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일대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원 60명, 대구시연합회원 30명, 울산시연합회원 10명 등 10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한 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경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신진철 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 부회장은 “수해현장을 방문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피해 지역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병대전우회 경북도연합회는 1997년 창립해 현재 22개 시군지회와 1만3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울진 산불진화, 힌남노 피해복구 지원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복구활동에 빠르게 대응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