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동요발표회를 실시했다. 2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아보는 유아들이 '마이크'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동요발표회를 시작했다.
국제라이온스356-E(경북)지구, 곽동훈 총재 및 총재단은 최근 영주시청을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해 레토르트 삼계탕(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국제라이온스356-E지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장학금전달, 해외봉사를 펼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전달된 삼계탕도 영주시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영주시는 난방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사업비 9200만원을 확보해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목재펠릿은 목재를 분쇄한 후 압축하고 성형해 만든 작은 원통 모양의 고체 바이오 연료로, 화목보일러보다 화재 위험이 적고 일반 연료와 비교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수근 상병 순직과 관련, 제기된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해병대수사단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수사단이 채 상병 사망과 관련한 언론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병력이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점과 당초 소방당국과 협의된 수색범위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터넷 커뮤티니에 '현직 해병대 중사'라고 밝힌 네티즌이 올린 글과 관련해서는 "소속부대 현장 간부와 대원들이 분리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영주시가 법정처리기간 대비 인허가 민원 처리 단축률(6일 이상 유기한 민원) 76%의 성과를 거뒀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허가과에 접수된 개발행위를 비롯해 건축허가, 농지.산지 전용, 환경, 도로점용 등 인허가 민원 470건의 법정처리기간 합산일이 7373일이었으나 1754일 만에 신속하게 처리했다.
영주시는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정주‧체류 인구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시설.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진행된 1차 사전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최대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영주시가지를 누비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km) △철탄산 등산로 이어지는 '하늘갓길'(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3.2km)로 이뤄진 보행로로 총길이는 21.5km이다. 특히, 서천과 철탄산의 연결지점, 원당천과 철탄산의 단절된 연결지점에 보행교를 설치해 대로를 건너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벚꽃 산책로로 유명한 서천과 원당천, 영주의 진산(鎭山) 철탄산의 매력을 한 단계 높일 영주갓길 조성사업 국비를 확보했다"며 "영주갓길을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를 넘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학교 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난 서울 서이초교 교사에 대한 애도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슬픔을 함께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24일 대구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대구교사노동조합은 대구교육청 앞에 A교사(23)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오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추모 공간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선생님의 죽음을 애도합니다'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등이 빼곡히 들어섰다. 동병상련의 경험이 있는 동료 교사들은 슬픔을 함께 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호우피해 지원물품 기탁식에 참석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오후 2시 시청 청백실에서 열리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평가 보고회에 참석한다.
예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며, 이번 사실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정부24’ 모바일앱을 이용한 비대면 사실조사(7.24.~8.20.)를 병행한다.
예천군에는 지난 21일 ‘금빛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노란 봉투가 배달됐다. 이 노란봉투에는 부산 금정구 금빛초등학교 6학년 4반 학생 22명이 피해주민과 복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소방‧경찰‧군인‧공무원 등을 위로하고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기를 염원하며 정성스럽게 쓴 22장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칠곡소방서는 구정회 칠곡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칠곡군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일 공포돼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조례는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법 7조의 임무의 수행 및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따른 필요한 비용, 그 밖에 군수가 재난대응을 위해 의용소방대 활동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비에 대한 지원 등이다. 민병관 서장은 “이번 조례로 칠곡군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의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원과 함께 작전에 투입된 병사들의 주말 출타가 전면 통제됐다고 군인권센터가 밝혔다. 민간단체인 군인권센터는 24일 성명을 내고 "포항 해병 1사단이 지난 주말 고(故) 채수근 상병과 함께 수색에 투입됐던 동료 대원들의 휴가·외박·외출·면회를 전면 통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가족들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면회 등 가능 여부를 부대에 문의했지만 모두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사고 이후 부대원들은 동료를 잃었다는 슬픔,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 직접 경험한 위험상황 등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당시 임무에 투입됐던 대원들도 위험 상황에 내몰린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대현 판사는 24일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로 기소된 승려 A씨(69)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7월 경북 영천시 금호읍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자신의 승합차로 부딪히는 등 35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 99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그는 지난해 11월 경비업체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자 운전자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부항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1일 중복을 맞아 시원한 수박을 지역 내 26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부항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에게 불볕더위 대비 행동 요령을 알려드리고 안부를 전해드리고자 실시하게 됐다.
김천시는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해 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군산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했으며, 군산시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으로 현장 판매 없이 사전주문 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천의 특산물인 포도(거봉, 샤인 머스캣), 자두, 복숭아를 판매했으며, 사전 주문액은 약 4400만원에 달한다. 전제등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피해 복구에 힘드신 와중에도 자매도시 군산시의 적극적으로 도움으로 김천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김충섭 김천시장을 대신하여 감사를 표했으며 “농특산물 상호 판매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김천시청 전정에서 군산시 우수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선제적으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추가설치해 7월부터 김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는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등의 의무가 없으며, 위생 및 영양을 관리하는 영양사의 고용 의무가 없으므로 일부 시설에서는 식품 위생·안전에 취약한 부분으로 노출돼 있는 현실이다. 이번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으로 센터에서는 급식소의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등록신청을 받아 전문적인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시설별 맞춤 식단표 제공,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재모 센터장은 “7월부터 신규 설치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많은 관심을 두시기를 바라며, 센터에서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취약계층에 영양을 고루 갖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옥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중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정에 삼계탕과 음료 및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은 “더운 여름에 음식을 만들고 차려 먹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삼계탕과, 과일, 음료까지 가득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기뻐했다.
안동시 태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 결성한 태장금(새마을부녀회 요리 재능기부팀)이 지난 20일 지역 내 식당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청·장년 등 25가구에 첫 번째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반찬 나눔 행사에서는 맛있는 반찬 4찬과 디저트를 준비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라는 안부 인사와 함께 25가구에 전달했다. 이대교 추진단장은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을 준비한 태장금과 추진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태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태장금(재능기부팀)과 매월 반찬 나눔 행사를 해 주민 모두에게 복지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명륜동 제2기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20일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륜동 오지라퍼' 사업을 추진했다. '명륜동 오지라퍼' 사업은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의 하나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