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8일 매화면 덕신1리 마을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1만6천 명의 진료 행사를 가졌다.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오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3년 4월 발대식을 갖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해 이날 매화면 덕신1리에서 1만6천 명째 진료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신체가 불편한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울진군 보건소는 매주 4회씩 운영해 4년 7개월 동안 553개 마을을 순회하고 있으며,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 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10리)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속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챙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화 사회의 맞춤형 건강사업이자,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의료 소외지역의 노약자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팔팔 마을 만들기, 치매예방 사업, 심뇌혈관예방교육 등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 및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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