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북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하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저렴한 수강료와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기획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접수 첫날 마감이 될 정도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북후면 주민들은 물론 입소문으로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노래교실 수강 중인 주민은 “전문 강사 선생님의 지도로 이웃들과 함께 신나게 웃으며 노래하다 보면 노래하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또한 노래교실을 통해 삶에 지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삶의 즐거움이 한껏 더해지고 있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후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바우처 사업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자 모집을 실시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중장년(40~64세) 및 질병·장애·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한다.
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영구임대아파트(옥동 2주공, 전용면적 26.37㎡, 11평형) 예비입주자 100세대를 모집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구미평생학습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희망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iPad 활용 블렌디드 러닝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부터 적용될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교사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4회, 약 4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회차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iPad에 탑재된 Numbers와 페이지스 템플릿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 수업 운영 방법을 실습하고, 멀티미디어 학습 결과물을 생성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실제 수업에서 AI디지털교과서로 할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현재 진행중인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특별기획전(‘23.6.9.~11.5.)과 연계한 문화행사를 25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특별기획전을 지난 6월부터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8천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15년 8월 25일(음 7. 15.) 국권 회복과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광복회를 결성하여, 조선팔도에 지부를 설치하고 만주사령관 김좌진 파견, 군자금 모집 활동, 친일부호 처단 등을 전개하다 일제에 붙잡혀 총사령 박상진 등 주요 인사가 옥중 순국했다. 광복회는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의 빈자리를 굳건히 메웠으며 우리 민족의 힘이 3.1운동과 의열 투쟁으로 계승되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천경찰서는 21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홈경기부터 마약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해 축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승기 서장은 "축구장 대형 전광판에 道경찰청 마약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영상을 송출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지키기 위해 단속 및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1일 2022회계년도 결산기준 지방교육재정 공시자료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 공시는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교육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예산과 결산기준으로 교육청의 재정운용 상황과 주요사업의 현황을 공개하는 제도다. 공시 내용은 공통공시 15개 분야 76개 항목과 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사업 관련 특수공시 3개 항목이다. 공통공시는 2022회계년도 세입·세출의 운용 상황, 재무제표, 채권관리 현황, 기금 현황, 공유재산 및 물품, 성인지 결산, 재정운용상황,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지방보조금 현황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21~23일까지 3일간 사이버 위협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통합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PC 악성코드 감염 전산망 침투 훈련 △정보시스템 DDoS 공격 훈련 △교직원이 참여하는 해킹메일 훈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훈련으로 진행된다. 전산망 침투와 DDoS 공격 훈련은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고 있는 보안장비의 탐지와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발견된 취약점은 즉시 보완해 안전한 보안체계를 구축한다.
경북교육청은 21~24일까지 4일간 본청 충무시설과 실제 훈련 현장 등에서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연 1회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본청과 전 소속기관(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이 전시임무 수행 역량을 보완하고 숙달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영주, 문경, 예천, 봉화)으로 선포된 시·군의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으로 실제 훈련을 대체한다. 연습 첫날인 21일 임종식 교육감은 비상소집에 응소해 비상소집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정신교육으로 을지연습 첫 일정을 시작했다. 1일차 (21일)는 을지 2종 사태 선포 이후 전시 직제편성과 전쟁 수행기구 창설 훈련을 실시하고, 2~4일차(22~24일)는 복합 상황 조성 메시지 훈련, 전시 주요 현안과제 심층 토의, 예비 소산시설 이동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원전시설 인근 학교 대피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경시 점촌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일 회원 20여 명이 영신숲공원 주차장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최근 장마철이 지나고 풀이 무성하게 자란 영신숲공원 주차장 및 드론 주차장 일대 구간에서 점촌2동 새마을회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나와서 잡풀을 제거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주열 협의회장과 권점분 부녀회장은 “이번 여름은 극심한 무더위와 비가 많이 내려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영신숲공원 일대에 잡풀이 많이 자랐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신숲공원 주차장 일대가 말끔하게 정리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자 점촌2동장은 “궂은 날씨에 이른 새벽부터 영신숲공원 일대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제초작업에 참여해주신 점촌2동 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신숲공원을 찾는 시민분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되는 ‘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걷기의 중요성 홍보 및 실천 확산을 위한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는 경북도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시·군 기관장의 관심과 홍보로 걷기 실천 확산 및 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장은 어느 곳 보다 걷기 좋은 문경새재에서 걷기 실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녹음이 짙은 문경새재의 자연을 즐기면서 걷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도 문경시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해줬다.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스님)은 지난 17일 문경시청 시장실에서 ‘문경시 수해민 긴급구호 물품 전달식’을 진행, 문경시에 2천만원 상당의 쌀·라면·세탁세제·장갑·마스크·칫솔·수건·티슈·담요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 (사)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스님, 문장사 윤휘경 신도회장, 문경시 백승모 부시장, 김재윤 사회복지과장 등 문경시 관계자 등이 배석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갑작스럽게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괴산, 전북 익산 등 여러 피해지역 수해민들께 위로하고 성금전달과 밥차 운영과 복구봉사을 하는 등 천태종이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빠른 시일 내 수해민분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백승모 부시장은 “지자체, 군부대, 기업, 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7시41분쯤 울릉군 울릉도 서북서쪽 58㎞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7.75도, 동경 130.34도다. 경북 지역 계기진도는 최대 1로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엔 기록되는 정도다. 기상청은 별도의 지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북도청 직원들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1억7798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3~8일까지 도청, 소방본부와 시군 소방서, 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 6962명은 이웃돕기 모금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다”라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 · 강석원 박사 연구팀은 블록 공중합체(block copolymers, 이하 BCP)의 수소결합을 통해 고밀도 나노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화학회에서 출판하는 ‘ACS 매크로 레터스(ACS Macro Letters)’ 보충표지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게재됐다. 작은 반도체 칩 안에 많은 부품과 회로를 효과적으로 담기 위해서는 나노미터(nm) 규모에서 패턴을 초고밀도로 배열하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매우 짧은 파장의 극자외선을 이용한 리소그래피(lithography) 공정은 미세한 패턴을 생성할 수 있지만 공정이 까다롭고 초기 투자와 유지보수 비용이 매우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들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해결책으로 두 종류의 분자 블록이 결합된 BCP가 주목받고 있다. BCP는 블록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스스로 특정한 패턴의 나노 구조를 만드는 ‘자기조립’이 가능하다. 이때, 부피 분율이 큰 블록은 매트릭스(바탕)가 되며, 작은 블록이 특정한 나노 패턴을 형성한다. 부피 분율이 더 큰 블록이 스케치북이라면 나머지 블록이 그 위에서 원이나 선 등의 패턴을 그리는 펜이 되는 것이다.
예천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36일째 이어지고 있다. 수색에 나선 수색당국은 21일 인력 156명과 장비 97대를 낙동강 수계 등에 투입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내성천 간방교~경천교에 소방대원 26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강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또 상주보~낙단교에 대원 13명과 차량 4대, 보트 4대를 투입해 물 위 수색을 맡고 있고, 수중에는 수중탐지기 3대도 포함돼 물 밑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상주보~성저교~삼강교엔 대원 9명과 차량 6대, 드론 8대가 투입돼 공중수색을 맡고 있다. 특히 상주보~강정고령보 구간에는 관할소방서 인력 71명과 차량 24대, 드론 5대, 보트 4대를 동원해 순찰과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 4명과 차량 2대를 투입,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는지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4~15일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경북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을 향상하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도내 21개 팀 65명의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가 출전해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입상자는 내·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 평가와 대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각 분야별로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생활안전 분야는 구미소방서 고아남성의용소방대 전규진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안동소방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 박정옥, 권찬희 대원과 안동소방서 옥동여성의용소방대 신미분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들은 오는 9월 13일 개최하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 출전 준비를 통해 경북도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역량이 한 단계 더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 양성해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21~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 행사를 열었다.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은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경북-전남 새마을동아리 대학생의 상호 친선 방문과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 간 소통으로 새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영남대, 김천대 새마을 동아리 회원 40명이, 전남에서는 순천대, 초당대 학생 30명이 참석해 영호남의 대학생이 새마을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행사는 대학별 해외봉사 결과 발표, 새마을 동아리 활동서약, 청년새마을연대 소개와 안전교육과 팀 빌딩 활동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둘째 날에는 청도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을 견학해 경북‧전남의 대학생들이 새마을 운동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행사에 참여한 순천대 새마을 동아리 대학생은 “경북에 직접 방문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자료를 보니 새마을 동아리 회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이 경북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사업 시작 첫해인 올해는 경북에서 진행하고 내년에는 경북의 대학생들이 전남에 방문해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전남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초월한 세대 간 우호 증진으로 영호남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렌이 울리면 즉각 대피소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경북도는 적 공습 시 도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을지연습 기간(8월 21~24일) 중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도내 272개소의 사이렌장비를 통해 사이렌 울림과 음성방송을 송출한다. 다만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안동 4개면(길안면, 예안면, 녹전면, 북후면), 상주 2개 면·동(모동면, 동문동)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 당일인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도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후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시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실제 공습이 아닌 훈련 상황임을 알리기 위해서 18일, 22일, 23일 안전안내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훈련 상황임을 알리고, 경북도는 훈련 전날인 22일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사전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익혀야 할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도와 안동시, 국립안동대학교는 2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연구․기술개발 분야 상호 협력과 연구인력 교류, '글로컬 대학 30' 연계 백신․헴프 지역전략산업 공동 육성, 정부와 지자체, 각종 공모․수탁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등이다.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바이오산업은 세계 여러 나라들이 바이오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포함되고 미국과 바이오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는 등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 R&D 혁신, 도약의 발판 마련 △백신산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지원 기반 시스템 조성 △차세대 플랫폼 기반 신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안동대를 백신연구 거점으로 조성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 안동은 연구개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비임상지원(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임상시료생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선도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경북형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최근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로 선정돼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의 핵심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안동대를 중심으로 바이오․백신분야의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내 생명과학과, 백신생명공학과를 두고 기존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연구, 기술개발, 연구인력 교류, '글로컬 대학 30'에 예비 지정되는 등 경북 북부권 바이오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대 교수, 학생들과 연구원들 간의 활발한 인력교류를 바탕으로 도내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안동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