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8일 특별도시재생 교육·실습장 흥해랑에서 방과 후 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흥해 특별재생계획에 따라 추진된 방과 후 교사 양성 과정은 5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낭독의 힘 △그림책 쓰기 △보드게임 총 3개 과정이 각 10~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발표 및 소감, 수료 보고, 교육 총평에 이어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수강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동화구연지도사 3급, 보드게임지도사 2급을 취득했으며,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엮은 책을 제작했다. 이복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다수의 방과 후 강사 배출과 함께 연구모임 지속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외에도 생활형 집 수리 심화 과정, 청소년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흥해 특화 축제(흥해 도시재생 한마당)’ 개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