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의회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4일간 제302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4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18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다. 오는 20~3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오는 2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 10조7308억원보다 2.44% 증액된 10조9930억원이 편성·제출됐다. 예결위는 주요 증액된 △민생안정 및 사회안전망 강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무성 경비 지원 △통합신공항 건설 및 미래 신산업 육성 △군위군 편입 지원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 분야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편성됐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02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