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2023 달성문화기획학교'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유일 법정문화도시 달성군에서 진행되는 달성문화기획학교’는 대구·경북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 주체를 발굴하고, 기획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습, 네트워킹 구축 사업이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인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주도형 사업으로, ‘달성문화기획학교’는 문화활동가, 현장인력, 문화매개자 등 지역과 사람을 위해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위한 지역문화인력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다. 교육과정은 문화기획, 축제기획, 마을기획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 간담회, 성과 공유회를 포함한 전체 과정은 교육 당 10회가량 진행되며, 기본 강의, 플레이숍, 워크숍, 파일럿 사업 운영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 기반 구축, 책임 담임제를 통한 과정별 교육 내실화 제고, 성공 경험을 위한 파일럿 사업 지원 등 일반 강의형 교육이 아닌 상호 학습 참여 기반의 교육 형식으로 교육생을 위한 특별 맞춤형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게 구성됐다. 주 강사진은 문화기획과정에 △성낙경((주)마을예술네트워크 이사장), 축제기획과정에 △김성진(문화기획&디자인 사람, 잇 공동대표) △김태현(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쳐75 이사장), 마을기획과정에 △이유미((주)작전명이유 대표)의 책임담임제 운영으로, 1대1 밀착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필수조건인 만 19세 이상 대구·경북 거주자 및 지역문화활동가와 더불어 문화·축제·마을 및 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다양한 계층 및 분야의 사람들과 연결돼 서로 지지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사람, 문화 관련 사업의 직업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 등으로 교육과정 당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며, 교육의 90% 이상 수강 시 수료증 교부 및 달성문화보따리를 증정한다. 또 우수 참여자에게는 파일럿 사업 추진 사업비 지원 및 향후 달성문화도시 활동가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문화기획학교’는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 인적자원인 사람이 전문기획자로 거듭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전문인력이 발굴돼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이 되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문화 공동체 구성을 통해 지역이 사람으로 채워지는 달성문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QR코드 또는 달성문화도시 홈페이지(www.dalseongp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성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문화도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수서 SRT 고속철도가 오는 9월부터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김정재 국민의힘(포항·북)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포항~수서 SRT 신규 노선의 면허를 발급했다는 것. 포항지역 숙원인 SRT 노선 신규 편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결과로, 오는 9월1일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SRT 운행이 시작되면 포항 시민들의 열차 환승에 따른 불편과 이동시간이 줄어들고 운행 중인 KTX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2일 포항시청을 찾아 출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2700만원 상당의 ‘마더박스’ 110세트를 전달했다. 마더박스 지원은 출산가정의 양육비 부담 경감 및 아동의 주 양육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에코프로의 협약을 통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마더박스는 출산가정에 도움이 되는 아기띠, 체온계, 젖병, 방수 패드 등을 포함해 세트당 25만원 상당의 신생아 육아용품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포항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 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안전총괄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 남·북구보건소, 농업정책과 등 13개 부서 협업 하에 폭염 대비 T/F팀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내 폭염 특보 발효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민방위경보시설,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야외활동 자제 및 온열 질환 예방 유의 등에 대한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폭염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 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시 재난 문자를 신속하게 발송하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옥외활동(논, 밭, 공사장) 및 야외활동 자제 △안전수칙 준수(물, 그늘, 휴식) △노약자 등 안부 묻기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공사장 근로자, 논·밭 작업자,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장 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고령층 농업작업자를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자율방재단, 이·통장을 통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이·통장, 담당 공무원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 전화, 방문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폭염 대책 기간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 내 경로당 63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 앞이나 교통섬에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무더위 그늘막 쉼터 18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이 역대급 폭염으로 푹푹 찐다. 전국이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다음주 금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 종료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염이 18일 안팎 지속되는 셈인데 이 경우 '최장 폭염'이 닥쳤던 2018년에 버금가는 무더위가 재현될 전망이다. 여기에 제6호 태풍 '카눈'이 주입하는 높은 습도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게 하면서 '초열대야' 현상도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중기 예보상 기온이 33도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다음주 토요일인 12일께다. 기온은 이번 주말인 5~6일까지 최고 35도 안팎으로 유지되다가 이후 33~34도로 조금씩 낮아지겠다. 이후엔 습도나 바람 등에 따라 폭염 특보 기준인 체감온도가 조정되면서 특보가 다소간 완화·해소될 수 있지만 다음주 금요일인 11일까지는 연 18일간 영락없이 전국이 '찜통 속'인 셈이다. 무더운 날씨는 장마철이 끝나기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다.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기도 전에 남부 일부 지역에서 발령되기 시작한 폭염특보는 지난달 25일 전국으
봉화농협이 지난 1일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도, 시, 군 회장 등 30여 명이 명호면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근 봉화군은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많아 허탈해 하는 수박 농가를 방문해 잔재물 제거와 멀칭비닐을 걷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구미시는 2일 구미시설공단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453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인근 지자체의 어려움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구미시설공단은 성금기탁에 앞서 지난달 25일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군 용궁면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돕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상희 봉화군의장이 지난 1일 마약범죄의 위험성과 마약 퇴출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하지 마세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 26일부터 마약근절 캠페인 인증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다음 주자지목 방식이다.
구미시는 2일 시청에서 문화예술단체 4개 단체가 참석해 ‘문화예술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시기와 장소가 산재돼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시의 대표적인 명절축제인 '2023 전통연희축제'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연희협회 경상북도지회 △무을농악보존회 △구미차인연합회 △우리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단체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통합추진을 통한 시너지효과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문화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뻐할 수 있는 '2023 전통연희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비만대사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들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환자 맞춤형으로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만대사수술기관 인증을 받으며, 대구·경북 지역 비만대사 수술분야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았다. 이런 성과들로 지난 2020년 11월 100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6월 200례, 지난달 3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
대구광역시와 군위군 보건소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대병원과 함께, 2일 군위군 보건소에서 ‘의료취약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군위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공공보건의료분야 현안에 대한 논의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대구시, 군위군 보건소와 공공보건의료분야 정책지원 기관인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지역보건의료 변화 기초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향후 군위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교육, 기술지원 및 통계자료 공유 등을 제안했다. 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8월 2일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지사(지사장 김경훈)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영천소방서와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지사는 지난 2022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280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작년 화북면 154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오늘 기증식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미설치 마을 172가구에 대해 추가로 소화기 180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360개를 보급하게 되었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영천시에 화재취약계층이 없는 그날까지 영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봉화군이 오는 11월 10일까지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등록 사항과 실재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가지 방식으로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을 통해서 조사 시스템에 접속을 한 후, 응답하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방식과 방문조사 등이다.
청도군은 폭염특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일부터 지역 내 주요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김상욱 교수, 생명과학과 통합과정 박민혁 씨 연구팀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임상시험 전 약물의 성공 가능성과 부작용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의학 저널인 ‘더 란셋(The Lancet)’의 자매지인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에 게재되었다. 임상시험 전 단계까지는 동물 또는 세포주 등을 모델로 실험이 진행된다. 이러한 모델들과 사람의 체내에서 약물 표적 유전자의 역할과 발현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약물의 효능이나 독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 실험 결과와 달리 실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모델과 사람에서 나타나는 약물 유전자 표현형 차이’에 주목했다. 약물 유전자 표현형은 약물 유전자가 발현되는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 그 효과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거친 약물 약 2,500여 개를 대상으로 유전자 표현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약물의 유전자 표현형이 모델과 사람에서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 실제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위험한 물질로 분류된 경우가 많았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으로 인해 낙동강 수계로 조정됐던 지역 중 수성구 일부 지역을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계환원으로 3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수성구 1·2·3·4가동 전역과 중동, 범어1·3동, 황금2동 일부 2만3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경북복숭아수출농업지원단과 경산시와 협력해 천도복숭아 ‘금홍’을 홍콩과 태국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수출은 국내 복숭아의 수급 불안정과 가격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일 국가만이 아닌 홍콩, 태국 등 수출시장 확대와 소비 다변화, 경북 생산 천도복숭아에 대한 해외시장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천도복숭아 ‘금홍’은 성숙기는 8월 상순이고 과중은 280g, 당도는 13.5브릭스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노랗고 달콤한 픔종이다. 신맛이 없고 과육이 말랑해 어린이들과 나이 드신 분들이 좋아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농식품 수출 증가에 따른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복숭아, 사과, 포도, 화훼, 딸기, 감 등 6개의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수출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경북도를 우리나라 최고의 농산물 수출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2016년부터 복숭아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지역 복숭아 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위주의 복숭아 산업을 품종, 재배, 수확, 저장, 유통 등 다양한 종합기술지원을 통해 국제 우수 농산물 인증(글로벌 GAP)을 받을 수 있는 복숭아 수출단지를 육성해 경북 복숭아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달 27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구미형 365 우리아이 케어 체계 구축'이란 주제로 365 소아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돌봄 서비스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1월 개소해 경북 중서부권 응급의료체계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한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곧 개소를 앞둔 경북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 △9월 개소 예정인 경북 최대 규모의(정원 70명)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구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알렸다. 특히, 전국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상황에 전문의 5명을 채용해 365일 상시 소아응급실 운영으로, 구미뿐만 아니라 인근(칠곡, 김천 등) 지역의 아픈 아이까지 '24시간 지켜주는 구미형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가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4월 민선8기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가 최우수(SA) 등급 선정에 이어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의 우수 정책, 공약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선도,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를 평가했다.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364건의 정책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삼성라이온즈와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포항야구장을 방문해 '안전은 홈런, 성범죄는 아웃!'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범죄 예방을 위한 주민 친화적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대상 불법촬영 금지,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홍보 리플릿, 홍보물(부채, 물티슈) 배부 등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야구장 여성 화장실 내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경고문을 부착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안전한 피서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릉군청소년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최근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