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 실종자 찾기에 나선지 한달을 넘긴 16일, 수색당국이 수색인원 148명을 낙동강 수계 등에 투입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대구 달성군 강창교 4㎞ 지점~경북 상주시 낙동강교 구간에 소방대원 24명, 차량 10대, 구조견 1마리, 보트 2대 등을 투입해 강가를 훑으며 수색에 나섰다.또 예천군 내성천 간방교~경천교 구간에는 소방대원 25명과 차량 9대를 동원, 수변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상주보~낙단보 구간에서는 소방대원 13명과 차량 4대, 보트 4대가 투입돼 물 위에 실종자들이 표류 중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내성천 선몽대~신내성천교에는 소방대원 7명, 차량 5대, 드론 7대 등이 드론수색을 벌이고 있다.이밖에 경선섬교 인근에 소방대원 2명, 차량 1대, 드론 1대, 상주보 주변에 소방대원 1명, 차량 1명, 드론 1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하고 있다.특히 상주보에서 강정고령보 구간에는 관할소방서 인력 71명과 차량 24대, 드론 5대, 보트 4대를 동원해 순찰과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수색당국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 4명과 차량 2대 투입,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