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김포공항 등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태풍 영향으로 출발편 기준 총 87편이 결항했다.결항한 항공편은 출발 기준으로 김포공항 33편, 제주 22편, 김해 13편, 광주 6편, 청주 5편, 대구·울산·여수 각 2편, 무안·사천공항이 각 1편이다.전날에 이미 이날 결항을 공지한 항공편만 78편에 달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전국 공항에서 87편이 추가로 결항되면서 휴가철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같은 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선 아직 태풍 영향으로 결항한 출발·도착 항공편은 없다. 인천공항은 태풍 영향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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