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국민체력진흥공단 장량국민체력센터 실내수영장에서 경찰관 551명을 대상으로 구조역량평가를 실시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종 해양 사고 시 인명구조 등 구조업무수행에 필요한 수영 능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으며 평가항목은 자유형 50m, 평형 50m, 잠영 10m 등 3가지 영법으로 평가결과는 경찰관 개인별 근무평정에 반영된다.
경북도는 17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사업'에 경북도 컨소시엄(포스텍·경북도·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주)에듀플랜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사업은 가정 배경,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2022년 개정 교육과정(2025년부터 시작) 시행 전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맞춤형 SW·AI 교육 및 체계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교육과 연구전문성을 보유한 포스텍, 우수한 현장 전문가와 노하우를 보유한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다양한 교구재와 커리큘럼을 보유한 에듀플랜트와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5억3천만원의 지원 예산을 확보해 경북지역 초·중등학생 1622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포스텍을 중심으로 2024년 2월말까지 약 8개월간 경북지역 41개 늘봄학교를 포함한 일반학교, 도서벽지, 다문화, 특수교육 등 사회적 배려학생부터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까지 수준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초·중등학생의 디지털 교육 확대와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SW·AI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수요·상황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 포스텍 전임교원을 활용해 최신 AI 교육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 및 강사진 역량 강화 특화교육을 실시해 타 기관과의 차별점을 주고자 계획했다.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초급과정인 △놀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코딩 △스타트 AI로봇, 고급과정인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VR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챌린지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학진로 탐색 등 대상과 수준에 맞춘 23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컨소시엄 각 기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은 포항부터 울릉까지 도시, 농어촌 등 다양한 환경의 지역이 혼재해 있어 디지털 격차가 크고,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정보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상권에서는 유일하게 41개 늘봄학교가 지정돼 있어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방과 후 교육으로 초·중등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교육 선도학교와 일반학교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스텍,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협력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17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읍면동협의체 등이 참석해 저소득가정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무더위에 취약한 중위소득 100% 이하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240세대에 10만원 상당의 여름물품 키트를 지원해 여름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름물품 키트는 여름나기에 유용한 손선풍기, 종합비타민, 양우산, 텀블러 등으로 구성,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4일간 제302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4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18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다. 오는 20~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오는 2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미래 제약 인재양성 약대생 실무실습의 커리큘럼을 위해 자체 제작한 효율적인 의약품 제조방법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케이메디허브가 제작한 연속흐름반응공정은 기존의 회분식 반응공정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자동화가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생산방식으로 제약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다. 모듈형 연속흐름반응기를 이용한 비티그(Wittig) 반응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구미시는 8월부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속한 4800여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가구당 월 5100원씩 상수도 요금을 지원한다. 이번 중증장애인 세대에 대한 상수도요금 지원은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시 수도 급수조례 개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지원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신분증, 장애인 복지카드,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는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과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과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도와 22개 시군 건축부서와 경북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이재철 회장 외 687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주택 위험요인 제거와 추가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반은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 안전 점검과 대피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 인근 주택을 점검하고 기 지정된 위험지역을 포함해 산림인접 주거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 장소 지정과 야간, 새벽시간 돌입 전 선제적인 사전대피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구 등 주택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구‧경북 지역 주류제조업체의 위생‧안전 관련 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주류 안전관리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기술지원 내용은 △주류 유형에 따른 맞춤형 이물제어 방법 △주류 제조업소의 특성에 맞는 생산 및 작업, 원료출납에 관한 서류 작성 등 및 관리 방법 △최근 5년간 식품 유형별 행정처분 사례 △'식품위생법' 주요 개정 사항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에 참석해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와 관련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산사태가 아닌 지속적이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토사재해로 규정하고 새로운 재난대응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 지역에선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미증유의 재해 사태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4958개소에 달하는 산사태취약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한 곳뿐이다. 10곳 중 9곳이 관리지역 밖에서 발생했다”며 “수백 년 동안 살던 마을에 발생한 수해피해가 발생한 만큼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관리방식을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재검토할 때가 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경북 북부지역에 900mm 가까운 비가 내렸다. 이는 1973년 이래 50년 동안 대구경북 장마기간 평균 누적 강수량(292.2mm)의 3배가 넘는 수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단기간의 기록적인 폭우와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폭우가 지속돼 예측하기 힘든 신종 재난이 발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동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대책을 모색할 시점이다”라며 “이번에 중앙정부에서 선제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고려하고 있어서 지역에서는 향후 폭우대비와 피해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5일 예방적 주민대피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공무원․경찰․의용소방대 945명과 시군의 이ㆍ통장 7095명을 동원해 15일에는 3073명, 16일에는 2622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봉화군은 오는 29일~8월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에서 개최 예정인 '제25회 봉화은어축제'와 소천면 분천리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봉화은어축제 개최 장소인 내성천이 침수되고 곳곳에 인명, 재산 피해 발생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취소를 결정됐다. 박현국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지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울진군 평해읍은 지난 14일 2023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여름용품을 폭염 취약 20가구에 전달했다.
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13일 매화면 목욕탕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3명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황영중 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노인의 인권, 노인학대의 특성, 유형 등의 내용과 실제 사례들을 설명하며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활동 시 유의사항 전달 및 울진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만호 매화면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며 노인일자리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즐겁고 활기차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6일과 13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직원과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을 개최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 통합과정 김해녘 씨 연구팀은 해양동물의 점액층의 구조와 기능에서 영감을 받아 해수와의 마찰을 줄이고, 장기간 저마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표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코팅 과학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서피스 사이언스(Applied Surface Science)’에 게재됐다. 해양 동물들의 점액은 직경이 수 마이크로미터(㎛)이고 입구가 좁은 구멍 (cavity) 형태의 점액샘에서 생산되고 분비된다. 연구팀은 이 점액샘의 구조에 착안하여 이번 연구를 설계했다. 먼저 폴리스티렌을 클로로포름에 용해시킨 다음 알루미늄 기판 위에 도포시키고 주변 수증기를 용액 표면에 물방울 형태로 응축시킨 후 곧바로 물방울을 증발시켰다.
울진군은 앞으로 있을 농업 대전환을 위해 다양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울진군청 중회의실에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과‘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 달성군은 호우 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17일 최재훈 군수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보고회’ 개최 및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최 군수는 계속된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한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 및 읍면에서 빈틈없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 군수는 지역 둔치주차장 등 재난 관련 시설물 4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미리미리 점검하고,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 피해가 없도록 하라”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15일 저녁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기자단’이 지난 15일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를 방문해 경찰서 견학 및 경찰관들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기자단은 관내 청소년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정기활동을 통해 여러 관공서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군을 인터뷰한 후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기자단은 지난달 포항북부소방서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포항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기자단 단원들은 해양경찰서에 방문해 조사실, 유치장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시설들을 견학하고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 포항해양경찰의 관할 해역, 기억에 남는 사건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취재 활동을 펼쳤다. 취재에 참여한 한 기자단원은 “주변에 있는 파출소, 경찰서와 달리 해양경찰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로 직접 인터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사로 작성해 또래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기자단원들이 여러 관공서를 견학하면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자단원들이 흥미를 갖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슨트(전시해설사)활동을 희망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POMA 도슨트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 교육은 도슨트 직무에 대한 이해, 미술 기초 이론, 전시해설을 위한 실무교육 등 총 10회차로 구성됐으며, 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주 2회 운영된다. 교육과정 10회 중 8회 이상 참석한 수료자에게 미술관 신규 도슨트 선발 테스트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은 △미술관과 커뮤니케이션(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지속 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도슨트 가이드(한주연 이화여대 겸임교수) △미술관과 전시(이보경 포항시립미술관 학예팀장) △한국 근현대 미술의 낭만적 여정(조은정 고려대 초빙교수) △모방에서 형식으로(박소영 영남대 객원교수) △동시대 미술이란?(김기수 철학박사) △도슨트 방법론-스크립트 작성 이론과 실제(김혜정 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 △프로 도슨트의 스피치와 매너(박은주 아나운서) △뮤지엄은 나의 해방공간이자 놀이터(이재영 국립중앙박물관, 리움미술관 전시해설사)로 이뤄졌다. ‘POMA 도슨트 양성교육’ 참여를 원하는 성인 누구나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45명 선착순 마감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립미술관(☎ 270-4706)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립연극단 제189회 정기공연 ‘펭귄’(연출 신재훈)이 21일부터 23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펭귄’은 창작집단 독의 연작 중 ‘터미널’에 속한 ‘소’, ‘은하철도 999’, ‘가족 여행’, ‘펭귄’ 4개의 단편을 엮은 작품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터미널에서 어디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름이 지나 겨울이 시작되는 남극 세종기지, 중소 도시 어느 지역의 간이역과 작은 버스터미널 대합실, 막차도 지나간 전철역 플랫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2023년 현재를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