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9일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수립의 적정성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처리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환경관리과장 외 당연직 3명과 군 의회 추천위원 4명, 환경분야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고, 이날 11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 평가의 적정성 부문과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현실화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 군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에 수고해 주신 평가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특히 올해부터 추진 중인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도 생활 속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줄이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칠곡 버스킹 파이터 2'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0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오디션은 수준 높은 거리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 악기연주, 퍼포먼스,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펼쳤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기량, 대중성, 무대 장악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40팀을 선정했다.
칠곡군이 ‘드림팀’을 꾸려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공무원 출장이 아니다. 농협, 농가, 외식업, 유통 전문가, 연구기관 교수, 담당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고품질 쌀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오는 27~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일본 최상품 쌀 품종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인 니가타현에서 이뤄진다. 이 지역은 단순한 쌀 생산을 넘어 저장,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 시스템 덕분에 일본 내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제2기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참여단이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칠곡할매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영상 콘텐츠 '할매비트드림(BeatDream)' 사업에 직접 기획·제작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19일 칠곡군 왜관읍 빌라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부부(왜관남성의용소방대 김종현, 왜관여성의용소방대 장인미)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7시경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빌라에 거주하던 부부는 인명 대피를 위해 각 세대에 문을 두드리고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 12명의 인명 대피를 유도했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빌라 거주 인원을 상세히 알려 인명 확인에 도움을 주는 등 화재진압 보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두 의용소방대원 부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약 3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칠곡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김종현·장인미 부부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평소 화재 교육·훈련과 예방 캠페인 등으로 행동 요령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으므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우리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라 전했다.
지난 19일 칠곡군 북삼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에 인평중학교 홍경옥 교장이 초청돼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과정과 자녀 양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홍경옥 교장은 세 자녀를 직접 양육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 양육의 핵심 가치로 '인정', '사랑', '신뢰'를 강조했다. 이 세 가지 가치는 자녀가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인정 - 자녀의 자신감을 키우는 첫 걸음 홍 교장은 "부모가 자녀의 존재 자체를 인정해줄 때 자녀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그들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랑 - 자녀에게 주는 무한한 안정감 이어 홍 교장은 사랑이란 단순히 물리적 표현을 넘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곁에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뢰 - 자녀의 자율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길 마지막으로 신뢰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모가 자녀를 신뢰하면 자녀 역시 스스로를 믿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교장은 "부모가 신뢰하는 만큼 자녀는 자기 삶에 책임을 지고 자신의 길을 믿고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홍경옥 교장의 진솔한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양육법을 넘어 진심 어린 소통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홍 교장은 인평중학교와 북삼초등학교 간 지역 연계 활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북삼초등학교 졸업생 상당수가 인평중학교에 진학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초·중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홍 교장은 "지역 내 학교들이 협력하여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 공동체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모델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곡소방서는 지난 18일 왜관읍 아곡리 소재 공장에서 야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사전에 날짜, 장소, 재난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하는 훈련으로, 대형 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상황을 전제로 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장의 원인미상의 폭발로 인해 대형화재로 확대되고, 10명 이상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특히 이번 훈련은 취약 시간대 재난 발생을 가정해, 야간 시간대에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지휘대의 현장지휘 훈련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임시의료소 운영 훈련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별 소관임무 수행훈련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등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예고 없이 진행된 이번 야간 불시가동훈련을 통해 취약 시간대에 발생한 재난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호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만남’ 진로 및 나라사랑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관호초 12회 졸업생이자 2025년 육군 준장으로 진급한 이현철 선배가 초청됐다. 이현철 육군 준장은 '나의 삶과 교훈'을 주제로, 학창시절의 추억, 직업군인으로서의 선택과정, 장교로서의 군생활에 이르기까지 지켜온 성실, 노력, 정직의 덕목을 소개했다. 또한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역할과 다양한 군인의 종류를 소개하며, 군인으로의 직업 선택의 동기와 보람,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강 이후에는 질문의 시간을 가지고 학생들이 가진 군대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재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배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직접 들으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전교어린이회장 김도현 학생은 "훌륭한 선배님의 특강에서 선배님이 다녔던 시절의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군대와 관련해 궁금했던 것들을 들으며 국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백운 관호초등학교장은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작은 학교이지만 훌륭한 선배가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제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여행길,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에서 책 한 권을 펼칠 수 있다면 어떨까. 칠곡휴게소(서울 방향)에 특별한 공간이 생긴다. 단순한 휴게소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된다. 이 도서관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칠곡경찰서는 19일 왜관읍 소재 왜관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칠곡교육지원청, 칠곡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어린이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 내용의 홍보물품 배부와 더불어 운전자 대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일시정지’ 및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관해 집중 홍보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회원 등을 격려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홍보·교육·단속·시설개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칠곡소방서와 함께 하는 기억성장학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기억성장학교’는 치매어르신 인지강화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주 2회, 3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의 화재 예방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 전문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
지난 18일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할머니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열린 것이다. 6: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장을 던진 6명의 할머니들은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해 10월, 원년 멤버였던 고(故) 서무석 할머니가 혈액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멤버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 오디션이 시작되기 전, 강당은 잠시 숙연해졌다.
칠곡군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칠곡군 청년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칠곡군 청년센터’는 '2024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청년활동·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조성,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1월부터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해, 청년 사업수행 실적과 청년센터 운영 사업계획의 적절성, 신청기관의 전문성 등을 심사해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2025년 3월 17일부터 3년간 ‘칠곡군 청년센터’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수탁사무는 △청년센터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청년 취업, 진로, 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년지원정보 제공ㆍ연계 △청년문화행사(청년축제)개최·운영 및 청년참여 지원 △청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교류 활동 촉진을 위한 사무 등 청년센터 운영 활성화 및 청년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탁기관이 우리군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칠곡군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의 거점 공간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석적중학교는 지난 1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인지 독서 학습 코칭’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2022 교육과정의 핵심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구성한 콘텐츠와 책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자라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캠프의 내용은 메타인지와 독서 및 학습에 대한 이해, 상상 퀴즈 토론, 주인공 ‘앤’을 통한 진로 연결 고리 찾기, 빨간머리 앤 팝업북 디자인 및 서평 활동으로 총 6차시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이모 학생은 “중학교에 올라와 긴장 속에서 지내다 보니 몸과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교과 외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책을 통해 메타인지 학습 능력과 독서 학습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순희 석적중학교장은 “1학년 여러분들이 자유학기 기간 동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 특히 책을 통해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라며 융합형 창의 인재로서 우뚝 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하며, 교육생을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 정도 모집한다. 대상은 귀농·귀촌인(신규농업인) 뿐 아니라 귀농 예정인까지 귀농에 관해서 관심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며, 총 16회(48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농업 농촌의 이해 △기초 재배 기술 △농산물 홍보 등 이론교육과 △체험농장 견학 △귀농·귀촌 우수 농가 방문 등 현장 견학을 포함하고, 특히 농작업 안전 교육을 추진해 실질적인 농업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어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찰칵 재능 주고! 고쳐주고! 웃음 주고!'라는 주제로 칠곡군 8개 읍면 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 인생에 가장 핫한 스냅사진 촬영, 건강 마사지 등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칠곡군 석전중학교는 지난 14~16일까지 제35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 참가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7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다. 선수단 구성은 실전 경험이 많고 여러차례 수상한 바 있는 베테랑 3학년 선수 4인과 첫 출전에 나서는 1학년 루키 3인으로 이뤄졌다. 석전중학교는 레슬링 대회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이며 레슬링 명문교로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본교에서는 레슬링 전용 체육관인 ‘용지관’을 개관하고 전문 코치를 초빙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선수들을 지원했다. 선수들 또한 땀 흘려 기술을 익히고 모의 시합에 참여하거나, 자율적으로 체력 단련에 임하는 등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레슬링은 근력, 유연성, 지구력과 같은 신체적 능력뿐 아니라 순발력, 전략적 판단력도 요구하는 전인 종합 스포츠이다. 단련한 몸과 마음을 필요로 하는 무대에 선 우리 선수들은 전국에서 모인 정예 선수들을 상대로 정정당당히 겨뤘다. 1학년 선수들은 실전 경기에 처음 임하며 긴장한 기색이었으나 곧 적응하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 3학년 선수들은 숱한 대회 경험이 있어 보다 빠르게 경기장에 적응했으며 부단히 훈련한 대로 기량을 십분 발휘했다. 그 결과 박지후 선수(3학년)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권정인 교장은 “코치의 지도에 따라 힘든 것을 꾹 참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 명승부를 펼쳐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땀 흘려 몸에 익힌 것은 앞으로도 성장을 위한 나만의 자양분이 돼줄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축산기업중앙회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축산물 관련 영업자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기존 축산물 관련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내용은 축산물의 안전관리 기준 및 표시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 위생관리 실무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칠곡ㆍ성주ㆍ고령지역 영업자 6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김태년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물은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공급원이지만, 저장성이 짧고 미생물 증식의 배지 역할도 하기 때문에 품질 유지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서는 영업자 위생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칠곡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2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칠곡군 캠퍼스 5기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학습자, 군수, 도의원, 지도교수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배움의 열정이 식지 않는 칠곡군민, 행복대학에 모든 수강생들이 개근해서 행복한 기운 많이 받아 갈 수 있는 한 해 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칠곡군과 대구지방보훈청은 ‘히어로드(HEROAD) 포토존’ 제막식을 지난 13일 자고산 평화전망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승 칠곡군의장,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히어로드 포토존은 가로 3m, 세로 2.7m 크기로 제작됐고,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1950년 8월 1일~9월 24까지 55일 동안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함께 설치됐다. ‘히어로드’는 영웅을 나타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