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는 14일 오전 8시 30분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에 산사태 위험지대, 하천 저지대 등 수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태풍 ‘카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의 도로 유실 현장 등을 방문해 수해로 발생한 통행에 장애물을 치우고, 유실된 도로 복구 및 긴급 대처에 힘썼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3년산 홍고추 수매를 실시한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호 농가를 대상으로 4743톤이며, 홍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 등을 참고하여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올해 첫 수매 단가는 특등 3천원/kg, 일등 2900원/kg으로 수매기간 동안 주 1회 가격을 조정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수시 조정하여 시장시세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천시는 지난 7일부터 구성면과 조마면에 찾아가서 각 이장과 퇴비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퇴비 적정 보관․처리 안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위생과에서 직접 담당 공무원이 구성면과 조마면을 찾아가서 김천시 퇴비 관련 환경오염 사례와 사진·동영상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퇴비 적정 보관․처리를 중점 안내했다.
울릉군은 지역 주민의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배송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문경교육지원청-문경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연합회에서 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문경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연합회는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학교(용흥초, 산북중)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오 교육장은 “문경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연합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관심과 배려의 마음을 수해 지역 학생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에서는 지역 문화의 독자성과 특수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옛길박물관의 책 제29집 낙동강과 문경을 발간했다. 금번 도서는 우리나라 대표 고갯길인 문경새재와 더불어 주요 교통로였던 낙동강 물길을 주제로 하여, 물길이 우리 지역에 어떠한 역사 ․ 문화적 영향을 끼쳤는지 심도 있게 연구한 결과물이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실버돌핀과 배터리 처리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김지혁 대표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스포츠․관광 도시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문경시가 ‘시니어바둑팀’을 창단하고 시니어 바둑리그에 참가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국내 인기 바둑리그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재)한국기원 주관의 시니어 바둑리그인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10여 년간 문경시 바둑 발전과 저변확대에 이바지해 온 금동일 전 문경시바둑협회장과 양상국 국수(한국기원 소속, 9단)를 각각 단장과 감독으로 임명했다.
울릉군이 전국에서 건강 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지역별 건강수명 통계에서 울릉이 77.41세로 가장 길었다. 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김천시는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3년 제2회 검정고시 고사장 구미 선주중학교에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응원하고 홍보활동을 나섰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김천시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북도학습지원단 연계를 통한 검정고시 과목 지도, 인터넷 강의 수강, 검정고시 교재 지원, 자율 학습반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돕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필기구와 중식 도시락,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시험 응시를 지지하고, 시험장을 방문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꿈드림 서비스 안내와 건강검진 홍보,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진행했다.
구미시 송정동은 지난 10일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미회가 참여한 가운데 저장장애로 이웃들과 갈등을 겪는 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대상자는 장애인 가구로 집안과 현관, 계단 등 공동주택 내 쓰레기를 수년간 적치‧방치해 악취, 벌레 발생 등으로 이웃들과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의 설득으로 쓰레기 정리가 시작됐으며, 약 4차례에 걸쳐 7톤 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후 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미회 등 3개의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한민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43회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 대회’가 14~21일까지 8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 남녀 중고 테니스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전국 엘리트 중고등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경기 방식은 남녀 중 고등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개인전 시드 배정의 경우 KTA 주니어 랭킹이 적용된다.
구미시는 다음달 말까지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서평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추진해 온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독후감 공모가 올해부터는 서평과 독후감상화로 대체됐다. 공모부문은 일반부와 중고등부의 서평과 초등부의 독후감상화로 나뉘며, 황보름 작가의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 추필숙 작가의 ‘어제, 생일’을 읽고 응모하면 된다. 서평은 비판적 시각과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책을 평가하고 추천하는 방식으로 쓰면 되고, 독후감상화는 원하는 재료로 자유롭게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하늘나리, 구미 그린리더클럽은 저출산 예방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에 육아용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학교 급식 전문 업체인 하늘나리에서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예방하고자 분유, 기저귀, 영양제 등이 담긴 육아용품 세트를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구미시설공단 구미시승마장은 지난 3일 목요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승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에 관한 적성과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 날 청소년들은 말 산업 직군과 관련 자격증 소개와 승마산업진로에 대해 상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가로 말먹이주기, 마필장안, 승마기승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향후 진로에 대한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승마체험이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다음에도 타고 싶다”며, “승마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었는데, 진로체험을 통해 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오후 2시~3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산단 기업체 CEO 및 임직원 30여 명과 사업수행사인 GPE홀딩스㈜ 대표이사 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에코클러스터(태양광발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ESG경영에 일조함은 물론,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수행사인 GPE홀딩스㈜ 관계자가 상세 사업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GPE홀딩스㈜ 관계자는 ESG 실천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실크로드 지붕형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ESG 기업가치 상승, 친환경 도시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건축물 가치 상승, RE100 등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세부적으로 공장지붕 임대기간, 임대수익, 임대조건, 보증내용, 인센티브 등에 대해 타사 대표모델과 비교하며 차별화된 강점을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구미산단이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고, 신재생 에너지 자급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짝 긴장했는데, 그나마 이 정도로 태풍이 지나가 다행입니다." 태풍 '카눈'이 물러난 10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칠성천에서 만난 포항시 공무원 A씨의 말이다. 지난해 포항을 덮친 태풍 '힌남노'의 악몽을 교훈삼아 포항은 일찌감치 선제대응에 나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공장들마다 단단히 대비한 덕분에 다행히 별다른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태풍 '카눈'으로 인한 평균 누적강수량은 180.9㎜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비지만,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때 378.8㎜의 누적강수량과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는 47.7% 수준이다. 지난 '힌남노' 때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주민들은 이날 아침부터 인근 칠성천의 범람 위험으로 일찌감치 피난길에 올랐고 오후 3시께 빠르게 비가 그치자 각자 집으로 되돌아 갔다. 이날 오전까지 대송면의 주민들은 칠성천의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개의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뒤늦게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연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둔 마당에 터진 문서위조 사건은 시중은행 인허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 대구은행 일부 지점 직원 수십명은 평가 실적을 올리기 위해 지난해 1천여건이 넘는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직원들은 내점한 고객을 상대로 증권사 연계 계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뒤 해당 계좌 신청서를 복사해 고객의 동의 없이 다른 증권사의 계좌를 하나 더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고객 명의로 다른 증권사 계좌를 임의로 만든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계좌 개설 안내 문자(SMS)를 차단하거나 휴대전화 번호 앞자리를 '016' 등으로 적어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하게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지난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등 기존 피해지역 마을을 찾아 현장 상황 관리에 나섰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벌방리 마을 앞을 지나는 석관천이 폭우로 범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먼저 이 지사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벌방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안심시키며 “태풍이 지나가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대피해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로 범람 위기에 놓인 마을 앞 석관천 상황을 살피며 “끝까지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마을 복구 상황도 살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업무”라며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논의하고 현장에 가야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대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본부는 지하차도 67개 중 위험지역(도4, 시군8)은 대형 소방차로 미리 통행을 막아달라”며 “국민은 우리 소방은 신뢰한다. 단디 예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