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발 우려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27일까지 5주간 ‘특별 형사활동’을 추진하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무인점포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다중운집 시설 등에서의 성범죄 예방활동’에도 주력한다. 빈집・휴업점포 털이 △다중운집 시설 주변 치기・갈취 △클럽・유흥가 주변 주취・성폭력 및 마약류 범죄 △여성 1인 점포 대상 범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주택・상가 밀집 지역 및 클럽 등 다중운집 장소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거점 근무를 펼쳐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할 방침이다. 지난 5일부터 지역 700여 개 무인점포에 대해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에 진출하여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점포 내·외부 가시성 등 범죄 취약 요인에 대해서는 업주분들께 개선 권고하고, CCTV 설치 · 양심거울 · 포돌이 스티커 등 방범 시설 보강을 통해 범죄 심리를 억제함과 동시에 ‘경미한 절도라로 반드시 검거된다’는 경각심이 들도록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다중운집 시설 성범죄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불법촬영 사전점검 ▵성범죄 경각심 제고 및 예방법 공유 홍보활동 ▵사건 발생 時 피해자 보호 및 신속 대응 등에 주력한다. 휴가철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은 △외출 時 현관・창문 시정 △귀중품은 직접 소지하거나 금고에 보관 △영업 마친 점포는 뒷문・주방 창문 등을 꼼꼼하게 시정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여름 휴가철에 예상되는 치안 환경에 全 부서가 힘을 합해 대응하겠다. 대구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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