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수학 체험 캠프를 지난 27~29일까지 경북 내 초등학교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 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경산수학체험센터의 특색인 보드게임 체험 중 이세돌의 위즈스톤과 그래비트랙스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바둑기사 이세돌 구단이 직접 만들고 런칭한 전략 보드게임 시리즈 중 ‘킹스크라운’과 ‘그레이트 킹덤’을 수학선생님이 수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체험을 진행했고, 그래비트랙스의 경우 프로 버전의 활용을 지도하며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수학적 내용과 수준 높은 사고 과정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이세돌의 위즈스톤 리그전을 개최해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느껴보고 수학을 게임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그래비트렉스 프로버전을 이용해 대형 트랙을 협업하면서 함께할 때의 가치와 수준 높은 성취감을 경험하게 했다. 김호상 경산수학체험센터장은 “학생들이 바둑을 런칭한 보드게임과 그래비트랙스 체험을 위해 서로 경쟁하고 협업하는 모습에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탐구력을 높여 창의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여름 방학기간도 전시체험실 방문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름 특집 ‘여기는 수학체험 핫플!’과 보드게임 교사연수 ‘티쳐스 페스타’,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수학 종이접기, 종이접기 마스터 김영만 선생님을 초청해 실시하는 ‘두 번째 가족캠프’를 준비 중에 있으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방학을 저희 경산수학체험센터와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영남대 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지역 내 학교(유치원) 조리사 및 조리원 3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급식관계자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김천대 식품영양학과 김광옥 교수의 ‘학교급식 위생관리 방안 교육’에 관한 강의로 집단 급식소의 식중독에 대한 이해 및 예방법,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방사능의 이해 및 관리에 대해 교육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김태현 과장은 학교급식에 관한 산업안전사고 예방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양균 교육장은 “매년 실시하는 학교급식관계자 위생·안전교육을 통해 2023년 하반기에도 학교급식 관리의 내실화를 기해 좋은 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다. 대선 과정 때부터 윤 대통령에게 언론정책 등에 대해 조언해 온 이 후보자는 일찌감치 단수 후보로 내정된 상태였다. 야당의 반발 등을 고려해 후보자 지명 시기를 저울질해 왔으나 지난 5월 면직된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의 잔여 임기가 오는 31일까지여서 지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공세를 견뎌내야만 최종 임명된다. 때문에 이 후보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인물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명 발표에서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정부의 방송·통신 국정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했다. 신문기자 출신인 그는 뛰어난 정무 감각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우선 아들이 자사고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고, 이 후보자가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당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 후보자와 대통령실은 “일단락됐다”고 하지만, 학폭 사안 자체가 워낙 예민하다. 혹여 추가 의혹 폭로 등이 있을 경우 분위기는 급반전될 수 있다. 청문회에서 아들 학폭 의혹 해명이 국민 눈높이에도 맞아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오늘부터 계획된 하계 휴가와 다음주 8일~ 14일까지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도 취소하겠다”며 “당분간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 폭염으로 인한 재해예방에 집중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과 관련해서는 “온열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확실한 주의를 당부하라”며 “오전 9시 이후 논ㆍ밭 일, 공사장 작업 등을 못하도록 시군 및 소방과 협력해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수해복구 작업 시 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폭염이 지속될 상황을 대비해 취약계층 인명피해, 건설현장과 야외 근로자 건강관리,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 철도ㆍ도로 등 시설물 안전점검,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 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道 간부공무원들을 지역책임
포항북부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관련 신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무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온열질환에는 일사·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이 있고 온열질환 발생 시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게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으로는 △시원하게 지내기(잦은 샤워, 가벼운 옷차림 등)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폭염특보 등 기상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등이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차 및 펌프차(펌뷸런스)에 폭염 대응 장비 상시 비치하기, 폭염 취약시간대 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해 고령자 논, 밭 작업 자제 마을 홍보 방송 실시 지도, 의용소방대 활용 계도활동 등을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 실시한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출동대원들은 폭염관련 응급처치능력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발생 환자에 대비해 관련 물품 상시점검 등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만산부인과전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기초조사 및 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법규 검토, 분만산부인과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타당성 분석, 운영방안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및 경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사업 공모에 대비한 보완사항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제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3대 필수의료체계 내실화'에 따른 마무리 단계로 분만산부인과 전환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응급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외래산부인과를 설치·운영지원 중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환경조성 등 정책 자료로 활용할계획이다. 이선희 소장은 "다음해부터는 분만산부인과 전환을 준비해,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지역에서 해결 할수 있도록 안전한 임신·출산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급성골수성백혈병 물질을 공동연구개발해 2016년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까지 받은 기업이 다국적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27일자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케이메디허브는 대한민국이 의료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본연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례로 ㈜파로스아이바이오 소식을 전했다. 이는 케이메디허브가 제약 민간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후 기술이전한 첫 사례이고,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그래서 이번 코스닥 상장 소식은 정부부처와 케이메디허브의 공동 개발 지원으로 민간기업을 성장시킨 우수사례로 꼽힌다. 케이메디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 후보물질을 2016년 12월 29일 공동연구로 상업화 우선권리를 가진 ㈜파로스아이바이오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당시 과제명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신약개발지원센터 R&D 지원 사업’이었으며, 후보물질 명칭은 ‘FLT3-ITD 저해 기전의 표적항암제 후보기술’이었다. 또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혁신신약개발 지원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가 해당기업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한 백혈병 치료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약 25~30%에게서 발견되는 돌연변이를 타겟으로 한다. 급성골수성 백혈병은 악성세포가 골수에서 증식해 간·비장·림프선 등을 침범하는 질병으로, 전체 성인 급성백혈병의 65%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이다. 급성골수성 백혈병 시장은 매년 10.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세계시장 규모는 1조5천억원으로 예상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舊㈜파로스아이비티)는 해당 물질로 다국적 임상 1상을 진행중이며, 1상 종료 후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을 비롯한 미국과 호주·한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임상1상에서 백혈병 재발을 줄여주고, 기존 약물이 반응하지 않던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면서 차세대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기대받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6년 설립됐으며, 자체 개발·구축한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신약 연구개발에 활용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곳은 케미버스를 통해 재발성난소암 치료제도 개발했다. 당시 AI를 활용한 덕에 전통적 방식의 신약 연구개발 평균 대비 비용은 최대 80%, 시간은 63.6% 감소시켰다. 이런 성과로 2022년 2월 글로벌 저널인 네이처에 AI 활용 주요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다음해 임상2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판매 승인을 받아 2025년 해당치료제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 발빠르게 물질을 키워 코스닥 상장까지 해내 매우 뿌듯”하다며 “케이메디허브를 중심으로 정부기관의 R&D 예산으로 국내기업을 육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 해평면은 지난달 3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가 동참해 취약계층 가구의 이불 세탁‧건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일 지속된 폭우와 뒤이어 찾아온 폭염 속에서 장기간 세탁되지 않고 눅눅해진 이불을 덮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을 방문 수거했으며 세탁, 건조 후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생성형 AI 시대 혁신과 신뢰를 위한 법제의 역할’ 공개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IA가 주관하고 있는 지능정보사회 법제도 포럼(2017~)의 일환으로,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인공지능 시대 진입에 따른 법제도 이슈를 공론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場)을 넓혔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5월 개발계획(12차) 및 2단계 실시계획(6차) 변경승인을 완료한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지난달 27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분양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또 8~9월에는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주택건설과 연계한 단독주택용지 등 실수요자를 위한 토지 공급이 예정돼 지역 부동산 시장 반등 기조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급토지는 모두 부분준공 대상 토지로 2024년부터 토지이용이 가능하고 2024년 하반기 소유권이전이 가능해 2단계 내 조성되는 첫마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 : 근생30, 근생31블록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민관 협력 협의체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남구 지역사회 중심 재활협의체는 △포항시 남구보건소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한방병원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포항시립사랑어린이집 △포항시청 10개 기관의 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장애인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반기 사업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8일까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지역 내 요양병원 6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대책 계획 수립상태 현행화 여부 △손 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원칙 숙지 여부 △위생환경 △감염 취약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손 씻기 등 위생 관리, 환자의 이동과 배치, 치료 장비와 기구관리, 환경관리 등의 ‘표준주의’를 평상시에도 준수하도록 안내함으로써 감염병 대응을 위한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된 ‘감염 취약시설 방역수칙 개편사항’에 따르면 요양병원 종사자 선제검사가 권고로 전환돼 필요시 PCR 또는 RAT를 시행할 수 있고, 시설 내 감염관리와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며 면회 시 면회객의 사전예약 및 자가 키트 음성확인이 필요하다. 이기성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평소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며, “면역력이 낮은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9일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과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봉화읍 신시장(대호상회)에서 봉화은어활어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제25회 봉화은어축제가 취소되면서 축제 기간 소비 예정인 은어를 관광객에게 저렴한 가격(1만2천원/kg)에 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29~30일까지 봉화은어 활어 판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 주말 동안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프로배구에 목말랐던 시민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배구팬들이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박정희체육관으로 몰려 호텔과 여관을 비롯한 숙박업소는 물론 식당에도 손님이 북적이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마련한 푸드트럭과 체육관 내 매점, 구미 농산품 판매부스,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에도 사람들이 몰리며 매출 대박이 기대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도전! 안전골든벨' 우승자를 배출했다. '도전! 안전골든벨'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포항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포항 및 경북동부 지역 내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자 주최하는 퀴즈 대회로, 각사를 대표해 출전한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법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한 지식을 겨룬다. 지난 2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김승환 지청장은 "오늘 이 퀴즈대회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서 내 일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해질 수 있게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빈다. 앞으로도 노·사 그리고 도급사와 수급사가 안전을 주제로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개회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포항 및 경북동부지역 회사에서 선발된 139명이 출전했으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고락중 과장(54)이 우승을, 포스코퓨처엠과 세아제강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고락중 과장은 회사의 적극적인 안전역량 지원이 안전골든벨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부문별 안전골든벨, TBM(Tool Box Meeting) 경진대회 등 안전관련 대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중량물 취급안전 등 6개 과정의 안전체험교육과 기계·전기 직무특화 안전교육 등 직원들의 안전지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 안전역량 계발을 장려하기 위해 안전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에 대해 포상금과 승진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사내 게시판을 이용해 안전 '원포인트 레슨'을 공유하는 등 직원들 모두가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락중 과장 역시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사내에서 열린 'PSM(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골든벨'에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전관련 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평소에도 부서 동료들과 스터디그룹을 꾸려 휴식시간을 쪼개가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고락중 과장은 "결선에 진출한 9명 중 4명이 포스코 직원일 만큼 포스코의 안전의식과 관련 지식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며 "운전을 할 때 도로교통법을 알아야 하는 것처럼, 작업을 할 때에도 산업안전보건법을 알아야 안전의 생활화와 습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평소 안전관련 지식 공부에 '진심'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김승환 지청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오늘 이 퀴즈대회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서 내 일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해질 수 있게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빈다. 앞으로도 노·사 그리고 도급사와 수급사가 안전을 주제로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장은 "포항 대표 기업인 포스코가 우승자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포스코 직원들의 안전 수준이 매우 높음을 체감했다”며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조직문화와 일에 대한 열정이 포스코의 안전수준 향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직원 안전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HPV 예방접종 및 국가 필수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예방접종 시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질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12~17세 여성 청소년(2005~2011년생) 및 만18~26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1996~2004년생)이며, 특히 2005년생과 1996년생은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31일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남구 대송면 제내리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상습 침수지역인 대송면 제내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어 빈집 주변, 마을의 쓰레기 수거 거점 등 방역취약지가 발생했다. 남구보건소는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쾌적한 생활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 기동방역단과 대송면 방역단 3개 조를 편성, 마을 곳곳에 위생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분무 소독하고 하수구에는 연막소독과 유충구제를 위한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정익화 대송면 제내1리 이장은 “인근 빈집에 비가 온 뒤 해충이 생겨 걱정이었는데 방역 소독을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극성수기 피서철을 맞아 지난달 29~30일까지 자연발생해변 및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상순찰대 운영사항과 구조장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연안해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서장은 안전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안전관리 및 구조에 힘쓰고 있는 해상순찰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해 물놀이 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당초 9월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과 연계해 진행하기 위해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시는 비대면 조사(7.24.~8.20.) 후 조사 미참여자 등에 대한 방문 조사(8.21.~10.10.)를 진행하며,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사항이 불일치한 자에 대해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10.11.~11.10.)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조사 대상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경북연맹)은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당사 일대에서 다음해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후하박의 불평등 임금구조 속에 시름 하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끝내 외면하고 다음해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으로 결정한 정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다음해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이와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번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