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교육청은 2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미래교육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초·중등 관리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관리자의 이해 증진과 인식 제고를 위해 융합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초·중·고등학교 교감 등 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수 내용은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발명·메이커·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분야 30개 사업에 대한 설명과 2024학년도 학교별 교육활동에 필요한 사업 신청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능형 탐구키움터 △과학점핑학교 △수학나눔학교 △지능형 수학교실 △초·중등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미래형 융합교육(STEAM) 선도학교 등 실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KAIST 휴보로봇 연구소 이상빈 연구원을 초빙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공계 진로를 위한 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흐름과 교육의 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역량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교육의 변화를 위해 관리자부터 먼저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