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31일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남구 대송면 제내리 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상습 침수지역인 대송면 제내리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어 빈집 주변, 마을의 쓰레기 수거 거점 등 방역취약지가 발생했다. 남구보건소는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쾌적한 생활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 기동방역단과 대송면 방역단 3개 조를 편성, 마을 곳곳에 위생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분무 소독하고 하수구에는 연막소독과 유충구제를 위한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정익화 대송면 제내1리 이장은 “인근 빈집에 비가 온 뒤 해충이 생겨 걱정이었는데 방역 소독을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친환경 방역 지원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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