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와 자매도시인 대구시 수성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영주시를 위해 기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경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영주시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근 영주시청을 방문한 백동현 대구수성구 부구청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에 모금된 성금이 조금이나마 영주시민 여러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택 문화복지국장은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의 따뜻한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주시와 대구 수성구는 1997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문화, 관광, 체육, 산업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영주시 문수면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1동 그리고 안정면과 범물2동이 직접 교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