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은 5일 `2023년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으로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의 저자인 원은정 작가를 초청해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운영했다.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원은정 작가와 주제 도서에 실린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함께 보면서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자기 성장의 단계`, `주도적으로 삶을 산다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예시로 함께 본 영화의 장면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영화 속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를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가님을 직접 만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영화를 통해서 나와 나의 인생, 그리고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