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맑은물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안막동 임시청사(구 명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시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특히 상·하수도 조직 일원화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소속 4과로 확대 편제했다.
안동시가 무주택 어르신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전용면적 26㎡)'의 추가 예비입주자 30세대를 모집한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미래교육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초·중등 관리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관리자의 이해 증진과 인식 제고를 위해 융합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초·중·고등학교 교감 등 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수 내용은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발명·메이커·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분야 30개 사업에 대한 설명과 2024학년도 학교별 교육활동에 필요한 사업 신청에 대해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성 회복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6~8월까지 8개의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주관으로 ‘해피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캠프는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과 희망하는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 계발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다양한 도전-성취프로그램을 통해 만족지연 능력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와 함께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의 대표적인 사업인 이번 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학생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체험 △토염 만들기 △진로 및 과학 체험 등 지역 센터의 특색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문경이 아시아 23개국이 참가하는 ‘2025 제10회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아시아 23여개국이 참가해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정구인들의 화합의 제전이다.
경북교육청은 2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고등학생 국내 독립운동길 순례단(이하 순례단) 출정식’을 열었다. 24~28일까지 4박 5일간 운영되는 순례단은 경북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직접 답사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후손 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 회원과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고등학생 60명을 공모로 선발해 진행한다. 25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독립운동가 소개, 학생대표 선서,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육사 선생의 외동딸 이옥비 여사는 ‘청포도’시를 낭송하고, 경북독립운동가 권기일, 김대락 선생 후손인 권대용, 김세훈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헌장 선언문을 낭독하며 경북지역 순국선열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는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하는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대회 유치가 확정됐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60개국 이상 5천여 명의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이다.
2023 문경찻사발축제 개막식에서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박서진이 팬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일 이어지는 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문경시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한다고 밝힌 가수 박서진 측은 팬들과 함께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전해줬다. ‘트롯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박서진은 문경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연세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동에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와 생계비를 꾸준히 기부하고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을 돕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4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가수 박서진 팬클럽 ‘닻별’도 박서진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한국나눔연맹 산하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기부 및 도시락 나눔 자원봉사 활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천만원 기부 등 선행에 함께하고 있다. 가수 박서진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경시는 지난 13~18일 동안의 집중호우로 평균 342.9mm(최대 동로면 475.0mm)의 강우량을 기록해 도로유실,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 홍보대사 박서진 씨와 팬클럽 ‘닻별’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문경시 전역에서 수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수해 지역의 복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로 경북 도내 문경시 외 3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난 19일 선포돼,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은 지적측량 수수료를 전액 10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 피해 복구 등을 위해 경계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지적측량은 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최근 3년간(2020~2022학년도) 상급학교 진학 시 시·도 간 학생 교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단계에서 728명이 경북에서 대구 등 타시도로 전출했으며, 430명이 타시도에서 경북으로 전입해 298명의 순유출이 확인됐다. 이는 경산, 칠곡, 고령 등 대구에 인접한 시군의 경우 거주지와 학부모의 직장이 대구와 빈번하게 교류되는 효과가 의무교육인 중학교 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칠곡군 소재 A초등학교의 경우 인근 대도시에서 전입해 온 학생의 비율이 94.3%에 달하는 등 소규모 초등학교의 특색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 전입해 왔던 학생들의 수도 이번 전출 인원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응급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북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경북도의 응급의료는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열악해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 내 의료서비스에 접근 불가능한 인구 비율이 전국 9.8% 대비 경북은 12.3%로 높은 편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내 의료서비스에 접근 불가능한 인구 비율도 전국 11.8% 대비 경북은 29.8%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매우 낮아 이에 따라 지역 외 지역으로 응급환자 유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골든타임 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자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과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으로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응급실 부적정성 수용곤란 고지사례(‘응급실 뺑뺑이’) 검토를 비롯해 119 구급대 및 병원 간 응급환자이송,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응급의료협의체에서 검토한 회의 결과를 지역 응급의료체계에 환류하고, 지속적으로 응급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응급의료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협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북의 응급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도민에게 양질의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31개소, 당직의료기관 4개소에 운영비와 인건비 등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소아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경북대 어린이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도 지원하고 있으며, 중증외상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동병원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해 지원하는 등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운영 10주년과 출동 3천회 기록을 달성한 경북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는 도내 중증외상 응급환자의 이송과 신속한 치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일대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원 60명, 대구시연합회원 30명, 울산시연합회원 10명 등 10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한 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경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진철 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 부회장은 “수해현장을 방문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피해 지역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는 1997년 창립해 현재 22개 시군지회와 1만3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울진 산불진화, 힌남노 피해복구 지원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복구활동에 빠르게 대응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경북도는 집중호우 산사태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2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호우 피해로 주택 신축이나 재건축 등 재해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지적 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감면대상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군 등 4개 시군의 주택과 시설물 등의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분할, 경계복원, 지적현황 등)이다. 주거용 주택과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은 100%, 그 외의 경우 지적측량수수료의 50%가 감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은 피해 지역 시・군청이나 읍・면・동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라며,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신속한 영농복구를 위해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피해 농경지 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번 농업기계 현장지원은 안전 영농을 위한 단계별 복구 지원을 목표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타 도의 농업기계팀과 협업해 추진한다. 호우피해가 심한 예천을 시작으로 25일부터 1차 유실 및 침수피해 농경지 진입을 위한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다음달 초 안전 영농활동을 위한 농경지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25~26일 이틀간 진행하는 1차 농업기계 현장복구지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가 38명이 참여한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착기, 스키드로더 등 장비 42대를 활용해 토사유출로 매몰된 배수로 정비, 진입로 복구, 유실된 농경지 기반복구 등 피해농가 복구를 지원한다. 또 2차 지원은 다음달 초 영주, 문경, 봉화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과 농촌진흥청, 경남도 등 타 도의 농업기계 전문가 50명이 참여해 농용트랙터, 로터리, 관리기 등 농기계 60대를 투입해 유실 및 침수 농경지 정비 작업으로 안전한 영농이 가능토록 복구에 힘 쏟을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토사유출에 따른 농경지 유실과 침수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실의를 딛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경지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피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지원 대책으로 경북도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인 ‘경북버팀금융’과 연계해 업체당 최대한도 7천만원(단, 피해금액 이내)까지 저금리의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경북버팀금융 지원사업은 연간 2%의 이자차액을 2년간 경북도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재해피해 소기업,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시군 소재 업체는 보증료도 연 0.1%(일반재해지역 0.5%)로 낮아진다. 경북도에서는 피해 소기업,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료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특례보증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으로 보증신청하면 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현장 복구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동식 현장보증상담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피해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상담과 금융지원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보증서 발급 등 문의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경북경제진흥원에서도 피해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1년간 3% 이자보전을 지원한다. 재해기업 긴급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경북경제진흥원 지펀드나 시군으로 접수하면 되고, 상세내용은 경북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금융지원 상담과 안내가 신속하게 이뤄져 필요한 자금을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유관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확실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정책 컨트롤타워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기구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멘토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멘토와 멘티 10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영화관으로 한여름의 행복한 동행을 운영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에게 관심이 많은 성인 멘토들이 지역에서 선발된 멘티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위한 상담 및 진로, 학습, 문화 활동지원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매달 4회 군위군 지역 내에서 제한된 활동을 하다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 시내로 나가 영화 관람을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코로나 이후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은 처음이에요.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영화였으며, 멘토 선생님이랑 문구점이랑 주변 쇼핑한 것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시간을 내 아이들과 함께 해준 멘토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지니고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전했다.
군위 나루봉사단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국유사면 학암1리 마을회관에서 방충망 교체, 해충방지 방역, 이·미용 봉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전했다. 군위 나루봉사단은 10여 년째 교통이 불편하고 연로한 가정이 많은 군위 군내 마을을 다니면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 한 차례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만훈 단장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만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를 해주신 나루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삼국유사면과 함께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재대구군위군향우회는 지난 23일 군위군 소재 장애인거주시설인 세중복지촌을 방문해 입소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장면 나눔봉사를 펼쳤다. 참여 회원들은 향우회 내 조직된 자체 봉사단 소속으로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활동에서는 음식업에 종사하는 회원이 직접 솜씨를 발휘해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정호 회장은 “고향 사랑의 마음을 모아 회원 모두 한 뜻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대구군위군향우회는 2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으며,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등 고향 발전에도 힘을 보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군위인의 자부심을 높이는데 향우인 여러분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군위군은 농업인의 가공 창업 꿈을 실현시키고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가공장비 활용 실습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가공장비 활용 실습교육 △가공작업장 위생절차 및 안전교육 △공정별 가공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농산물가공 기초이론교육 2시간 △가공기기 실습 1은 동결건조, 근적외선건조 등 3시간, 가공기기 실습2는 분쇄, 덖음, 포장 등 4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교육은 8월 8일, 11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대상자는 △농산물가공 기초·심화교육 수료생 △가공센터를 활용해 자가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 △농산물 가공창업을 계획 중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생은 5~6명(선착순 접수)으로 희망을 하고자하는 농업인은 농산유통과 생활자원팀 방문 또는 전화(054-380-7088)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산물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 가공 창업 농업인의 창업활동 지원 및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확충할 수 있도록 가공기술, 식품위생, 경영, 마케팅 등 창업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시설 및 장비개선, 브랜드 마케팅 등을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생산 중심 농업의 변화와 새로운 농산물가공 기술 습득과 상품화로 좋은 제품, 좋은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 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별도로 군에서 지속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공인의 소득기반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