재 지원에도 34억 원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8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2018년부터 활동할 ‘제9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공개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유아들에게 선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성 어르신으로 문체부는 동 사업을 통해 유아들에게는 올바른 인성함양 기회를,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는 정서적 교감과 교육적 효과가 큰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에는 2천6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와 7천300여개의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해 세대 간 따스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권영세)은 8일부터 9일까지 안동 리첼호텔에서 ‘무형유산 정책의 국제화와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차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 유네스코 인가 NGO 단체인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강릉), 무형문화연구소(CICS, 전주), 세계무술연맹(WoMAU, 충주),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안동) 이상 4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지난 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국제 유네스코 인가 NGO 네트워크 회의에서 국내 유네스코 인가 NGO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조직과 운영방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이번 워크숍은 국내 유네스코 인가 NGO들을 대상으로 무형유산보호와 활용을 위한 생산적인 담론을 만들고, 관련 정책제안 등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 서후면은 최근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과 관련, 2016년 환경분야 폐기물업무 우수 면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산불예방 홍보용 깃발과 현수막을 제작했다. 제작한 현수막은 홍보효과가 높은 송야 삼거리, 태장삼거리, 봉정사주차장, 저전교차로 등 지역의 주요지점(4곳)과 산불취약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 유교랜드에서 열리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9일 오전 11시 예안면사무소, 오후 3시 30분 와룡면사무소, 5시 명륜동사무소를 찾아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후 2017년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7일 안동시 길주초등학교, 길주중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 GO'게임으로 인한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선임된 고운자(55) 센터장이 지난 6일부터 2년간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를 꾸려가게 됐다. 고운자 자원봉사센터장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자발적 복지사회 구현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통해 새로운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을 전공하고 1998년부터 안동가정법률 상담소 이사, 2004년부터 국제 라이온스 클럽 봉사활동 참여, 2008년부터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이사를 맡아온 고 센터장은 이른바 ‘자원봉사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살린 자원봉사 발전 방안에 대한 ‘자원봉사론’을 펼쳐왔다. 고 센터장은 무너져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공공성과 공동체적 가치를 우선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의지만이 아닌 실천과 주체혁신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안동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의 지렛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7일 열린 제186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물과 수자원 정책 이라고 하는 것은 기술·환경뿐 아니라 각종 이해관계까지 얽혀있는 만큼 통합적인 물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안동·임하댐 건설, 임하댐 도수터널을 이용해 금호강 일원의 유지수 공급계획과 성덕댐 건설에도 협조 했지만, 한국수자원공사는 안동의 마지막 남은 생명수인 길안천 취수를 밀어 붙이기식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반대 운동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시민과 환경단체는 수자원공사가 맑은 물 마실 권리를 무시한 채 희생만 강요했으며 유일한 1급수 식수원인 길안천에 성덕댐 용수 취수시설이 들어서 길안천이 말라버리면 시민들은 맑은 물을 마실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 사회복지과는 8일부터 사회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주·야간 이동복지상담 창구를 매월 2, 4번째 수요일에 옥동 2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익성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야간 이동복지상담 창구는 2016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인원은 300여 명으로(매회 평균 20여 명)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옥동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과 송하지구대가 합류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생활법률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복지상담 창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옥동 2주공아파트관리사무소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은 가정방문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은 상담콜(010-4581-6169)로 전화나 문자로 할 수 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8일 오전 11시 만남의광장에서 열리는 6.25 참전유공자 안동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8일 오전 11시 남선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후 2017년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 센터장 김경일) Wee센터는 지난 2일 Wee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공개상담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수퍼비전’은 숙련된 상담전문가에게 사례를 발표하고 상담 및 치료과정에 대한 분석과 개입전략 및 치료기법 등에 대해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지도와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향후 상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실시한 수퍼비전은 여인숙(경운대학교 사회복지학부)교수를 초빙해 실제 상담 및 심층심리검사를 진행했던 사례를 발표하고 심층분석을 통해 사례에 대한 전체적 조망과 성찰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안동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3년 제도 시행 이후부터 매년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부지 매수청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수청구제도의 취지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장기간 공사가 시행되지 않아 사유재산권에 제한을 받는 토지 및 지장물을 매수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86억 원을 투자해 139필지(1만5천306㎡)를 매수했다. 매수기준은 도시계획시설결정의 고시일부터 10년 이내에 도시계획시설이 시행되지 아니한 도시계획시설부지 중 지목이 ‘대(垈)’인 사유지가 해당된다. 토지소유자가 매수청구신청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매수여부를 결정하고 매수 결정된 토지는 매수결정을 통지한 날부터 2년 이내에 매수하고 있다. 세입자보상, 이주비, 영업보상, 영농보상 등의 간접보상은 보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 분할측량수수료, 등기촉탁수수료, 감정평가수수료, 가옥철거비 등은 안동시에서 부담하며 보상액 산정은 2개 감정평가업자 감정액의 산술평균값으로 산정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수청구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사유재산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조기집행을 유도할 예정으로 본인의 토지가 도시계획시설에 편입됐는지 여부는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http://luris.molit.go.kr)의 토지이용계획열람’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매수청구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연탄불을 피워 숨진채 발견됐다. 6일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께 남선면 도로 인근 차량 내에서 숨져 있는 S(40) 씨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구조대원은 차량 내 피워진 연탄불로 보아 숨진 S씨의 사망원인을 CO중독으로 보고 경찰에 인계했다. 이어 숨진 S씨의 형으로부터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2차로 출동한 구조대원은 로프를 이용해 숨진 S씨의 집으로 들어가 혼자 있던 아들(1)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안동시는 최근 2017년 주요농업 정책과 농·축산 보조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17년 농정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총 65면에 달하는 안내책자는 Ⅰ편에 시정방향과 2017년 역점시책, Ⅱ편에는 농업정책 목표, 주요추진 과제와 함께 총 93개의 농축산분야 지원(보조)사업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부록 편에는 3단계로 추진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주요내용,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매뉴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요약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시는 농업시책 안내책자를 3천 부 제작해 농가와 농업인 단체에 배부하고 시 및 읍면동민원실 비치하는 등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2017년 첫 임시회를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제186회 안동시의회(임시회)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집행부가 추진하는 2017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집행부가 제출한 안동시 리·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의,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 청취 및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보면 7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186회 안동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은 제2, 3, 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17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해당 실·단·국·소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