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17부터 2021년)(안)‘ 수립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원안위는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그 간 ‘2016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 개최(5월) 등을 통해 종합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의견청취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난 8월에는 약 300여 명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종합계획 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의견수렴은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전문가, 환경단체, 관련 산업 종사자, 학생, 주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nssc.nsic.go.kr)에 신설된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의견수렴’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오는 9월 28일부터 그 동안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다. 법안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렴하면서 제정되었다. 공무원의 청렴의무는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사례ㆍ증여 또는 향응을 수수할 수 없으며, 직무상의 관계여하를 불문하고 그 소속 상관에게 증여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국가공무원법 제61조ㆍ지방공무원법 제53조)고 법적으로도 명시된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김영란법’ 제정을 요구했다는 것은 그 대상인 공공기관과 언론사 등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김영란법’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 보장과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선의의 공직자와 공적 업무 종사자를 보호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지 사회적인 관심이 크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공공기관에서 ‘김영란법’ 대응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누구도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공직자가 자신만의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이에 따라 행동한다면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민들의 노력도 요구된다. 순수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한 선물이 받는 사람에게는 위법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법률 대상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법률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관심을 갖는 등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울진군 귀농연합회는 지난 9일 매화면 신흥1리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 및 화합을 다지기 위한 첫 번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진군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은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의 장독대 및 수도시설 설치, 도배·장판교체, 어르신의 장수(영정)사진 제작, 이발·커트 등 총 31가구에 재능을 통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매화면 신흥1리 장한희 이장은 “울진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 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돼 삶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 재능기부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친환경농정과 최영진 귀농·귀촌T/F팀장은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 자원봉사가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로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에는 2013년 28가구 50명, 2014년 81가구 132명, 지난해는 42가구 85명의 도시민이 귀농·귀촌했다.
울진군은 고초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8일 매화면 갈면리 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온 고초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울진군 매화면 갈면리와 길곡리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정해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힐링센터, 마을회관, 건강관리실, 힐링주차장 및 생활체육시설, 쉼터, 생태탐방로, 지역역량강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25억 원(국비 17억 5천만 원, 도비 2억 2천500만 원, 군비 5억 2천500만 원)이 투입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 고초령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주민 밀착형 시설 위주로 추진해왔다”며 “향후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권역 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7일 ‘보라데이’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의 날(매월 8일)을 맞아 울진시장 장날을 활용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보라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진경찰서, 울진군청, 가정폭력 상담소 등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해 업무를 추진했다. 추석 연휴가 되면 평소보다 가정폭력 발생이 빈번하게 이루어 지는 것을 미리 예방하고 관심을 갖자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시행했다.
울진아쿠아리움에서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15~16일 2일간 수중 풍물놀이 공연과 대형생물 전시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진아쿠아리움 왕돌극장에서 아쿠아리스트들이 펼치는 ‘수중 풍물놀이’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2회 진행한다. 또한, 아쿠아리움 내 다양한 전시생물을 전시하며 해양생태자원에 대한 정보 전시관으로 기능을 확대시키고 해외에서 반입되는 해양생물들이 검역단계에서 폐사되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검역 시행장 외의 검역장소’를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건너온 2m급 대형 얼룩말상어(제브라샤크)와 표범무늬 가오리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반입·전시해 울진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해양생물들에 대해 더욱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단장 임광원)이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제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9.6 ~ 9.12.대한사격연맹 주최)에서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 공기소총 단체전 준우승 및 개인전 1위∙2위∙3위를 차지했다.
울진교육지원청 임경 교육장은 지난 8일 울진군 매화면매화초등학교를 사전 예고없이 방문해 검수 등 식재료 관리와 조리과정 등 급식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임 교육장은 힘든 여건 가운데 땀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영양과 맛은 물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학교급식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교육장이 배식, 질서지도 등 일일급식 봉사활동과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편식, 식사예절 등 밥상머리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전체 초·중·고 급식학교에 대해 연중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 개선과 식중독 발생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하여 철저한 초기대응과 확산을 방지토록 할 방침이다. 임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식재료 구매와 철저한 영양관리로 급식운영 관리에 내실화를 기하며,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9일 북면 나곡리 나곡바다낚시잔교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날 임 군수는 박금용 해양수산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면밀히 살폈으며, 안전사고 없이 복구 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방한 바다낚시공원은 낚시잔교 121m, 진입로 데크 64m 규모의 대형 낚시공원으로 연인원 2만 여명이 찾는 울진의 생태관광 명소였으나 2015년 8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낚시 잔교 56m, 진입데크 30m 등의 시설물이 훼손돼 9억 8천7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중앙정부로부터 복구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24억여만 원의 피해복구비를 마련해 9월 현재 훼손 구간 복구(잔교 52m)와 이안제·데크 설치 등 마무리 작업 중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2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복지시설(6개소)을 방문해 격려 및 위문.
울진군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지난 6일 6학년 61명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에서 법무부의 법질서선진화과에서 주관한 ‘2016년 하반기 학교 법교육 출장 강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신영삼 검사의 강연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에게 법률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법률을 강의함으로써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색적인 법교육에서 학생들은 나와 내 친구들의 모습, 나와 내 친구들을 아프게 하는 행동들, 괴롭힘을 당했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또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등의 내용으로 동영상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국환 교장은 “이번 2016년 하반기 학교 법교육 출장 강연 프로그램을 계기로 우리 학교가 아픔이 없는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이웃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한울원전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위해 지난 6~7일 양일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한울본부는 6일 흥부시장 장보기는 북면사무소와, 7일 울진시장 장보기는 울진군노인요양원(원장 이승만) 등 9개 복지시설 직원과 함께 진행하고, 구입한 물품은 참여한 복지시설에 기부go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9일에는 원전 주변지역의 소외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 이날 한울원전 직원 60여 명이 각 가구들을 일일이 방문해 생필품과 함께 따뜻한 명절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이희선 본부장은 “한울원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지역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직원들은 지난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영세상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울진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소 군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보태고자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육장 이하 직원들은 모두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이용 캠페인을 실시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구매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임경 교육장은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울진지부(회장 윤근오)는 8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임광원 울진군수, 김창오 울진군의회 의장, 장용훈, 황이주 도의원, 유림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교육을 열었다.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울진지부와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울진지부가 주최 및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인성교육 초청에는 오석원(성균관대 명예교수, 철학박사) 씨가 강사로 나와 ‘퇴계의 선비사상’이란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날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생애와 사상’에서 생애, 저서, 퇴계사상의 특징, 영향을 설명했고, ‘한국의 선비정신과 의리사상’에서는 선비의 용어와 개념, 선비정신, 한국의 의리사상, 조광조와 조헌의 도학사상 등을 울진군 유림지도자들에게 알기 쉽게 피력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근오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울진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곡백과가 형형색색으로 풍년으로 이어지는 풍요로운 계절에 올해 인성교육을 실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은 이러한 본연의 과업을 완수하고 유교정신의 기본바탕으로 오늘 강의를 받고나서 무엇인가 변화하는 양심의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울진지부는 이날 유림지도자들에게 배부한 참고자료를 통해 유교, 한국의 유교 등을 자세하게 기술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소방서는 지난 6일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해단식 행사를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10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폭염이 맹위를 떨치던 지난 여름동안 울진군 해수면, 내수면의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했다. 그동안 7~8월 2개월 동안 해수욕장 6개소, 계곡 2개소에 1일 60명이 근무했으며,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2천392명에 집계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근무 장소인 해수욕장과 계곡에서는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건의 인명구조 활동으로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성과를 올렸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7일 기장군청에서 개최된 ‘제19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행정협의회’에 참석했다. 2004년 3월 4일 발족한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협의회장을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진군, 울주군의 5개 지자체장이 1년씩 순번제로 맡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행정협의회에서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확정에 대한 공동건의서 채택 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근거마련을 위한 용역 시행 건 △관내 재경대학생을 위한 ‘재경학사관 건립’사업 건 △방사선비상 세대별/가구별 실내 비상경보방송망 구축의 건 △행정협의회 운영규약 개정의 건 등 총 5건을 심의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3일 근남면 수곡2리 60세대 대상으로 ‘2016 우리진봉사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드림나눔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2016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드림나눔 봉사활동’은 울진소방서에서 주관단체인 울진군청 우리진봉사단(단장 이복주 문화예술팀장)과 산림인접마을인 근남면 수곡2리를 연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하고 지역주민과 공무원봉사단체의 교류활동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주민의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울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5명, 근남의용소방대원 7명이 참여해 응급처치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법, 소소심 체험과 소방안전교육 및 수곡 2리 60세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개)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용태 서장은 “명절을 앞두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울진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불어 올 추석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심을 담아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의회(김창오 의장)는 추석을 맞아 군·경·소방서 및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에는 울진군의회 김창오 의장을 비롯한 자신지지 군의원 3명만 참여해 노인요양원인 울진읍, 원남면, 평해읍을 돌며 영신해밀홈, 인덕사랑마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8곳에 생토미(10kg) 15포, 사과·배 4박스, 라면, 휴지 등 기관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울진군의회 김창오 의장은 노인복지시설인 노인요양원 관계자에게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지만 이웃사랑의 마음이 범사회적으로 전파돼 군민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기성초등학교(교장 박경화)는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53명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3박 4일간) 제주도 일원으로 본·분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본분교 어울림여행을 다녀왔다. 기성초등학교는 올해 3월 1일자로 사동분교장을 새 식구로 동행한 이 번 어울림여행은 분교장 개편 기금을 활용해 여행 경비를 전액 지원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3박 4일의 여행을 통해 본․분교 학생들이 같은 학교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하고 공동의식을 깨달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부모들과 학생들 모두 만족한 여행을 다녀와 새롭고 다양한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었다. 또한 학년성에 맞게 저학년, 고학년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 어울림여행은 첫째 날은 제주도의 수목원테마파크, 도깨비도로를 둘러보았으며, 둘째 날은 오설록 티뮤지엄, 소인국테마파크, 주상절리, 천지연 폭포를 탐방하고 서커스 월드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셋째 날은 성산 일출봉, 아쿠아플라넷, 레일바이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마지막 날에는 한울 랜드, 케릭&펀 테마파크를 둘러보았다. 더구나 숙소에서 본․분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못다 나눈 이야기를 나누며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으며, 레크리에이션 통해 자신들의 끼와 특기를 마음껏 뽐내었다. 기성초등학교 6학년 김지나 학생은“3월초에 사동분교장이 되어 속상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단결과 협동심을 기르고 새로운 친구들 간의 우정을 깊이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3박 4일 제주도 어울림 여행을 통해 본․분교 아이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새로운 문화를 익히고 즐겁게 배워 행복한 삶을 엮어나가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식중독 예방과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울진중학교를 사전 예고없이 불시에 방문해 검수 등 식재료 관리와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리과정과 식품보관상태, 보존식 보관 등 급식위생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간부공무원들은 급식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힘든 여건 가운데 땀흘리고 열심히 일하는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급식 종사자 건강진단, 손씻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HACCP 인증품 등 안전한 식재료 사용, 비가열 조리공정 식품 제공을 자제토록 조치했다. 또 울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전체 초ㆍ중ㆍ고 급식학교에 대해 연중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며,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 개선과 식중독 발생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하여 철저한 초기대응과 확산을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울진교육지원청 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울진=장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