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1학년이 치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현행 '문·이과 통합수능' 그대로 2025년 11월13일 시행된다. 개인별 성적은 같은 해 12월5일 통지된다. 16일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수능도 2022학년도부터 시행 중인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가 유지된다.
지난 48년 동안 포항의 기온 상승 폭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일수 증가 추세도 중소도시가 대도시를 50%가량 웃돌았다. 기상청은 1973년부터 2020년까지 48년간 국내 30개 도시의 관측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도시화 효과에 따른 기온 상승 영향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1973년은 전국적으로 현대적 관측망이 확대된 시기다. 기상청은 서울 등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 8개와 포항과 제주 등 인구 30만명 이상 중소도시 8개, 통영과 남원, 산청 등 인구 10만명 내외의 비도시 14개의 도시화 및 기온 상승 추이를 추적했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4일 6ㆍ25전쟁 당시 경기 연천지구에서 공을 세운 고(故)유인택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故)유인택 하사는 1950년 8월 13일 입대해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경기 연천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이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6ㆍ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비로소 전수하게 됐다.
영덕군 병곡면 병곡1‧2리 노인회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고래불 해수욕장에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휴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14일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병곡면 지역은 태풍 카눈 당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해변 쓰레기가 고래불해수욕장 백사장으로 떠밀려와 해수욕장 운영이 어려움이 있었다.
15일 오후 11시53분쯤 성주군 초전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89.6㎞지점에서 25톤 트럭이 1톤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톤 트럭 운전자 A씨(50대)와 동승자 B씨(5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숨지고 B씨는 다리를 다쳐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예천 실종자 찾기에 나선지 한달을 넘긴 16일, 수색당국이 수색인원 148명을 낙동강 수계 등에 투입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대구 달성군 강창교 4㎞ 지점~경북 상주시 낙동강교 구간에 소방대원 24명, 차량 10대, 구조견 1마리, 보트 2대 등을 투입해 강가를 훑으며 수색에 나섰다. 또 예천군 내성천 간방교~경천교 구간에는 소방대원 25명과 차량 9대를 동원, 수변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상주보~낙단보 구간에서는 소방대원 13명과 차량 4대, 보트 4대가 투입돼 물 위에 실종자들이 표류 중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내성천 선몽대~신내성천교에는 소방대원 7명, 차량 5대, 드론 7대 등이 드론수색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가 14일 신규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을 전국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했다. 포스코는 올 해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인류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박진감 넘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재조명 했다.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과 협업한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은 포스코 최초의 콜라보 광고로, 기존 광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로 눈길을 끌었다.
성주군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2회 심산문화축제’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개최했다. 경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산어록, 성주지역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전시, 독립을 주제로 한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미션지를 이용한 체험 행사와 바람개비, 그립톡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곽명창 해설사의 전시해설, 독립군가 플래쉬몹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겸 교육자로, 성주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등을 개최하며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강도형)은 독도 남서해역에서 정향돌산호과의 한국미기록종을 발견하고, '둥근측컵돌산호(Paracyathus rotundatus)'로 명명해 국내 학회지에 보고했다고 16일 밝혔다. KIOST 민원기 박사 연구팀은 우석대학교 황성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2022년 8월 독도 남서해역 수중 수심 7m에서 한국미기록종인 '둥근측컵돌산호'를 발견했다.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되었지만 국내에서 사는 것이 처음 확인된 종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발견된 종을 형태 특징과 분자생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정향돌산호과의 산호로 분류하고, 뒤집힌 원뿔형태를 지닌 외형적 형태를 부각시켜 '둥근측컵돌산호'라는 국문 이름을 붙여 국내 학회지에 처음으로 보고했다.
포항의 포스텍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들어와 해병대 1사단 폭발물처리팀과 경찰 특공대가 수색 작업에 나서는 등 한때 긴장감이 돌았으나 결국 허위·장난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쯤 해외에서 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이 서울시청으로 들어왔다. 서울시청 공무원이 112로 신고 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경찰이 각종 기관 등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메일에는 이날 오후 2시7분 폭파하겠다고 확인됐지만 지금까지 테러를 알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허위로 밝혀졌지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오후 2시14분부로 수색 작전 및 상황을 종료했다. 하지만 포스텍은 이날 안내문자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했다. 포스텍은 현재 방학 중이라 교내에 머무는 학생은 많지 않았다. 이날 출근길 시민들은 "경찰차와 순찰오토바이, 형사기동대 차량 등이 대학 정문과 대학 도서관 앞에 출동해 출입문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고 대학 내에서 큰일이 일어 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으로부터 도서 1,40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이 평생동안 수집해온 향토자료 등의 일반도서 도서 1천여 권과 5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신간 도서 400여 권이다. 특히 어린이 도서는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포은오천도서관(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포항 동지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상대 경영학과 및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5년 지방 선거에 출마해 민선 1대이자 제34대 포항시장으로 당선돼 1998년까지 포항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현재 포항에서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활동하며 정치 원로로서 정치·경제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7일 오후 2시 영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영양군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다.
성주군은 다음해 농업조수입 1조원시대 달성을 위해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이병환 군수 주재로 '2024년 주요 농정시책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원대 달성‧2023년 6천억원 달성 도래에 따라 2023년 영농환경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2024년도 분야별 주요 농정시책을 수립 하기위해 농정과‧농업기술센터‧산림축산과 및 기획예산실 총 4개과 실과장 및 팀장의 참석으로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농업인력 육성 및 지원, 참외조수입 6천억 시대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농민 기본권 강화, 식량생산 및 과수특작 분야 지원 확대, 농산물유통 다각화 및 유통‧수매시스템 스마트‧자동화 추진, 6차산업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산업 활성화,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미래축산 기반조성, 가축전염병 발생 ZERO화로 청정축산 구축, 기상환경변화 대응 과학영농 실현 등 총 10개 분야 사업이다. 특히, 2023년 농정분야 주요쟁점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참외‧식량‧과수특작 분야 확대 지원, 저급과수매시스템 전면 개편, 꿀벌 집단 폐사관련 문제, 담배가루이 등 병해충 문제' 등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 추진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농가가 당면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각 사업별 문제점 및 대책사항을 세부적으로 분석‧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군수는 각 부서별 주요대책을 논의 후, “2024년도는 성주군 농법‧농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청년농업인 적극 육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안정적 정착, 스마트 참외시설 확대 지원, 담배가루이‧흰가루병 등 병해충 문제 총력대응, 언론‧유튜브 활용 등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 저급과수매시스템 전면 자동화, 6차산업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산업 활성화, 수정용 꿀벌 안정적 공급, 참외하우스 토양관리 대책 등 9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해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 부서별로 제시한 2024년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별 문제점 및 대책사항을 세부적으로 보완하여 다음해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사전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일자별 세부 일정을 보고하고 23일 있을 실제훈련 및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 세부실시 계획을 설명하고 토론했다.
청도군은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 내에 산서권 농업인 재활센터를 개설해 재활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통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5기 청년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청년농업 아카데미는 청도군의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농업인의 농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3월 17일 개강해 △농창업 트렌드 △창업계획서 작성 △자금조달 및 브랜드 네임 △6차융복합 산업 성공모델 개발 △온오프 시장의 농산물 판매전략 △현장 체험교육 등 총 21회(100시간)의 교육을 거쳐 1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 학장인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농업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과 경험을 잘 적용해 청도 농업을 이끌고 갈 주역으로서 미래지향적 청도농업건설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2023년 예천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시니어두뇌훈련, 페이퍼플라워, 요가, 스페인어 회화 등 총 23개의 다양한 교양 및 취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의 예천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천군에는 지난달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이후 지역 안팎에서 이웃돕기 성금과 구호물품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천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대표 정영호)에서 2천만원을 신속한 피해 회복에 써달라며 전달한 데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강남) 1500만원, 신협북부평의회 1285만원, 이찬원팬클럽찬또버스에서 성금과 물품 1천만원, 예천군의사회 1천만원, ㈜홍창M&T(대표 장지식) 1천만원,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단장 최규필) 1천만원, 대창고 26회 동기 일동 690만원, 한아에스에스 예천영업소(소장 윤봉식) 500만원, 경북청년단소속 울릉청년단 500만원, (합)경도항공고속관광 김종기 대표 200만원 등 성금 전달과 물품 기부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안동시가 육군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 군 장병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문화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는 16일 도산권역 일원에서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 군 장병을 대상으로 ‘안동 바로 알기 투어’를 처음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