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8일 경북 예천군을 찾아 500만원 상당의 수재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사업단 직원 20여 명과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사업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 지원사업에서 중소 물기업에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22년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태풍 위기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태풍 예상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해 10일 대구지역이 직접영향권에 들 것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8일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회의를 열어 각급학교 학(행)사 일정 조정, 돌봄교실 및 방과후활동 운영 여부, 취약시설(급경사지, 옹벽) 점검 등 학생 및 교육시설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개학한 학교 51개교 중 전교생 기숙사 운영학교 4개교를 제외한 47개교는 10일 휴업 △10일 개학 예정인 7개교는 개학 연기 △각종 수련활동과 방과후활동은 연기 △돌봄교실은 부모동행 등하교 시에만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 카눈의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인한 하천‧계곡 범람, 토사 유출, 축사 파손 등은 야외에 존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양돈농장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경북도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없으나, 지난 7일 안동 지역 야생멧돼지 4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8개 시군 228건으로 늘어났고, 지속적인 남하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중요한 시기다. 경북도는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와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 △돼지공급 음용수를 지하수가 아닌 상수도로 대체(부득이 지하수를 이용 시 염소계 소독)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 절대 금지 외출 자제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즉시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소독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구서·구충 등의 기본적인 차단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이 지나간 후 양돈농가에서는 농장주변 배수로 정비,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와 축사 내외 소독을 강화하고,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 시군에 신고를 통해 사육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와 농장 환경검사 등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해서 도내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과 인근 지역 등 13개 시군에 대해 멧돼지 기피제 3천566포(1억원 상당)을 배부했으며, 추가로 농식품부에 긴급방역비를 요청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4월 ‘2023년 농촌협약’ 체결 이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칠곡형 시군역량강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인적자원의 육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촌협약 중간지원조직인 ‘칠곡군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정남극)’에서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마을리더대학’, ‘농촌현장활동가 심화교육’, ‘농촌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현장포럼)’을 실시했고, 참가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됐다.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위험절개지 50개소, 지하차도 67개소 등 재해위험지역을 긴급 전수점검 완료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도로시설 사전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9일 오전 긴급회의 개최 후 태풍 대비 위험 도로시설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과 도, 시군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으로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24시간 위험 도로시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지난 7월 15일 충북 청주의 궁평2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도내 지하차도 67개소 △낙석 사고위험이 높은 위험절개지 50개소 등 재해취약 도로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과 현장관리자 지정을 완료했다. 특히 전수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고, 향후 위험징후가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법' 제76조 등에 따라 통행금지 및 제한조치를 통해 신속한 사전통제에 나서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연재난에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조치와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한 대피”라고 강조하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전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도민들께서도 통행금지 등에 따른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임을 감안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제6호 태풍 '카눈(MHANUN)'의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 강풍과 함께 400㎜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9일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평지에는 강풍주의보, 동해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졌다. 이날 낮 12시 현재 태풍 '카눈'은 제주 서귀포 남동쪽 320㎞ 해상에서 시속 16㎞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어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10일 새벽 태풍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 10일까지 대구와 경북에는 100~300㎜, 동해안과 서부 내륙, 북동내륙에는 4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시속 145㎞), 내륙에는 초속 25~35m(시속 9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3기)은 신규농
칠곡군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시작을 계기로 왜관시장을 매주 금요일, 토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시범운영 중이다. 지난달 부터 매주 금, 토요일 10시~ 오후 5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밤 11시까지 왜관시장 내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차량이 통행되지 않는 금, 토요일에 왜관시장 내 도로는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칠곡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바꿔 야시장, 프리마켓, 문화공연, 어린이 행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진행하고 추억의 오락실, 탁구·농구·당구 등의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강한 세력으로 대구지역에 큰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카눈’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소방관서별 주요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소방은 정남구 본부장 주재로 지난 7일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8일에는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해 전 소방관서의 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8일 오전 9시를 기해 비상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해양수산분야 현장 안전점검, 비상근무조 편성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동해안 태풍·해난사고 등 자연재해 선제대응을 위해 경제부지사, 연안 시․군 부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해난사고 예방 선제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 를 개최했다. 태풍 북상에 대비해 동해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관리반 2개조, 현장점검반 5개조를 편성해 30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어선대피 상황, 정박어선 안전계류 확인과 육상양식장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가동상태, 연안항 공사기자재 고정조치 등 해양수산분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정 해수욕장 25개소에 대해 이용객 통제, 시설물 철거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9일 낮 12시 기준 도내 22개 시군 3261척의 어선은 전체 어선이 피항을 완료했으며 소형어선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안전관리조치를 위해 인양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면허어업 정치망 80개소, 구획어업 141개소 어망·어구의 철망과 육상양식 등 수산증양식 시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철저한 상황 관리 중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제6호 태풍 북상 대비 어선대피, 해양수산시설, 해수욕장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해양수산분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김포공항 등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태풍 영향으로 출발편 기준 총 87편이 결항했다.
대구광역시는 원로사진작가 서규원 씨가 일평생 수집‧소장한 대구 사진사에 유의미한 자료를 대구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료는 대구사진대전, 전국흑백사진대전, 경북사진대전, 사광회, 매일어린이사진대전 등 지역 자료와 함께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작품집, 연감 등 500여 점과 1960·70년대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집 100여 점, 1960년대 이후 국내·외 사진 공모전 관련 자료 100여 점 등 총 700여 점이다.
경북도상인연합회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9일 경북도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상인연합회는 지난 7월 19일에도 이번 극한 호우의 큰 피해지역인 예천군 감천면을 방문해 의류 200벌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도상인연합회는 도내 83개 전통시장과 4개 상점가와 3만명의 상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고용 창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칠곡군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는 데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 주재로 지난 7~ 8일 양일간에 걸쳐 군청 공감마루에서 13개 협업반, 7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관 부서 및 기관에 취약지역과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조치를 당부했다. 또 재난 안전사고 발생 시 그 원인 및 복구계획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을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재해예방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가해 태풍 대비 점검사항에 대해 전달받고 철저한 사전점검을 주문했다.
지난달 19일 예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스무살 채수근 해병 상병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된 후 안타깝게 숨진채 발견됐다. 국민을 돕기 위해 나선 작업에서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아무리 강한 해병대원이라고 하지만 구명조끼조차 입히지 않고 급류에 투입한 것은 어처구니 없는 헛된 죽음이었다. 젊은 해병의 죽음이 헛되지 않으려면 무리한 수색 작업이 강행된 원인을 규명하고, 수색 과정에 불합리한 명령이나 지시가 없었는지 밝히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게 기본이다. 그런데 지금 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해 분노가 치민다.
대구광역시는 10일~21일까지 성공적인 외식창업 지원을 위한 ‘키워드림’ 아카데미 3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외식 및 카페·베이커리 분야의 영업 기간 1년 미만 초기 창업자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6개월 이내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가가 확정되면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주 2회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외식 창업자로 성장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8일 간부회의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6 태풍 카눈에 대비해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해서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사전 대피다. 미리 강제 대피명령을 내리고, 시군과 함께 대피 장소를 점검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그 만큼 대비를 잘 하라는 주문이다. 이번 태풍 카눈의 위력은 지난해 힌남노 못지않다. 자칫 소홀하다간 인명피해가 나기 십상이다. 지난 7월 폭우로 이미 예천과 봉화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경북으로선 당연한 조치로 여겨진다. 이 지사는 지난달 집중호우 때 현장을 다 돌아 본 결과,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피해가 많이 일어났다면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피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9일 오전 9시 30분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교육감 주재 상황 판단 회의와 8일 임종식 교육감의 태풍 대비 학교 현장 점검 이후 추가적인 지시 사항을 위해 긴급 개최했다. 회의 내용은 △휴가 중인 공무원 복귀 △연수 취소 △유·초·중·고등학교 휴업 적극 권고 △태풍·폭우 대비 취약시설물 점검 △돌봄 운영은 학생·교직원 안전 확보 시 운영 △공사 중인 시설물의 안전조치 △비상 연락망 재정비 △피해 시설물의 긴급 복구 지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복구 상황 점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2차 피해 방지, 방과후학교·계절제유치원에 대한 안전 점검 등 태풍 대비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성주군은 8월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지역의 해당 사업장에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납세의무자는 7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성주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사업자와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기본세율(5~20만원)과 연면적 1㎡당 250원이며 면적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해 8월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주민세(사업소분)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하며, 납부서의 금액을 기한 내에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송달받은 납부서상의 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인터넷(위택스)을 통해 전자신고·납부하거나 우편·팩스 및 방문을 통해 신고·납부 할 수 있다.
대구 남구청은 한국미용장협회 대구지회의 탄소중립 뷰티전시회가 10일까지 남구청 민원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용장협회 대구지회가 '환경'이라는 포괄적 주제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22명의 미용장이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재활용한 헤어 작품 전시회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0’ (Zero)이 되는 개념으로 미용장들의 영업장에서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활용해 창의성이 돋보이는 2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은 머리카락으로 만든 것이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섬세한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전시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대구공업대학교 헤어과 학생들과 폐품 및 소품을 활용한 헤어핀 만들기로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 체험을 하는 등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재활용해 만든 헤어아트 작품들로 구민들에게 탄소 중립을 홍보하는 큰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미용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전시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숙향 한국미용장협회 대구지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창의력이 빛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