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본격적인 휴가철을 대비해 8월 말까지 야영장, 관광펜션업 등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글램핑 천막의 방염성능기준 적합 여부, 소화기·잔불처리시설·방화사 등의 구비 여부, 야외 누전 차단기 설치 여부 등 안전위생기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지역 내 다중밀집 예상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준수사항 및 자체 점검표를 우편으로 전달해 각 업체별 자체 점검을 수시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시는 올여름 이례적인 폭염·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된 가운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차로 지역 내 사업체를 전수조사 후 미흡한 업체에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도정 역점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부합동평가는 연계지표 89개와 도 역점시책지표 11개 총 100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상황과 부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 논의 및 목표 달성 방안을 의논했으며, 특히 실적이 저조한 지표의 실적제고 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도깨비성 극한호우가 국지적으로 쏟아져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기상 전망과 분석, 극한호우의 위험성과 인명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에 대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실시되는 전 읍면동 ‘극한호우·도시침수·하천범람을 가정한 대응 및 주민대피 훈련’에도 협력하고, 인명피해 사전 차단을 위한 선제적 활동과 구조 조치에 협력키로 했다.
포항시는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17일부터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 활동은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폐수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7월 말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장별로 환경오염방지시설 및 유류저장시설,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자율적으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3개 조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대
포항시는 2023년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평가에서 선정된 포스텍과 한동대가 교육부 이의신청 심의위원회 등 최종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지난 12일 당초 발표안대로 예비지정 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지역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 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재해 대응 태세를 높이고,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에 대해서 붕괴·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5일 신광면 기일리에 낙석이 발생하자 시는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동원해 즉시 굴삭기로 응급조치를 완료한 후 안전띠와 안전시설물 등을 추가 설치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17일 호미곶면 구만리 산 일원의 낙석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우선적으로 PE 드럼통 등을 이용해 1차선 차량통제에 들어간 후 추가 슬라이딩 현상이 발생하지 않토록 방수포 도포 등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봉화군이 소유 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7월 정기분재산세 총 1만4606건에 11억6138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되고, 9월 주택 2기분(50%)과 토지분이 부과되고 과세액 20만원 이하의 주택분재산세는 7월 한번에 부과된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7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집중호우 대비 시설물 안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먼저 7월 말 임시 개관 예정인 석곡기념관을 방문해 시설ㆍ인력 운영 계획과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하여 보고 받고 기념관 공간 조성 현황을 확인하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포은오천도서관을 방문해 정식개관 전 시범운영에 대한 계획을 보고 받고, 도서관 시설 조성 현황을 둘러보며, 지역 거점도서관으로서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의 문화,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김해철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이 17일 구민들의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극 실천을 위한 ‘1회용품 제로(1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진출 서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된 김해철 의장은 ‘1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1과 0을 표현한 동작을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이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감축 및 다회용품 사용 증진을 위해 시작된 챌린지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은 "최근 텀블러 및 장바구니 등 다회용품 사용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다”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달서구 의회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02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1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19기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수립한 경영비전 발표가 진행됐으며, 차세대 기업인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차세대 CEO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입문과정(3일) △심화과정(12주) △성장과정(분기별 1회) △1·2세대 합동과정(1일)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대구.경북(TK)지역 현역 의원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의 교체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본사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병욱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지지하지 않겠다(42.7%)가 지지하겠다(29.0%)는 응답 대비 +13.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김의원의 재선도전이 험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수텃밭인 포항지역에서 김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여론이 30%에 못미쳐 친윤계의 중량감 있는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구미시 상모사곡동은 지난 6월부터 2달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7~80대 독거 어르신 대상 '봉숭아 학당(2기)'을 운영했다. '봉숭아 학당'은 지난해 독거 어르신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여 주기 위해 상모사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2기는 총 26회 과정의 음악치유·기공체조·공예 수업과 1박2일 수학여행, 시니어 모델 패션쇼, 시낭송회,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교복을 입고 동창생들과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패션쇼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당당히 걷는 모델이 돼보기도 하며, 시낭송가로의 삶도 체험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를 깨닫고 삶에 희망을 가지고 자존감을 회복됐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10개월 만에 '1%대 이하' 하락률을 나타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0.63% 내려 지난해 8월(-0.94%) 이후 10개월 만에 하락률이 1% 이하로 떨어졌다. 다만, 2021년 12월(-0.06%)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19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매매가격도 0.27% 떨어져 20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종합 매매와 전세가격 역시 19개월째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지만 낙폭은 6개월째 둔화된 상태다. 매매가격은 0.23% 떨어져 지난해 9월(-0.74%) 이후 7개월 만에 기록한 1%대 이하 하락률이 3개월 연속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0.5% 내려 지난해 9월(-0.91%) 이후 8개월 만에 기록한 1%대 이하 하락률이 2개월 연속 이어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사회공헌백서-함께하는 愛너지, 더해지는 See너지’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백서에는 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ESG) 성과 분류체계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기록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인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건협 본부 및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는 의료취약계층 20만8282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지원했다. 또 지역기관·단체 46곳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347회의 정기 자원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는 총 64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명예장(헌혈 100회 달성)을 포함해 5명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구시가 지난 1월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6월 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대구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8만원으로 전월(1806만원)보다 5.9%(108만원) 내렸다. 전년 동월 1646만원에 비해서는 3.1%(52만원) 높은 가격이다. 지난 5월, 201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3.3㎡당 1800만원 선이 한달 만에 무너진 것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값이다.
봉화군이 지난 17일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 참가자 3가구 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에 관심 있는 만 18~65세 이하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3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귀농귀촌유치 사업이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실업급여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반복수급 하는 문제를 방치하면 결국 성실하게 일하는 선량한 노동자만 피해를 입게 된다"고 강조하고 "장기 근속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고용보험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현행 고용보험법은 실직하기 전 180일 이상을 근무하면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과거에는 12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 실업급여를 지급했는데, 1998년 외환위기 대응 과정에서 6개월로 대폭 완화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는 독일, 스위스, 일본 등 OECD 주요국에 비해 지나치게 짧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실업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근무기간 요건이 짧아지면서 단기간만 취업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단기간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면서 계속해서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포항이 낳은 역사적인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1855~1923)을 기리는 지상 2층 규모의 석곡 기념관이 남구 동해면 도구리 일원에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김남일 부시장은 13일 개관 준비에 한창인 석곡 기념관을 방문해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와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석곡 선생은 남구 동해면 출신으로 근대 한의학은 물론 문학과 철학, 천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한 융합형 학자인 동시에 백성을 치유한 선비 의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는 지난 15일 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27개 청소년동아리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2023년 제2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주최, (사)청소년밝은세상이 주관해, 청소년 동아리들의 참여로 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21번의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마당에서는 펠트 가습기, 천연 선크림, 액세서리 등을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공연마당에서는 사물놀이, 밴드, 댄스, 보컬 공연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