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정열적인 8월을 닮은 포항의 시화(市花) 장미가 도시 전역에서 만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지역 주요 가로변과 녹지대마다 형형색색 피어났던 첫 장미는 낙화 후 생육 조절을 위한 전정 작업을 거쳐 영일대, 동빈나루, 형산강변 등 주요 식재지에서 다시 만개 중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인근 해수욕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중인 포항의 명소 영일대 장미원에서는 여름 장미가 만개함에 따라 제초작업 및 야간조명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포항시는 주요 장미 식재지에 연중 3회 전정 작업을 실시해 봄, 여름, 가을 세 차례에 걸쳐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다. 가을 장미가 초겨울까지 만개함에 따라 천만 송이 장미 도시 명성에 걸맞게 포항지역에서는 5월부터 12월 초까지 장미를 지속해서 만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인도네시아 무하마디야 대학 마카사르 측이 재단과의 협력 소식을 대학 홈페이지 게시 및 주요 언론보도를 통하여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무하마디야 대학교 마카사르 (Berita Universitas Muhammadiyah Makassar)는 6월 30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 코아멕스(KOAMEX) 국제관에 참여했다. 이후 케이메디허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소식을 알리기 위하여 대학 홈페이지뿐아니라 현지 주요 언론사인 Khittah.co(힛따닷컴)를 통해 언론보도를 추진하였다. 힛따닷컴은 인도네시아에서 손꼽히는 이슬람 뉴스 포털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매체인 만큼, 케이메디허브를 비롯한 한국 의료산업을 인도네시아에 두루 알리는 뜻깊은 성과라 볼 수 있다.
포항시는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고수온과 적조 대응을 위해 육상해수 양식장을 중심으로 최근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기상청의 우리나라 여름철 수온이 0.5~1℃ 내외로 평년대비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룡포읍, 호미곶면 소재 육상해수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수산물의 사육현황과 수온변동, 피해 예방 장비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고수온 주의보 발생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양식장 피해 예방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3~8월까지 군노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치매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 교실 '기억 더하기가 성황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치매 고위험군 주민들 인지강화 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지 기능 향상에 필요한 인지 훈련 및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장마 이후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 가축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축산과 내에 축산농가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 농가별∙축종별 폭염 피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폭염 대비 가축 면역강화용 사료 첨가제 4톤을 양계, 낙농가에 우선 배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폭염 대비 축산농가 보조사업으로 축사 단열 처리 2개소, 환풍기 200대, 안개 분무시설 1개소 지원과 함께 낙농가에 대형환풍기 5대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보유 가축 방역 차량, 농가 소유 소독기를 동원해 필요시 축사 시설에 대한 물 뿌리기를 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구보건대학교 DHC 펫케어 일자리 사업단은 최근 대학 영송관에서 펫토탈케어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전문가로 양성해 대구시 북구 펫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3~28일까지 총 120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총 29명의 펫토탈케어 전문가를 배출했다. 주요과정은 △펫 뷰티션 △펫 푸드 스타일리스트 △펫 행동교정 △펫 힐링 마사지 과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은 지역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성기창 사업단장은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취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전 창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월 7일 협력강화를 통한 교육행정과 시정의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2023년 영천 교육행정협의회를 영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조례에 따라 2010년에 구성된 영천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영천시장을 공동의장으로 하여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영천시와 영천교육의 상호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사업 확대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확대, 수도 급수조례 개정, 영천 주소 갖기 운동 협조 및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중간 현장점검 실시 등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과 공동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하였다. 주원영 교육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영천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방기경 인구교육과장은 “영천시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교육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후속 사업 등 지역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과 관련,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포화상태가 돼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분산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영일만 산단 등의 원활한 물류수송에 기여할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관련법에 따라 산업기반 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장 시급한 공업용수 공급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일만일반산단의 조성 사업은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 시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7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와 경북도연합회, 예천군연합회 회원 35명이 호우피해를 입은 예천군 호명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일손이 부족해 복구 작업을 하지 못했던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고춧대와 토사를 제거하는 등 빗물에 잠겼던 농경지 약 2900㎡ 복구작업에 힘을 구슬땀을 흘렸다. 한여농경북연합회와 예천군연합회는 지난주부터 피해지역을 방문해 침수주택 토사 정리와 폐기물 운반 등 복구지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날은 한여농중앙연합회가 도움의 손길을 보태 복구 작업에 더욱 큰 힘이 됐다. 한여농중앙연합회 이숙원 회장은 “토사에 뒤덮인 농경지를 보니 피해농가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쁜 와중에도 피해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한여농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북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 총회'에 참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8~11일까지 2회로 나눠 1박 2일 일정으로 중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몰입형 SW-AI교육 체험활동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 리터러시 및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사전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캠프로 구성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사전에 온라인교육으로 인공지능 로봇 프로그래밍 등 관련 기초 소양을 키우고, 오프라인 캠프에 참가해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챗GPT 기능이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하며 함께 퀴즈를 풀고,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협업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프로그래밍과 챗봇 프로그래밍을 직접 실습해보며,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루기 위한 우리 주변의 문제를 해결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SW-AI 관련 학습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12월에도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융ㆍ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역량을 높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그룹(대표이사 송호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폭염과 수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지원을 위해 6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에코프로는 수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큰 피해를 당한 농어촌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3억원씩을 전달했다. 충청북도는 에코프로 사업의 발원지로서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상장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고, 경북 포항에는 에코프로 가족사들이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에코프로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기금 전달식을 하는 대신 최근 임직원 25명이 충북 청주시 옥산면 동림리를 방문, 수해 및 폭염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유원지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지역 수질 조사 지점은 영천 치산계곡, 성주 포천계곡, 고령 상비리계곡 등 23개소로 지점별로 총 1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한다.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대장균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며, 대장균의 물놀이 등 행위 제한 권고기준은 500개체수/100mL 이상이다. 지금까지 연구원은 물놀이지역 39개 지점의 수질을 검사했으며, 권고기준을 초과한 곳은 6개 지점으로 해당 기관이 이용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히 통보했다. 또 기준 초과를 통보받은 기관은 오염도와 행위제한(금지·제한·자제) 사항 등을 현수막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원인 파악과 오염방지 등의 긴급 조치 후 재조사를 해야 한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를 피해 많은 도민이 물놀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2023년 보건복지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주제는 ‘화장실 왕복 및 자세 유지를 포함한 100mm 단차를 극복할 수 있는 컴팩트한 실내용 이동 돌봄로봇 중개 연구’로, 권동락 교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4년반 동안 약 16억2천만원의 총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권동락 교수는 다양한 환자 상태별 맞춤형 이동 돌봄로봇을 제작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한 후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돌봄로봇을 일반 가정용과 병원용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권동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의료로봇 분야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기술적‧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 △원천기술 확보 및 해외영업망 확보를 통한 의료로봇 세계시장 선점 △국내 자체 제조 기술 보유를 통한 고가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초고령화 시대에 따른 실버산업 시장 확대 △노약자 및 장애인 삶의 질 향상 △환자의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화군은 공식 SNS 및 유튜브를 구독하는 주민들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구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서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구독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영천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식품 가공 전문가 및 가공업체, 공무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특산자원 활용 제품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안정적인 물가 흐름과 조심스런 경기부양의 조짐을 계기로 하반기 경기활성화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특히 호우피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수산 분야를 중점 지원하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道는 7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관광,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수산 등 내수와 수출과 관련된 9개 부서, 14개 유관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기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1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지난 7월 4일 대통령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2023년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된 바 있다. 정부는 첫째, 경제활력 제고 둘째, 민생경제 안정 셋째경제체질 개선 넷째, 미래대비 기반 확충 등 4대 분야, 15개 전략을 중점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미 경북은 앞서 4월 12일 발표한 '경북형 내수활성화 대책'을 통해 상당 부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맞춰 경기부양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경북형 내수활성화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과 기업의 빠른 회복을 도움으로써 하반기 경기가 안정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피해가 없도록 예방적 차원의 당부도 이뤄졌다. 회의는 2023년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최근의 경제동향 파악에 이어 관계부서, 유관기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경기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긴급경영자금 대출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기업에게 올해 1~7월까지 경북버팀금융과 일반대환보증을 합쳐 3157건, 564억9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9월에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2천여 개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전을 개최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업에게는 물류비와 보험료, 해외인증비용 등을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한다. 올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경북 전통음식 맛축제', '경북 웰니스의료관광 페스타' 등 특색 있는 지역축제와 경북여행찬스 연계 할인 이벤트, 경북관광 통합플랫폼인 “투어054”를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할 예정이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경북의 농식품 유통채널인 ‘사이소’와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통한 기부 캠페인과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의 출하 확대를 지원한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할인행사, 300억 원 규모의 재해기업 긴급경영 안정자금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1천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과 이자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구원이 제안한 재난안전 디지털 플랫폼(Digital Transformation) 구축사업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혁신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의견을 검토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만의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지원 등 하반기 경기활성화를 위해 신속하면서도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고심해야한다”면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민과 기업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전력투구해 줄 것”과 “북상하고 있는 태풍에 특히 소상공인, 시장상인, 산업단지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인문학 마인드 함양과 대학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15분까지 교내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한수원과 함께하는 동국대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주제는 ▲인간과 시대와의 대화 ▲문학과 주체성 ▲패러다임의 변화와 나, 그리고 우리 ▲글로벌 문화와 비즈니스 매너의 이해 ▲수렵채집 생활과 젠더 차이의 시작 ▲OTT의 시대, 영화와 드라마의 미래 ▲신라의 삼보와 황룡사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와 동양평화론 ▲중국의 역린, 하나의 중국 ▲언제 유럽은 세계의 중심이 되었나? ▲신라 이전의 경주 등이다. 특강은 동국대 WISE캠퍼스 소속 전임 교수가 담당한다. 모집인원은 60명이고 참가 신청 기간은 8월 7일(월)부터 8월 18일(금)까지이며, 동국대 WISE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guhuman@dongguk.ac.kr)을 통해 접수 할수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총 11회의 강의 중 9강 이상 이수 시에는 인문학 연구소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동국대 WIES캠퍼스 박용희 인문학연구소장은 “역사문화 도시인 경주에 걸맞은 인문학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수행하여 지역 중심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고품격 인문학 특강을 통해 경주시민의 삶의 질 제고와 안목의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문의사항은 인문대학 국사학전공(054-770-2465)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부서별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하천 등 수해복구공사 현장의 준설상황을 점검하고, 읍면동별 해안가지역 및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대피, 태풍내습 전 해수욕장 전면폐쇄, 읍면동 양수기 사전배치와 대형양수기 임차 등 세부적인 사안을 검토하였으며, 원활한 배수를 위해 수로원 등을 활용한 도로 측구 정비, 읍면동 측구 구간별 낙엽 및 토사를 사전에 제거할 것을 주문하였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한 대구행복기숙사 2학기 입주생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행복기숙사는 503실, 1천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로, 지난 3월 개관해 운영 중이다. 기숙사비는 관리비를 포함해 월 24만원으로 최대 8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학의 추천을 받아 입주하는 경우에는 월 19만원대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 대학원생,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지난 3일~14일까지다. 신청은 행복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생들은 저렴한 가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