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은 9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참외 하우스에서 ‘농업대전환 특화작목 참외 들녁특구’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농업대전환 특화작목 들녘특구’ 사업은 지난해 4월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들녘특구 모델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 증대 모델구축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칠곡군이 참외 특화작목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참외 포복형 수경재배로 칠곡군이 지난해 11월 1.4ha의 규모화 된 시범단지 4개소를 처음으로 조성했고, 12월에 참외를 정식해 재배·수확 중에 있다. 수경재배는 토양을 대체해 인공토양(배지)을 사용해 영양분의 수용액을 공급, 작물을 길러내는 재배 방식으로 딸기와 토마토 등 다른 주요 과채류에서는 이미 수경재배 기술이 보편화돼 있지만, 참외의 경우 이제 시작 단계의 재배 기술이다.이러한 수경재배 기술은 기존 관행 재배 방식보다 참외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토경재배 방식의 경우 10a당 참외 생산량이 약 4500~5000kg 수준이었으나, 포복형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하면 생산량이 기존 대비 1.2~1.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평가회는 참외재배농업인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포복형 수경재배 시스템의 개요 및 기술적 특성에 대한 소개, 사업 추진내용 과 현장 애로사항 공유, 시범 농가의 사례 발표와 시범포장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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