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18일 면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 특별성금 1152만4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제2회 구성면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산불 재난 발생에 따라 가을로 연기하면서,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구성면은 2002년 태풍 루사 당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으로 당시 전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 고마움을 면민들께서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계신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그때의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면민의 마음이 십시일반 모금으로 이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무쪼록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대구 중구는 다음달 6일까지 수제화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수제화 아카데미 정규반(기초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제화 아카데미는 전통 수제화 기술의 계승과 향촌 수제화 거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중구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정규반은 수제화 제작 기술을 활용한 취・창업을 희망하거나 수제화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오는 5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5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남‧여화 갑피 및 저부 작업을 중심으로 도구 사용법, 패턴 재단, 미싱, 바닥 제작 등 수제화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장소는 향촌수제화센터(서성로14길 78)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이메일(wlals0606@djcf.or.kr) 또는 향촌수제화센터(4층)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정규반 수료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출석률 70% 이상인 경우 심화반 과정 수강 기회와 졸업 전시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수제화 아카데미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의 장인 정신과 전통을 계승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제화 전통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골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22일 오후 8시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영양군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드 넬슨(Gaylord Nelson)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로, 이후 전세계 190여 개국이 참여하며 세계 기념일이 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단위 소등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군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할 예정이며, 현수막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각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전등을 끄는 친환경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등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군민 여러분이 함께 동참 해주신다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소등 행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군은 지속 가능한
산나물 채취에 나섰던 한 주민이 추락해 119에 구조됐다. 지난 19일 오후 북면 장재길 부근에서 명이나물을 캐던 60대 주민 A씨가 산비탈에서 미끄러지며 추락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오후 5시 33분쯤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7일, 신천4동 일대에서 성매매 우려 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야간점검을 실시했다. 이곳은 대표적인 유흥지역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숙박업소 등 성매매 우려 업소가 밀집돼 있다. 이번 단속은 성매매 피해 지원 민간단체,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동구청 소속 직원 등 35명이 6개 반을 편성해 성매매 등의 행위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업소를 선정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알선)행위 금지 △청소년 출입 여부 △업소별 소방시설 규정 준수 여부 등 예방과 계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성매매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구민의 건전한 의식을 함양하고,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에 대한 점검 등 예방 활동 강화로 성매매 Zero
한국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는 지난 18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와 지역 내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평소에도 농촌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연대의 결실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회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기꺼이 부담을 나누며 성금 마련에 나섰다. ‘농촌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기탁은, 지도자로서의 책임
포항시 신광면 반곡리 주민들이 지난 17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신광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반곡리 주민들의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정성이 담긴 금액으로,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양군은 최근 산불 피해를 당한 다문화가정 11가구 중 3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가족상담 및 놀이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충격을 겪은 다문화가정의 회복을 돕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언어적·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심리적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우선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과 가족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가족상담(개별 및 집단) △아동 대상 놀이치료 △부모 교육 및 양육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으며, 지역 전문 상담 기관과 협력하여 약 11회 기(2개월)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 이후 일상 회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이라며,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원포인트 긴급추경’으로 세운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예
대구 동구청은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재미있고 친근하게 기록물 관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O/X 및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철저한 기록물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4월 9일 자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받았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5월 12일 슬로시티 회원으로 처음 인증된 이후 8년간 ‘여유와 균형, 그리고 조화를 찾아보자’라는 슬로시티 철학을 반영해, 지역 고유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실천해오던 것을 이번기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슬로시티는 급속한 도시화와 획일화 속에서도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 및 공동체를 지키며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각 도시가 이러한 철학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해왔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영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자연 농산물 중심의 친환경 농업, 전통문화와 공동체 중심의 지역 운영 등을 통해 여유롭고 조화로운 삶의 터전을 일궈왔다. 특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전통 생활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다양한 노력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영양다움을 지켜온 모든 분들의 발자취가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양만의 자연과 문화,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삶의 방식을 지켜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주민들의 마음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흥해읍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사)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대표 이종목)에서 성금 14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산1리 마을회, 부녀회, 경로회에서 힘을 모아 80만 원, 대련3리 마을에서도 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흥해읍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정성과 온정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응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용흥동 체육회(회장 배기원)는 지난 4월 18일, 용흥동 소재 대흥중학교에서 육상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흥중학교 육상부는 용흥동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빛나는 에너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을 통해 육상부 선수들이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용흥동 체육회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매년 100만원 정도 지속적인 후원금을 전달을 통해 육상부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체육활동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시 상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석열)는 18일 경북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63만 원을 기탁했다. 윤석열 위원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과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국토부의 일방적인 노선 변경으로 또다른 암초를 만났다. 국토부가 사업비 절감 차원에서 대교 노선 변경을 검토하자, 지역민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일만대교 건설은 올해 국비 4,553억원이 확보됐음에도 불구하고 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가 2년 넘게 지연되면서 사업자체가 표류하고 있다. 영일만대교는 국가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시작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으로, 완공 시 물류비용 절감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는 지역 숙원사업이지만, 18년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주에 있는 향토기업인 ㈜제선당으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산불 피해복구 물품을 기부 받았다. ㈜제선당은 엄선된 원재료를 옹기에서 달이는 전통 제조 방법으로 안전한 한방제품의 대중화·과학화에 앞장서는 경북의 향토기업이다. 이주형 ㈜제선당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도민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이대홍 박사가 최근 경주시에서 열린 한국농약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경북 영양지역 노지고추 진딧물 발생 양상과 방제전략’에 관한 내용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고추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섭식 피해와 함께 바이러스(CMV, BBWV2, PepMoV 등)를 매개해 심각한 피해를 주는데, 이 박사는 이번 논문에서 고추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의 진딧물과 바이러스 발생 양상을 조사했으며, 정식 전 처리제 13종과 정식 후 처리제(경엽처리제) 8종에 대한 효과검토를 통한 방제체계를 제시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인사관리규정 개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소방본부 인사운영 TF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시행될 전보 기준 전면 개편을 앞두고 정책의 당위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설명회에는 소방본부와 도내 22개 소방서, 직속기관, 노동조합 등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사관리규정 개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소통 시간도 가졌다.
APEC준비지원단은 APEC 붐업 조성을 위해 현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원단은 지난 19일 경주 월정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K-전국 맨발 걷기 페스티벌’에서 APEC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맨발 걷기 행사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APEC 경주개최 의미와 효과를 홍보했다. 특히 이날 가장 히트작은 홍보부스 앞에 설치된 ‘APEC-포토 키오스크(포토존 즉석 사진인화서비스)’로 참가자들은 APEC 성공개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6일 빈집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경찰청, 한국부동산원, 예천군청과 함께 ‘빈집 안전지도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지역 대형산불과 피해복구로 인해 비대면으로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과 예천군청은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빈집 현황을 위원회에 제공하고 위원회에서 빈집 안전 지도를 제작, 경북경찰청에서는 제작된 지도를 바탕으로 범죄예방 구역설정과 순찰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18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지역 R&D 정책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 ‘2025년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영리더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최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최초 임용 5년 이내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내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연구회는 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3개 분과에서 6건의 사업을 기획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 중 경쟁력이 있는 2건은 현재 경북도에서 국비 건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