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道 간부공무원을 시군별로 지정해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주민안전을 위한 긴급대피소 지정과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태풍에 인명피해 제로화를 선언하며 단 한명의 소중한 생명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마을)별 긴급대피소 사전점검을 통해 기존 긴급대피소의 안정성, 적절성 등을 한 번 더 점검했다. 저지대나 위험지역에 있는 긴급대피소는 제외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주민안전대피를 선제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사전점검은 도청 시군별 향우회원과 읍면동 공무원, 마을 이장 등 총 200여 명이 각 마을별로 순찰하면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긴급대피소 지정에 따른 안내 홍보, 비상 시 주민대피를 조력할 수 있는 마을현장책임관도 동시에 지정한다. 특히 마을현장책임관은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 시 마을 이장님들의 피해 수습 활동 미담을 보면서 새롭게 구상한 것으로 주민안전은 주민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위험 예상지역 주민들은 오늘 저녁부터 ‘대피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며 “태풍이 경북도내와 우리나라를 벗어날 때까지 철저한 대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풍 ‘힌남노’ 최대 피해지역인 포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관통 예보에 따라 8일 12시를 기점으로 사전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며 이에 각 읍면동 지역에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해외 보건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의료정책 교육연수과정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산업육성정책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총 4개국(인도네시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모잠비크)의 보건 공무원에게 의료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와 현장방문 등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금년 과정은 교육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 방문 전 7일간의 온라인 교육과 한국에서의 10일간의 대면 교육이 함께 운영되었다. 주요 연수내용으로는 △코로나-19 및 감염병 대응 전략 △국내 의료산업의 성장전략 △국내 의료인 양성전략 등의 강의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 및 주요시설 견학 등의 현장 방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글로벌 협력 파트너 대학들과 글로벌도시개발캠프를 공동개최했다. 본 캠프는 ‘태국 방콕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을 주제로 한국의 한동대학교, 태국의 타마삿 대학교, 베트남의 호치민경제대학교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도시개발, 건축, 교통 전문 교수 6인을 중심으로 대학원생 및 학부생이 참여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에코프로CNG에서 진행한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에서 금연상담 등록자 42명 중 38명이 수료하며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6월 14일부터 6주 동안 3기수로 나눠 매주 화요일 에코프로CNG를 방문해 금연클리닉을 진행했으며, 1대1 맞춤형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 용품 지급을 진행했다. 향후 3개월, 6개월이 지난 시점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평일 보건소를 이용하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체계적인 금연상담을 지원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8일 특별도시재생 교육·실습장 흥해랑에서 방과 후 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흥해 특별재생계획에 따라 추진된 방과 후 교사 양성 과정은 5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낭독의 힘 △그림책 쓰기 △보드게임 총 3개 과정이 각 10~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발표 및 소감, 수료 보고, 교육 총평에 이어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수강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린대학교는 응급구조과 3학년 곽영준 학생이 대구광역시 소방본부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 상태의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는 인증서다. 곽영준 학생은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4주 160시간의 현장실습에 참여하여 119구급대원과 함께 위급한 시민의 의식회복과 자발호흡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이바지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잠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예비부부 및 기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2023 출산돌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존스홉킨스 케네디크리거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지나영 교수는 ‘세바시’, ‘부모클래스’,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부모교육, 소아 정신건강 전문가다. 토크콘서트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쌍둥이 자녀를 둔 부부 성악가의 사랑 노래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로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납부의 달을 맞아 100,931건 11억290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10일 우편발송한다고 밝혔다. 주민세(개인분)은 자치단체 구성원에게 1년에 한 번 회비적 성격으로 부과되며, 포항시가 조례로 정한 금액은 1만1천원(교육세포함)이다.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현재 포항 북구에 주소를 둔 개인으로서 주민등록상 세대주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하고 1년이 경과한 외국인이 된다.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되었더라도 80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하 미성년자, 30세 미만 미혼자인 세대주는 주민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부모 등 성인이 미성년자와 같은 세대원으로 있으면서 세대주를 미성년자로 등록한 경우는 면제대상이 아니다.
제6호 태풍‘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남구 송도동(동장 최무형)은 8일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송도동은 같은 날 포항시청에서 개최된 재난대책회의 내용을 통장들에게 전달하고, 관내 재해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를 공유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최무형 송도동장은“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통장들도 태풍 관련 기상상황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에게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9일 포항시가족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추진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포항시의회,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포항역 일원 성매매 집결지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그간의 학술용역 추진 중간실적 및 향후 연구계획 보고,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 4월에 착수해 5월에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은 △성매매 집결지 현황 분석 △국내외 정비 사례 분석 △시민 의식조사 및 주민 의견 수렴 △옛 포항역 성매매 집결지 일대 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 수립 △성매매 피해 여성 자활 지원 방안 연구 등의 다섯 가지 주요 과업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북상이 임박하며 포항시가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독지가가 민간시설을 주민대피 공간으로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티파니웨딩(구 청솔밭웨딩)의 대표 이경하 씨는 티파니웨딩 건물을 긴급상황에 주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주민대피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협조했다. 연 면적 3,000여㎡ 5층 규모로 700명이 머무를 수 있는 티파니웨딩 건물은 긴급상황 시에 인근 재해 취약 인구 50%의 수용이 가능하다.
포항문화재단은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오는 19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멀티미디어 인형 음악극 ‘깔깔나무’를 개최한다. ‘깔깔나무’는 중앙아시아 설화인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이’에서 모티브를 빌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음악을 접목해 제작한 인형극이다. 우리나라 대표 무대디자이너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명예교수인 윤정섭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각 인형’을 전문 연극배우가 연기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동심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현장 대처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최일선에서 대응에 나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태풍 ‘카눈’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 지난 4일부터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읍면동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태풍 맞춤형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의 각 읍면동은 공사현장 및 배수로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며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선제대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장마철에 산사태 취약지구 등에 대한 사전 대비로 큰 역할을 했던 읍면동 자율방재단을 비롯해 이·통장,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자생단체와 연락체계를 구축해 취약지구 점검, 배수로 및 양수기 점검, 불법 간판 정비, 현수막 철거, 주민대피소 점검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일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임시휴관에 들어가는 시립도서관은 포은중앙, 대잠, 영암, 포은오천, 동해석곡, 어린이영어, 연일, 구룡포 도서관 등 8개관이다. 또한 작은도서관 40개소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도서관 휴관에 따라 10일 반납 예정 대상 도서의 경우 일괄적으로 11일까지 반납일이 연장된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 영주, 문경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문경시 점촌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피해현황을 들은 후 이재민 가구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농가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안동)은 “예천, 영주, 문경 등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의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유가족들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제6호 태풍‘카눈’북상에 따라 읍면동별 사전 대비 상황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자 구청 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태풍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 12개소, 읍면동별 산사태 취약지역 78개소, 그 외 산림취약지 53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임도 18개 노선을 통제하고, 모래주머니를 추가 제작・배치하였다. 또한, 높은 파도로 인한 인명,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을 전면 임시 폐쇄 조치하고 관련 시설물을 철거하였으며, 상습 침수지역인 상도지하도와 뱃머리지하도를 9일 19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통제한다.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공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슬로건에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을 담아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변치 않는 존재의 이유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있다.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에 기술을 더해 그린 모빌리티의 핵심이 되는 이차전지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포스코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김천시는 지난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투자 펀드’관련 기재부, 전문가․컨설턴트 그룹과 경북 선도 프로젝트 추진기관인 경북도, 김천시, 문경시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사업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직접 영향이 예상되는 영천시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영천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영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최기문 영천시장) 및 21개 협업 부서장 및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선제적 대비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결과에 따라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8일 낮 12시부터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명령 발령하고 즉각적인 대피 조치에 들어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시장은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나 재산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면 해당 지역주민이나 그 지역 안에 있는 사람에게 대피하도록 명하거나 선박․자동차 등을 그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에게 대피시킬 것을 명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피명령을 받은 경우 즉시 명령에 따라야 하며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위급하다고 판단되면 강제 대피 조치하거나 선박·차량 등을 견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