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구민 건강 증진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 최초로 사유지에서도 흡연 단속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금연거리인 관광안내소(구 중앙파출소)에서 CGV 한일극장 구간과 동성로 골목의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속출 했지만 사유지에 해당 돼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구보건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에서, ‘2023 자랑스러운 언어재활인’ 학과 단체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협회 공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언어치료 홍보와 최신 트렌드를 교육하고, 그 간의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서로 격려하는 전국 규모의 언어치료 축제의 장이다. 20년 전통을 가진 대구보건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과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 학생지도와 언어치료 분야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은 황하정 교수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 공로상을, 박진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시영 학과장은 “지역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언어능력 평가와 언어치료 실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언어치료 현장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1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범국민 릴레이(연속 참여)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인물이 SNS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당부드리며, 구에서도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준 정선군수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김하수 청도군수, 정근호 대구중부경찰서장을 지목했다.
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뜻을 가지고 2020년부터 3년간 15회의 공연, 140여 명의 예술가와 극장이 협력 기획·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고 관객들과 출연진들의 성원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봉포유는 8월 초 무대시스템 리모델링을 마친 가온홀 재개관을 기념해 춤을 모티브로 움직일 동(動)의 의미를 담아낸 ‘무브스테이지’로 주제를 담았다. 또한 가온홀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여 발레, 궁중무용, 현대무용, 국악, 빅밴드 등 국내외에서도 접하기 힘든 유명 예술가와 지역예술인과 콜라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제작극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최종확정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프로그램(공연)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대구 동구청과 대구 동구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6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탈선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보호 및 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율하동 청소년 문화의 거리 광장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개최했다. ‘오늘의 청소년이 동구의 미래 주인공, 함께 지켜주세요’란 부제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김태연 부구청장, 동구 청소년지도위원, 동부경찰서, 청소년시설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활동 및 선도보호 야간 순찰 활동을 했다. 또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학대 및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아동 청소년에 대한 주변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따뜻한 관심으로 아이들의 우산이 돼달라’는 의미를 담아 우산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일탈 방지를 위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대구 대표 가공식품인 ‘대구우수식품’이 지난해 1호 인증 이후 전국 및 해외로 판로를 개척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성경순만두의 대구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5개 제품이다. △건강한 맛을 지향하는 단팥빵 △전통식품인 김치 △대표 간식인 떡볶이와 납작만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국수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의 다양한 식품’으로 인증된 바 있다.
대구 동구청과 (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는 지난 26일,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시네마 동구’ 행사를 개최했다. ‘영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알아보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일반 지역주민들과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마리슈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가치의 이해를 돕는 영화를 시청하고 이에 대한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대구 동구청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지역 내 초·중학교 11개교에 원어민 화상영어, 원서 읽기, 영어 동아리 활동 등 영어특화 사업에 교육경비 1억3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동대구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가 열렸다. 이날 캠프에는 4~6학년 학생 12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관심 주제를 바탕으로 한 통합 콘텐츠 맞춤형 체험활동, 협력 강화 팀 미션 등이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 글로벌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었
대구강서소방서는 27일 직원 간의 소통 공간 마련과 대구 소방 청렴도 향상을 위한 MZ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소통·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내부청렴도 향상 및 내·외근 근무자 소통·화합 방안 등을 주제로 MZ세대 직원들과 간부직원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내ㆍ외근 부서 간 소통 △기성ㆍMZ세대 간 소통 △행정업무 기피 현상 해결 방안 △기타 건의 및 고충사항 등이다. 이용수 서장은 “다양한 직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 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은 물론, 청렴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구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발 우려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27일까지 5주간 ‘특별 형사활동’을 추진하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무인점포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다중운집 시설 등에서의 성범죄 예방활동’에도 주력한다. 빈집・휴업점포 털이 △다중운집 시설 주변 치기・갈취 △클럽・유흥가 주변 주취・성폭력 및 마약류 범죄 △여성 1인 점포 대상 범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주택・상가 밀집 지역 및 클럽 등 다중운집 장소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거점 근무를 펼쳐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과(사이버범죄수사대)는 C대학교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학생 및 교직원의 개인정보 등을 탈취한 교내 정보보안동아리 학생 2명을 검거했다. 피의자 A는 지난 2021년 8월~2022년 11월까지 국내 대학 및 기관 등 15개소의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후, C대학교 등 6개 시스템에서 개인정보(81만여 명, 217만여 건)를 탈취하고, 소속학교의 중간고사 문제를 빼내 시험에 응시한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피의자 B는 C대학교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학생․교직원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신속한 압수수색과 수개월에 걸친 피해시스템 로그자료 분석 등을 통해 피해기관을 추가로 파악하는 등, 전체 피해규모와 침입수법 및 탈취경로 등을 모두 확인했다. 한편, 현재까지 피의자들이 탈취한 개인정보가 재유포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에 대해 정보통신망의 정기적인 보안취약점 점검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해킹으로 8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탈취된 만큼, 피해가 의심되면 우선 비밀번호 변경 등의 보호조치를 하고, 카톡․텔레그램 등 각종 SNS를 이용한 택배 사칭, 청첩장 등 문자메시지의 링크 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등, 아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주년 기념콘서트’로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로 이어지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 Golden Voice Series’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공연은 바로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이번 ‘2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하게 되며, 소프라노 신미경‧최윤희‧유소영‧류진교‧조영주‧주선영‧김정아‧배혜리‧김상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김민정, 테너 김완준‧손정희‧최덕술‧한용희‧김성빈, 바리톤 이인철‧김상충‧방성택, 베이스 김요한 등 쟁쟁한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가 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뉴테크 기반 창작 인프라 구축,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뉴테크 기술인재 육성, 기술 고도화 및 뉴테크 콘텐츠 지원 등을 통해, 뉴미디어 제작 여건 지역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지역 3개 대학이 함께 참여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58억원, 시비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난해 7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선정된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 뉴테크 창작 실험실을 구축해 지역 대학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아바타, 가상융합,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지역대학에 뉴테크 미디어 교육과정 개설 및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우수
울진군은 지난 22일 울진군 가족센터가 왕피천 공원 내 왕피천 문화관에서 가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 ‘동화 읽어주는 콘서트 방귀 며느리’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선율과 더불어 방귀라는 재미나는 주제를 이용하여 관객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로 공연 마지막까지 함께 호흡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쉽지 않은데 주말 가족 나들이를 겸해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가족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진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라틴공예, 원예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족 사랑의 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며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25일 (사)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호우 피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강송면 소재의 농가를 찾아 21명의 자원봉사자와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확 시기를 놓친 배추밭의 비닐 수거와 배추 밑동 처리 등 고사한 농작물을 정리하며 부족한 일손 해소에 앞장섰다. 해당 농가주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어렵고 힘들 때 일손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태윤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는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27일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와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에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영주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전태영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주희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장 연합회에서 마련한 성금은 수해 피해를 입은 학생이 있는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주희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과 최대명 영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읽거나 경제적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태영 교육장은 "수해 지역 학생들에 대한 경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강소 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 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친환경 발효농법 자가 제조 기술교육’을 6회 교육했고, 지난 26일 교육생 농가에서 현장 컨설팅을 마지막으로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실용 발효기를 활용한 각종 발효액비 제조와 생육단계별 친환경 발효농법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발효농업협회’ 회장인 김현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조상의 발효 지혜, 친환경 발효농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현대농업의 문제점과 대안인 전통 발효농법 △실용 발효기 제작과 각종 발효액비 만들기 △미네랄 액비, 유황 발효액비 만들기 △당도⋅착색⋅경도 향상법 등 실습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실용 발효기 제작과 이를 이용한 각종 발효액비 제조와 적용으로 생육단계별 양수분 관리와 당도⋅착색⋅경도 향상 기술 등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 소감을 밝혔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최근 비료⋅농약값 폭등에 대응해 경영비를 절약하고 토양관리와 병 예방에 효과적인 발효농법을 활용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주시와 자매도시인 대구시 수성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영주시를 위해 기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경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영주시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근 영주시청을 방문한 백동현 대구수성구 부구청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모금된 성금이 조금이나마 영주시민 여러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택 문화복지국장은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의 따뜻한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주시와 대구 수성구는 1997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문화, 관광, 체육, 산업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영주시 문수면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1동 그리고 안정면과 범물2동이 직접 교류를 진행 중이다.
울진군은 지난 25~26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예천군 지역에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전문인력 및 복구 장비를 긴급 지원해 피해지역 현장 복구에 나섰다.
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주 삼각지공원 내 바닥분수 인근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선용 및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휴가철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피서지 이동문고는 직접 도서관을 방문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문고는 문학, 교양도서, 시집 등 인기 있는 신간 도서들을 다수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동문고는 29일부터 한달 간 개장하는 영주 삼각지 공원 내 바닥분수 운영 기간과 맞추어 진행함으로써, 무더운 날씨에 바닥 분수를 찾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건강한 독서 휴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