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세 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다둥이 가족 행복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여행을 통한 가족의 행복감 증진, 부부 공동육아 참여 인식 제고 등으로 지역사회 내 출산 친화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종 선정된 20가족 104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도자기체험, 페이스페인팅, 깡통 열차 체험 등 이색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둥이 가족은 “평소 가족이 다 함께 체험활동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다음에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 40명이 지난 20일 주택 화재현장 복구에 나섰다. 소보면 내의리의 해당 가정은 전기합선이 추정되는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었다. 불에 탄 벽지와 천장 사이로 건물의 나무 뼈대가 훤히 보였고, 부엌은 시커멓게 타버려 물만 흐르고 있었다. 봉사 참여자들은 검은 먼지를 뒤집어 쓰고, 검게 그을린 생활용품 마대에 담아 처리했다. 화재 폐기물이 담긴 마대 자루는 1톤트럭 2대를 가득 채웠다. 사공명상 면장은 “소보면 적십자봉사회와 의용소방대의 도움이 없었다면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텐데, 바쁜 시기에 한걸음에 달려와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제1회 국제 라이프세이빙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국제 라이프세이빙 대회는 해양수산부, 경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대한인명구조협회 및 한국라이프세이빙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행사로, 1차전은 19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차전은 20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펼쳐졌다. 20일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서프 레이스, 보드 레이스, 비치 스피린트, 튜브 구조 등 6종목을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은 포항 영일만 파도를 가르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이색적인 볼거리와 짜릿함을 선물했다.
포항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고도화된 북핵 미사일 위협과 드론 테러 등 다양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한다. 훈련은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훈련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 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22일 북한 드론에 의한 정수장 단수 상황을 가정한 전시 주요 현안 토의, 23일 공습 대비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등이 진행된다.
대구달서소방서는 지난 21일부터 2023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핵 위협 및 중요시설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전쟁지속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 위기대응 매뉴얼 등을 숙지해 전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에는 달서소방서를 비롯한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501여단 5대대 등 5개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을지 1·2·3종 사태 및 전쟁을 선포하고, 이에 따라 전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및 전시직제편성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23일에는 6년 만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며, 시민 대피훈련과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우 서장은 “을지연습을 실제와 같이 훈련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를 근거로 방역당국은 오는 23일 코로나19의 4급 전환과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355명으로 전주(4만9012명)보다 8657명(17.6%) 감소했다. 이번 여름철 유행으로 지난 9일 하루 최대 6만569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달 들어 일평균 확진자 수가 5만380명까지 증가했으나 최근 2주간 감소세를 보이며 유행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4만7115명(15일)→3만6962명(16일)→4만9854명(17일)→5만936명(18일)→4만4062명(19일)→3만8989명(20일)→1만4570명(21일)로 집계됐다. 1주일간 확진자가 28만2488명 늘어난 데 따라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417만9800명이 됐다. 1주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와 사망
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와 쌤시크&민스헤어샵은 16일 느지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만촌1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 주최한 행사로 미용사 6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몸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경로당으로 모시고 이·미용을 진행했다. 쌤시크&민스헤어샵은 지난 7일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와 미용 봉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어르신과 봉사자에게 직접 콩국수를 만들어 대접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 천부경 명상센터는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대구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김보라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 하기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촌 천부경 명상센터는 수성구 ‘착한나눔가게’ 144호로 등록돼 있으며, 만촌1·2·3동에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 후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 임박에 따라 지역 어촌계와 위판장의 방사능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해수 전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21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 사용된 해수는 구룡포 수협위판장에서 사용되는 작업 용수로 해수 중 방사능 모니터링을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같은 방사능 전문 기관에서 사용 중인 AMP(Ammonium Phosphomolybdate) 공침법이 적용됐다. AMP 공침법은 해수 60L와 화학물질의 일종인 AMP를 해수 전처리 수조를 사용해 혼합한 후 2단계의 여과와 건조를 통해 분말 형태의 세슘137을 정제하는 전처리 과정이다. 분리된 분말을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로 8만 초간 계측해 해수에 존재하는 방사능을 계산한다. 한편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수산물과 수산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월 40건 이상 시행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수성사랑 노래교실 회원들이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군 주민을 위로하고자 수성구청에 수재의연금 610만1370원을 기탁했다. 수재의연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성구의 자매도시인 예천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손영순 회장은 “이번 수재의연금은 노래교실 회원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며, “수재민에게 작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지역 주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사랑 노래교실은 199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60세 이상 수성구민 1천여 명이 소속돼 있다. 매주 목요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독도에서 울릉도가 보이는 광경이 촬영됐다. 21일 독도박물관이 공개한 이 사진은 제주해녀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전시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독도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촬영에 참여한 김흥구 사진작가가 지난 18일 찍은 것이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022년에 실시한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주민들의 84.5%가 정신건강 상담이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응답했으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존재했다. 이
올해 11월 개관 2년 차인 대구스케일업허브(이하 DASH)가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ASH는 지난해 6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총매출액 1378억원, 총고용 674명을 돌파해 지난해 대비 입주기업 수 50%, 매출액 92%, 총고용 63% 증가에 달하는 고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의 2년간 누적 투자유치액은 580억원(누적 20개사/35건) 규모로 글로벌 및 국내 투자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자유치 실적을 유지함으로써 고성장 유망기업의 집적지로서 도약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5도가 넘는 살인더위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의 골프장들은 연일 초만원을 이루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주말이었던 지난 19일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포항의 오션힐스 포항CC, 경주 신라CC 등의 주차장에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붐볐다. 이 같은 풍경은 포항, 경주는 물론 대구경북의 모든 골프장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코로나19 때 대박을 터뜨린 대구경북 골프장들이 한여름 혹서기에도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골프인구가 늘어나면서 한여름 혹서기엔 휴장기라는 말도 이제는 사라졌다. 오히려 포항과 영덕, 경주에는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부킹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비단 정규 골프장만 호황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포항CC, 경주CC, 이스턴CC, 레전드CC 등 퍼블릭 골프장들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오션힐스 포항CC는 현 27홀 규모를 9홀을 늘려 36홀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를 현재 진행중이고, 18홀 규모인 포항CC도 9홀을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골프장의 매출액도 덩달아 늘어나 지난해 역대 최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 캐디피, 카트료 인상 등의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대구·경북지역의 골프장 운영사 50개사를 2022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미공시법인 2개사를 제외한 48개사의 총 매출액은 1조102억원으로 지난 2021년 9016억원 대비 1086억원, 무려 12.04% 급증했다. 올해는 아직 실적결과가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 늘어난 매출액이 예상된다. 대구경북 48개 골프장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도 3030억원을 기록해 직전년 2745억원, 대비 286억원, 10.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6%대를 오가는 것을 고려할 때 대구·경북 지역의 골프장의 지난해 35.07%의 영업이익률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8일 청라국민체육센터(대봉로 208-1)에서 동인지역아동센터, 대구삼육지역아동센터. 남문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구세군대구지역안동센터, 지역아동센터오뚝이교실 등 5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130여 명이 참여한 ‘역사·영양골든벨 & 건강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둘레길 관련 범죄에 대한 선제적 범죄예방활동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금오산둘레길에 설치된 긴급 비상벨, 방범등 10개소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2016년 금오산둘레길에 설치된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했고, 구미시청과 보수 및 고도화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둘레길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미경찰은 범죄예방시설물 확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는 지난 19일 김광석길 콘서트홀(대봉동 6-5)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김광석길 콘서트홀 미디어 플랫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광석길 콘서트홀은 2014년 준공된 270석 규모의 개방형 야외공연장으로, 정기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으나, 공연이 없을 때는 활용이 없어 아쉬운 공간이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포항시는 8월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무환 포스텍 총장에게 재임 기간 포항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1일 ‘포항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무환 총장은 1987년 29세의 나이로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포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 총장은 포스텍 8대(2019~2023년) 총장을 맡아 대학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바이오산업에서 중요한 인프라 구축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포항시가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공헌했으며, 포스텍을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구미시는 13명으로 구성된 해평원예작목반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작목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진단·분석하고, 자문(컨설팅) 실시, 안전장비와 보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재해보험 소개, 안전용품을 배포했으며, 농업인안전재해보험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수료증을 발급했다. 정길현 해평원예작목반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업인이 농작업 편의 장비만 보급 받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한 농촌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21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1일부터 4일간 진행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부의장인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지역 안보 상황을 진단하고, 유사시 공동대응체계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는 이날 을지연습 개요와 진행 상황 및 조치사항, 올해 을지연습 실시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국지 도발 등 지역 위기상황에 대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고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경제·군사적 야망 등 대내외 긴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민·관·군·경·소방이 유사시 공동대응체계를 전개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