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청소년 35명과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롯데월드를 방문, 테마파크와 놀이 기구를 체험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기장군 청소년수련관 공동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유대감을 증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에도 교육과 돌봄 제공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대상)에게 학습, 상담, 체험활동, 급식 제공 등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모집하고 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고전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슬리핑 뷰티’를 내달 1일(오후 7시30분)과 2일(오후 3시)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에 올린다. 스리핑 뷰티는 불안정한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내면 모습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했다. 현대무용이라는 몸짓 언어로 관객과 함께 삶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시도하고 ‘진짜 진실’을 탐구한다. 특히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난 새로운 연출방식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백스테이지 여러 스팟에서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몸짓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한다. 관객은 무용수와 함께 무대 뒤로 입장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위예술은 전시장에 걸려있는 하나의 입체작품이 된다.
경북도는 정부 연습 각본에 따라 국가비상사태(을지2종)가 선포되자 전시 현안 과제인 북한 핵 공격 임박 상황을 가정해 주민소산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토의를 통해 이번 정부 연습 중점사항 중 하나인 북한 핵 위협 임박 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선의 방법은 현 정부의 안보 정책 기조인 북핵 위협에 압도적인 힘의 우위에 의한 대북 억제력 강화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북한 정권의 오판으로 핵무기를 사용했을 시 도민들에게 즉시 경보를 전파하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인지시켜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히 주민을 소산하는 것이다. 아울러, 오늘날 신안보 위협이 대두되고 있어 테러 집단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드론, 생화학 무기, 사이버 테러 등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코자 하기 때문에 미래 상황 예측을 통해 위기에 사전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을지연습에서 제외된 6개 시군을 제외하고 16개 시군별 대테러 종합훈련을 22~23일 양일간 실시했다. 중앙통제 훈련지역으로 선정된 칠곡군은 신안보 위협 요소인 테러로 인한 인질극, 드론 공격, 화생방 테러 등과 같은 상황을 상정해 민·관·군·경 통합 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철우 지사는 22일 오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린 대테러 합동 진압훈련장을 찾아가 현장 지도하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백화점, 기차역 등 대테러 예고 범죄가 증가해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 매우 시의적절한 훈련이다”라며 “오늘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비상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대로 대처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늘 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임무수행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변화된 환경과 현 시대 상황에 맞는 방안을 고려해 위기에 대비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취업캠프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구미 스테이 더 공단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만 18~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과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고 구직 청년들의 취업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 특강과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는 △메타버스 및 4차 산업 기반 직업군의 전망 △기업 면접 대비 자신감 코칭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으로, ‘PPT를 활용한 취업 스피드 퀴즈’ 등 참가자의 협동심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현 기업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급변하는 취업시장 속에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게 돼 유익했다”며, “오큘러스 퀘스트2를 활용한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신선하고 좋았다”고 했다. 손창락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 체험형 취업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참가자들이 협동심, 자기 주도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은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틀간의 캠프를 통해 참여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23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은 시가 2023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총예산 8억여 원과 참여 인원 160명의 규모로 지난 2월부터 시작해 1년간 진행된다.
대구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서경원)는 22일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농협 조합장 A씨(64)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14일 경쟁자인 B씨를 낙선시키기 위해 조합원 891명에게 'B씨가 수익금 감소로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지 못했다', '조합경비 1억원으로 유럽여행을 갔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인물을 우편으로 보낸 혐의다. 조사 결과 A씨 등이 보낸 유인물의 내용은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를 결정했고, A씨와 공모한 C씨만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두 사람에게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칠곡군 새살림봉사회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칠곡군 을지연습 훈련으로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과일컵을 비롯해 떡 250개와 통닭 48통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 사업 공모 선정작 ‘오줌싸개 보희의 꿈’이 오페라 ‘선덕여왕’에 이어 오는 9월 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막된다. 9월 2일부터 추석인 29일까지 총 8회,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하는 ‘오줌싸개 보희의 꿈’은 가람예술단의 국악 창작극으로 5장으로 구성됐으며, 27명의 출연진들이 70분간 열연을 펼친다. ‘오줌싸개 보희의 꿈’은 국악과 무용이 주가 되는 국악 창작극으로, 신라 설화를 춤과 노래, 연기로 표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한다는 기획의도로 제작됐다. 작품 내용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매몽 설화’ 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신라시대 생활양식을 전해주고 형제간의 우애와 나라에 대한 충심을 전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서로의 꿈을 사고판 신라시대 ‘보희, 문희’ 자매의 설화를 바탕으로, 김춘추와 문희의 혼례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신라의 문화 환경, 혼례 등의 모습을 담아, 지역성과 역사성도 잘 표현하고 있다. 공연을 살펴보면 1장 ‘평화로운 신라마을’에서는 전통연희와 버나놀이, 한국무용, 2장 ‘꿈속의 꿈’에서는 꽃 춤, 3장 ‘출정하라’에서는 모듬북 공연, 4장 ‘기다림...그리고 만남’에서는 기원무, 5장 ‘지혜의 불’에서는 불꽃 춤, 태평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일반권 5,000원, 우대권 3,000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공연 당일(금·토요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10~18시)와 문화센터(18~19시)에서 가능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즐길거리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된 국악 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가람예술단은 작은 물줄기가 흘러 큰 강을 이룬다는 ‘가람’의 뜻으로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한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꿈꾸며 활동하고 있는 경주지역 대표 국악공연 단체다. 2003년 동국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한 선·후배들이 모여 설립됐으며 지역예술의 발굴과 무대 예술화, 청년 예술인 확대와 인력강화 등을 통해 한국전통예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48년간 살아온 코끼리 '복동이'가 고령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체 해체와 소각 비용 등에 수천만원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달성공원에 따르면 몸무게 6톤에 달하는 '복동이'가 지난 4일 치료 중 쓰러지자 사육사들이 5톤과 20톤짜리 크레인 2대를 불러 '복동이'가 일어설 수 있도록 두차례 시도했다. 같은날 오후 6시쯤 '복동이'가 세상을 떠나자 달성공원 측은 사체 부검 후 소각을 위해 의료폐기물처리 전문업체를 불렀고, 업체는 현장에서 사체를 해체한 후 박스 30여개에 나눠 담았다. 부검비와 사체 해체, 소각 비용에 2800만원, 기립 시도를 위한 크레인 대여에 200만원이 쓰이는 등 총 3000만원이 들어갔다. 1974년 인도에서 태어난 '복동이'는 두살이던 1975년 한 기업이 대구시에 기증하면서 달성공원에 들어가 48년간 '터줏대감'으로 불리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이가 든 '복동이'는 지난 6월부터 체력이 떨어지고 발톱에 염증이 생기는 발톱주위염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코끼리에게 발질환은 가장 흔한 것으로 해외 동물원에서도 발질환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많다. 사육장에서 자라는 코끼리의 평균 수명은 40년 정도인데, '복동이'는 50년을 살다 보니 각종 질환이 많은 상태였다고 한다. '복동이'가 지난 4일 숨지면서 달성공원에서 사육 중인 코끼리는 암컷 아시아코끼리 '코순이'만 남게 됐다. 55살 가량으로 고령인 '코순이'는 현재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50만명인 포항시의 민방위 대피시설 중 공습 등의 상황에서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방공호는 1곳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1976년 6월 준공된 방공호는 북구 신흥동 포항초교 인근인 서산터널 출입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다. 방공호에는 220명이 대피할 수 있으며, 전기시설과 외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파청취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포항지역에 공습 등이 발생할 경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은 이곳 뿐이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방공호가 많이 있는 줄 알았는데 1곳 밖에 없다니 놀랍다"며 "북한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미사일을 쏘아대는데 방공호 시설을 늘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민방위 업무 지침에 관한 규정에 방공호는 민간인 시설의 경우 지하공간 중 벽 두께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대피장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돼 있고 후방지역의 경우 접경지와 달리 설치 기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포항 서산터널에 설치된 방공호 처럼 산을 뚫거나 특별히 대비 공간만 따로 만들지 않는다. 서산터널 방공호가 설치된 시기가 1970년대 후반인 점 등을 미뤄볼 때 당시 콘크리트 건물 등이 없어 별도로 설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방공호는 1곳 뿐이지만 콘크리트로 된 건물 지하 110여곳을 민방위 대피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마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오는 25~27일까지 3일동안 구미코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박람회 ‘2023 대한민국 펫캉스’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대한민국의 25.4%까지 증가한 반려동물 양육 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애완동물(펫)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마이스진흥재단 주관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캉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통기타 그룹의 거리(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교감을 더욱 깊게 하는 펫 장기 자랑, 어질리티 시합, 간식의 유혹 등 펫크리에이션이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동물농장 아저씨’로 유명한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 교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펫티켓,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 교정 요령, 반려인으로써 반드시 갖춰야 할 반려 문화 소개 등을 주제로 반려인들과 소통의 장을 연다. 오는 27일에는 동물 행동 교정전문가임과 동시에 국내 최초 ‘수레이너(수의사+반려견 트레이너)’로 알려진 설채현 원장이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약 50개의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가 입점하며, 참가자들은 의류, 간식,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에는 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해 50명씩 추첨,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피크닉 존,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이색 동물원, 펫 캐리커처, 포토 키오스크, 펫 작품 전시장, 더위를 해소해 줄 야외 펫 물놀이장(워터파크), 미니 열차를 설치해 어린이 등 일반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사)한농연 영양군연합회는 지난 21일 대구우방드림시티(회장 주용환)와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대구우방드림시티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임직원이, 영양군과 한농연에서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우방드림시티는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소속으로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하고 216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향후 직거래 전망이 밝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 소비자들에게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공급과 도농상생을 위한 상호 간 인프라 협력을 위해 추진했으며 협약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추석 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강화하고 대도시 아파트단지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호기 (사)한농연 회장은 “(사)한농연영양군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도시 아파트단지와의 도농상생을 통해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용환 대구우방드림시티 회장은 “한농연과의 직거래 공급협약으로 농민과 소비자의 거리를 줄임으로써 좋은 농특산물을 아파트 주민분들께 직접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대구우방드림시티와의 이번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영양군이 전국 대도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판로확대의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 농특산물 생산과 더불어 판로확대와 도농상생 확대를 위해 적극마케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에서는 22일 오전 8시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0여 명이 참가해 진행했다. 양수발전소 유치는 국비 2조원의 건설사업비 투자, 매년 14억원의 지방세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을 다시 일으켜 세울 다시없을 기회로 전 군민이 염원하고 있는 만큼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도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옥용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우리 음식연구회 회원들도 영양군민으로서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학습단체로서 지역특화음식을 연구개발하고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까지 이렇게 힘을 보태주는 만큼 전 군민이 더더욱 똘똘 뭉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고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는데 뜻을 모아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2023년 경북도 및 영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경북도 및 영양군 사회조사는(국가승인통계 774002) 영양군민의 생활실태와 의식을 파악해 각종 복지정책 수립 및 군 발전 방향 제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통계청 승인조사이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자두 ‘추희품종’ 비대기부터 수확기에 걸쳐 32℃ 이상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내부 갈변, 스펀지현상(가칭)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수확‧선별 시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두 내부 갈변 및 스펀지현상은 지금까지 정확한 원인이 연구 보고된 자료는 없지만 장마, 태풍 직후 나무의 뿌리가 상한 뒤 불볕더위가 지속될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대책으로는 주기적인 물 주기와 배수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주로 상단부 열매나 과도한 웃자란 가지 정리로 강한 햇빛에 노출된 열매에 증상이 심하므로 수확 전 15~30cm 정도의 가지를 배치하여 과일 일사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불볕더위로 인해 내부 갈변, 스펀지현상이 우려되는 해에는 착색보다는 보구력을 기준으로 숙기를 판단하고 수확 시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붉은 열매는 과실 갈변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직접 갈라보아 확인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3년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6년만에 실시되는 훈련으로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해 △적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상주시는 4개 시범대피시설(함창장로교회, 사벌국면 행정복지센터, 이안면 행정복지센터, 외남면 행정복지센터) 과 다중이용시설인 상주문화회관을 선정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 구조차량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길터주기 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상주문화회관 앞 시청사거리를 중심으로 풍물시장길~상산로~시청앞삼거리, 상서문1길~남성3길이 2시부터 15분 동안 경찰의 지시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민방위 대피 훈련은 만약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스스로를 지키고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모동면과 동문동은 민방위 대피 훈련 지역에서 제외됐다.
구미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국·소장 및 모든 부서장이 참석해 '주요 건의·현안 사업 및 2024년 국비 확보'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중앙부처 등에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상 대안 또는 방향 제시 등이 필요한 부서 현안 △2024년도 정부 예산 순기에 따라 확보가 필수적인 국가투자예산 사업 등 총 82건에 대한 추진 현황을 모든 부서와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행정환경이 복잡·다변화하고 부서와 업무가 세분돼 협업이 중요시되는 만큼,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현황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빠짐없이 보고하고 모든 부서가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오후 2시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예천군은 지난 21일 호우로 인해 주택(실거주 시설) 피해를 입고 지원자격을 갖춘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설치한 임시주택 입주를 시작했다. 감천면 벌방리 마을부지에 설치한 11동에는 11가구 14명이 우선 입주해 생활하게 된다.
고령군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제1회 청년의 날 기념 공연 'GO! RE:YOUNG'을 개최한다. 'GO! RE:YOUNG'은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나아가는 고령의 적극적 발걸음 속에서 다시 새롭게 젊어지는 고령의 역동적 에너지를 뜻하며, 청년의 삶 속에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고령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와 ‘쇼미더머니10’ 준우승자 신스 등이 출연하며 청년이 선호하는 힙합 뮤지션과 고령군 보컬 레슨반 수료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그동안 고령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의 청년 문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령군민 사전예매가 오는 25∼26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우륵홀 안내데스크에서 진행되며 일반예매는 오는 29일 10시 티켓링크에서 오픈해 예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예천군에 고향사랑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한국이용사회 경북도지회 지부장 일동이 251만원의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홍직 지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지부장들과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힘든 시기에 예천군에 힘을 보태준 기부자들께 감사하다”며 “한국이용사회에서 전달해준 기부금은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비롯한 예천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