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는 지난 26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젊은 공무원의 정책기획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인 시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한 ‘씨앗 351 포럼’ 출정식을 개최했다.   씨앗351 포럼은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이끄는 씨앗이 될 인재들을 양성해, 지역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창의적인 기획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2기 포럼을 위해 재직기간 7년 이내의 젊은 공무원 23명을 선발, 유연한 사고와 열정을 바탕으로 안동의 변화를 이끌 정책 창출의 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기존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 중심의 정책기획 능력을 기르게 된다.   포럼은 2년간 운영된다. 1년 차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기획력을 기르고, 2년 차에는 국내외 선진 사례 연수를 바탕으로 시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아이디어 수준의 시책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유용한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출정식에서 “씨앗 351 포럼 단원들이 만들어낼 아이디어 씨앗이, 안동의 변화를 이끄는 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며, “행정에 창의성과 실행력이 더해진 새로운 정책이 시정 곳곳에서 꽃피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앞선 2023년 ‘씨앗 351 포럼’ 1기 운영을 통해 30건이 넘는 시책 제안과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화된 커리큘럼과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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