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6일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에 대비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등 각 기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신 응급 개입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병상 부족과 신체 질환 동반으로 인한 입원 치료 연계 및 지연에 대한 개선책 마련, 응급 환자의 적기 치료와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알코올 남용, 자살, 정신과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지난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경북 문경시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지홍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원 50여 명은 문경시 동로면 일대 농가를 방문해 과수원과 주택으로 밀려 들어온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가구를 정리하는 등 수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과수원 농가 복구를 위해 힘썼다. 주지홍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지난 힌남노 피해로 포항시가 힘들 때 도움을 준 이웃 도시들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제31회 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로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도 18개 종목에 350여 명이 참가한다. 포항시에서는 육상 정지혜, 김다니 선수와 유도 전승범 선수 등 2개 종목에서 3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원반던지기에 출전하는 정지혜 선수는 올해 열린 육상대회 중 3개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창던지기 김다니 선수도 2023 익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26일 북구 송라면 하송리 소재 여인의 숲에서 ‘여인의 숲 환경개선 방안 계획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송라면 하송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원인 ‘여인의 숲’의 장기적인 보전 및 명소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여인의 숲’은 조선 말기 이 마을에 주막을 경영해 큰 재산을 모은 김설보라는 여인이 마을의 상습적인 홍수피해를 막고자 거금을 들여 땅을 사고 나무를 심어 만든 숲을 마을에 희사했다. 이 숲은 이후 재해로부터 마을을 구했고, 이러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여인의 숲’이라 명명했다.
포항시는 오는 31일까지 ‘제14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지원정책을 소개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상·하반기로 나눠 40명을 정원으로 주 1회씩 4개월 동안 운영되며, 귀농정착요령, 농업법률상식, 지역민과 융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요 내용으로 6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2층 귀농·귀촌 종합센터(북구 흥해읍 신흥로 572)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귀농·귀촌 종합센터(262-794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와 미래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라이브커머스 특별방송을 26일 진행했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라이브커머스 기본교육과 실습 과정을 수료한 학생 두 팀과 전문 쇼호스트가 함께 26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을 진행했으며,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참여업체는 저탄소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노다지 마을의 떡볶이, 치즈쏙소떡, 소떡소떡 제품이며, 쇼핑 라이브에서는 제품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포항시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포항시는 올해 태풍 등 잦은 기상이변이 예측됨에 따라 동빈항 내 장기계류 어선의 효율적 관리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최근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장기계류 어선 소유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강력한 태풍 사전 대비를 위해 7월 3일부터 10일간 2개 반을 편성해 동빈항 내 장기계류 어선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동빈항에 계류된 선박 중 포항시 관할 어선 160여 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장기계류 어선으로 파악된 어선 40척의 소유자 및 관리자들과 함께 태풍 대비 어선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의성군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 추진 및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 보급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의성지역 내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희망 농가 발굴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컨설팅 등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을 지원한다. 또한, 한농기술원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절차에 따라 인증 심사‧심의 지원과 농업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저탄소 인증면적 270ha(372농가)에서 490ha(565농가)로 늘어나 전국 인증 면적의 5%를 차지해 저탄소 농업도시 브랜드 선점이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기여는 물론 저탄소 농법 및 인증확대를 유도해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영주시 낙화암천 제방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필요한 제도가 있으면 만들고,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가 있으면 깨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겠다"며 "공무원들의 자세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다시한번 돌아보고 반성의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167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오그래미 마을을 찾아 이같이 밝히며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중앙정부에서 피해 복구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아픔을 겪고 계시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해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이 봉화지역에 4명 있다고 들었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포항시-울릉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대섭 포항시 양학동장과 최하규 울릉군 울릉읍장이 동참했고, 두 지역의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서중학교, 울릉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유년 시절을 울릉에서 보낸 신대섭 포항시 양학동장은 “포항시와 울릉도가 자매결연을 맺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고향인 울릉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의 상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우리은행과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하며 이차전지 양·음극재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퓨처엠은 26일 우리은행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양·음극재 사업 시설투자와 해외사업 진출 등의 목적으로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2030년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 생산 로드맵을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안정적인 투자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은행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2023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주관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 등 담당 부서장,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푸드테크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하반기 푸드테크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내용은 △푸드테크 계약학과 입학생 모집 홍보 △푸드테크 대시민 공감대 확산 및 기업 참여를 위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 포럼 개최 △푸드테크 스퀘어 융복합지원센터 및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확보 대응 등이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포항시는 2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경북도에서 1호로 개발한 ‘다솜쌀’ 두바이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다솜쌀’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 첫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일원에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ha 다솜쌀 시범 재배단지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미질이 뛰어나 보관 및 안전성도 보장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두바이에 지난해 22톤 수출을 시작으로 이날 상차식에서 10톤 등 올해 약 40여 톤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주가 26일 오후 들어 갑자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26일 오후 2시15분 포스코홀딩스는 전일대비 2000원(0.30%) 내린 65만600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장 초반 11% 급등하며 76만4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오후 들어 9% 가까이 빠지면서 66만원선까지 밀렸다. 포스코홀딩스는 오후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같은 시간 포스코퓨처엠도 전일대비 1만4000원(2.34%) 하락한 58만4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이날 장중 6.69% 오르며 63만8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오후 들어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홀로 17.61%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오후 들어 보합까지 밀리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장 초반 29.97% 오르며 9만67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 토론방 등을 통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정말 패닉이다",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 "주식이 아니라 마치 코인 같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대구광역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정책 및 계획과 시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26일 시청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제3회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대구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시행에 따라, 대구광역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정책·계획을 심의·의결하기
경북도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이 고금리,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북신보는 2~3%대 금리의 ‘경북버팀금융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상품으로 대환(저금리 갈아타기) 대출보증이 가능해져 저금리 수혜가 대폭 확대된다. 지자체 이자지원 보증상품으로 대환이 가능한 경우는 전국 지역재단 중 최초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피해 입은 냉천, 칠성천 등 5개 지방하천의 재해복구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의 선결 과제로 사토 반출과 매각을 선정해 사업 추진에 전념하고 있다. 5개 지방하천의 통수 단면 확보를 위한 사토 반출 예정량은 약 115만㎥로 15톤 덤프트럭 약 13만대 분량에 달한다. 이에 지난 23일 포항시청에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힌남노 피해 지방하천의 통수 단면 확보를 위한 사토 반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토 반출 추가 확보 방안 마련, 세부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현재 40만㎥의 수량을 처리할 수 있는 사토장이 확보돼 원활히 외부로 반출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찾는 ‘2023년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21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고 수상작 4팀을 선정했다. 이 대회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지역선발 대회로, 지난 5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 4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순위는 팀별 참가작에 대한 발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평가로 결정됐으며, 그 결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최우수상 ‘오션라이트에이아이’팀, 우수상 ‘데이로그’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최우수상 ‘트러플’팀, 우수상 ‘그리다’팀, 총 4개 팀에 대구광역시장상 등 총상금 800만원이 수여됐다.
포항시 흥해읍에 소재하는 대련골프클럽(대표 이재수)은 26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시 흥해읍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하고 대련골프클럽에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용생)를 만나 전달식을 가졌다. 평소 대련골프클럽은 공동모금회에 꾸준히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해 왔으나 특별히 이번에는 사업장 소재지 이웃들에게 더욱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흥해읍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을 하기로 했다. 이재수 대련골프클럽 대표는 “흥해읍에서 4년 정도 사업을 하다 보니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지역주민에 대한 애정이 늘어나게 되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흥해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물가상승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계절적 원인으로 후원이 줄어드는 시기에 흥해읍민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금이 관내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