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수성사랑 노래교실 회원들이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군 주민을 위로하고자 수성구청에 수재의연금 610만1370원을 기탁했다.수재의연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성구의 자매도시인 예천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손영순 회장은 “이번 수재의연금은 노래교실 회원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며, “수재민에게 작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대권 구청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지역 주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수성사랑 노래교실은 199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60세 이상 수성구민 1천여 명이 소속돼 있다. 매주 목요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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