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과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과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도와 22개 시군 건축부서와 경북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이재철 회장 외 687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주택 위험요인 제거와 추가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점검반은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 안전 점검과 대피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특히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 인근 주택을 점검하고 기 지정된 위험지역을 포함해 산림인접 주거지역을 집중 점검한다.점검결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 장소 지정과 야간, 새벽시간 돌입 전 선제적인 사전대피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구 등 주택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