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경북지역 농민들과 긴밀히 연결돼있는 경북농협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생계와 영농 기반 회복을 위해 6억원을 기부했다. 경북농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지역농업의 중심축으로서, 농민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천주교 안동교구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6일 성금 1억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복구와 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혁주 주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님의 자비와 사랑이 이 재난 속에서도 함께하기를 바라며, 안동교구 역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한국부인회 충청북도지부는 지난 16일 안동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다양한 구호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모범을 보여줬다. 한국부인회 충북지부는 하이트진로음료로부터 생수 2만1000병을 후원받아 안동시에 전달했으며, 청주시성안길상인회 및 청주시개인택시지부와 협력해 마스크 2만장과 양말 1000켤레도 안동시에 기부했다. 또한, 지부 자체적으로 기부금 200만원을 마련해 피해복구를 위한 재정 지원에 나섰으며, 노은의료재단도 1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충북 보은에 위치한 못난이김치 생산업체 ‘보성일억조코리아’는 캔김치 1000캔을 기부해 식료품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8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 소속 관내 32개 음식점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돕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동시지부가 적극 모집해, 32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해당 음식점을 이용하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참여업소는 산불피해주민 대피소 및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주활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산불로 방문객이 끊기는 등 외식업계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했으며,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외식업계의 이번 할인 결정은 피해 시민에게 큰 위로가 될 뿐 아니라, 위축된 지역 상권 회복에도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꺼이 혜택 제공에 참여해준 영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내 목욕장업소 21개소가 산불피해로 대피소에 머무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목욕 요금을 15% 할인했다. 이번 할인은 안동시에서 시행 중인 ‘목욕쿠폰’ 사용 업소 모집에 업주들이 기꺼이 동참해 이뤄졌으며, 일부 업소는 일회용품 4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 경제적 부담은 물론 심리적 피로를 겪고 있는 피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 목욕업소 업주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 머물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함께해주신 목욕장 업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APP)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건강측정기기를 활용,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등록 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을 지원받는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건강 측정 및 미션 실천(△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을 수행한다. 미션을 꾸준히 달성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작년 사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스마트 워치 덕분에 매일 건강을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전화도 와 마음이 든든했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형산불에 따른 피해로 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시는 산불로 인해 생계와 소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민원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각종 제증명과 민원업무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감면은 경상북도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자와 산불피해로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피해 주민을 각각 대상으로 하며,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경북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자는 지난 14일~오는 30일까지 주민등록 관련 제증명 서류 수수료를 면제하며,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및 제적등본 발급이고,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할 경우 대상 확인이 불가능해 면제되지 않는다. 또한, 2025년 산불로 피해를 입고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안동시민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 9월 30일까지 제증명 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및 전입세대확인서 열람․교부 △주민등록증 재발급(단, IC칩 내장 주민증은 수수료 절반 감면) △인감증명서 발급 및 인감 변경 신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및 제적등본 발급이다. 시 관계자는 “수수료 감면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민원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7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임청각에서 ‘임청각, 독립의 꿈을 품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임청각에서 안동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는 가족 탐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문화해설사에게 듣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 독립운동을 모방한 승리도 및 투호 놀이, 독립운동가 밥상 체험 등을 통해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생생한 역사적 순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자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do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안동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풍산읍 유통단지길 100)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피해 기업‧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안동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행사는 직접생산기업에 대한 지원설명으로 시작해, 각 기관별 정책자금 및 보증 지원에 대한 안내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참석 기업과 각 지원기관 간의 일대일 심층 상담이 진행되며, 피해 규모와 복구 소요 비용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동시는 현장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절차 안내 및 기업 지원사업 설명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기업들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다양한 단체들이 안동시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사)대한민국 ROTC 사회공헌단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ROTC 사회공헌단은 예비장교 출신들이 중심이 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재난구호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도 431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는 380만원을 기부하며 전국적인 연대의 뜻을 보였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과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국민운동단체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을 넘어선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평화․문화․교육 운동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한국SGI 경북제1방면도 성금 전달에 동참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생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하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풍농이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를 위해 지난 15일 안동체육관을 방문해 백미 10kg 300포대를 기부했다. ㈜풍농은 1962년 창립했으며 농업인을 위해 품질이 좋으면서도 사용하기 간편한, 효율성 좋은 친환경 비료를 만드는 기업이다. 특히 지속적인 쌀 나눔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부문화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이동렬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역할은, 기부를 통해 받은 만큼 베풀어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앞으로도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재민들을 위해 쌀을 기부해주신 풍농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후원품은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동시에서도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부족함이 없도록, 책임감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삼진정밀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15일 부동 급수주 100대(1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산불피해 주택의 상수도 복구 및 임시주택 건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진정밀은 상하수도용 산업 밸브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1991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삼진정밀 관계자는 “이번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의 상실감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빠른 피해복구로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주)삼진정밀의 구호물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와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0만원,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의 아픔은 우리가 함께 나눠야 한다는 믿음으로 함께했다”고 전했다. 최미영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 마음 아파하며,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낀다.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재난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하루아침에 집과 일터를 잃은 이재민이 한 끼 식사조차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인 △대한적십자안동시협의회 △안동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단체 회원들은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식사 준비, 배식, 청소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섰다.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키우는 큰 힘이 됐다. 권기창 시장은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다시 일어설 힘이 된다”며 “자발적인 나눔과 헌신적인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와 시내버스 3사(경안여객, 동춘여객, 안동버스)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 총 700만원을 기부했다. 개인택시 회원 469명으로 구성된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는 지난 15일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에 앞서 시내버스 3개 업체에서도 총 500만원(경안여객․동춘여객 각 100만원, 안동버스 3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이번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주민 대피 과정에서 개인택시운송조합 안동시지부 소속 회원인 천학봉, 이진호 기사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위험한 지역으로 들어가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목숨을 걸고 주민들을 대피시켜 주신 천학봉, 이진호 기사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성금을 보내주신 시내버스 3사와 개인택시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침체돼 있는 우리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택시 관계자 여러분도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인 ‘엄마까투리’의 제작사 ㈜퍼니플럭스가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퍼니플럭스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로, 지난 2016년 ‘엄마까투리 TV시리즈’ 시즌1부터 올해 시즌6에 이르기까지 10여 년 이상 안동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숲속에 사는 까투리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통해 자연과 생명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이야기로, 지역민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퍼니플럭스의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엄마까투리’가 전해온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이자,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지역에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기도 하다. 정길훈 ㈜퍼니플럭스 대표는 “엄마까투리를 사랑해 주신 안동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시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퍼니플럭스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오랜 시간 안동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퍼니플럭스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와 퍼니플럭스는 앞으로도 ‘엄마까투리’를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지난 15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곰탕 750봉지(300만원 상당)를 안동시에 기탁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에 자동급수기 45대, 볏짚 40차, 건초 307롤(무상 65롤, 50% 지원 242롤) 등 총 1억4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현장에 지원했다. 물품의 특성상 대형 장비와 사료 등은 협회가 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신속히 집행됐다.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는 한우 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 외에도 재해 발생 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김헌일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힘닿는 대로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시청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데 더해, 농가 현장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
안동시는 산불피해로 갈 곳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입주(3개소 74세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먼저 입주한 이재민 24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재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시는 후원 물품 중 밥솥과 쌀, 이불 등 5종류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위로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이재민은 “아무것도 없어서 막막했는데, 이렇게 생필품을 직접 가져다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후원 물품을 전달해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기도 하지만, 물품이 충분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및 모듈러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들에게도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산불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 안동시지부 주체로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안동시지부는 총 16명의 미용봉사단을 구성하고, 다목적체육관 임시대피소 이재민이라면 누구나 커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무료 미용봉사를 통해 산불피해를 받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 경북도지회와 안동시 미용시지부는,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200만원 성금도 기부하는 등 이재민 지원활동을 이어나갔다. 권기창 시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꺼이 미용봉사 및 성금 지원에 나서 주신 대한미용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