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 경산수학체험센터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 수학 체험 캠프를 지난 27~29일까지 경북 내 초등학교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 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경산수학체험센터의 특색인 보드게임 체험 중 이세돌의 위즈스톤과 그래비트랙스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바둑기사 이세돌 구단이 직접 만들고 런칭한 전략 보드게임 시리즈 중 ‘킹스크라운’과 ‘그레이트 킹덤’을 수학선생님이 수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체험을 진행했고, 그래비트랙스의 경우 프로 버전의 활용을 지도하며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수학적 내용과 수준 높은 사고 과정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캠프 마지막 날에는 이세돌의 위즈스톤 리그전을 개최해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느껴보고 수학을 게임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그래비트렉스 프로버전을 이용해 대형 트랙을 협업하면서 함께할 때의 가치와 수준 높은 성취감을 경험하게 했다. 김호상 경산수학체험센터장은 “학생들이 바둑을 런칭한 보드게임과 그래비트랙스 체험을 위해 서로 경쟁하고 협업하는 모습에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탐구력을 높여 창의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여름 방학기간도 전시체험실 방문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여름 특집 ‘여기는 수학체험 핫플!’과 보드게임 교사연수 ‘티쳐스 페스타’,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수학 종이접기, 종이접기 마스터 김영만 선생님을 초청해 실시하는 ‘두 번째 가족캠프’를 준비 중에 있으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방학을 저희 경산수학체험센터와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