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영) 종양미세환경에서 비만세포(히스타민과 헤파린 등을 함유한 과립을 갖고 있는 백혈구의 일종)의 이동 영상화에 관한 연구를 국제저널에 게재했다. 비만세포는 점막, 피부 등 환경과 접촉하는 부위에 존재하며,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이다.
포항시는 4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지능형 영상검색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 포항남부경찰서, 포스코홀딩스 및 사업참여기업, 시민 참여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경과와 향후 활용계획을 보고한 후 서비스를 시연했다. 또한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스코홀딩스 등의 현재까지 개발·구축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및 고도화 계획을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및 대구광역시한의사회와 공동주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3 K-MediWellness의 준비된 시작’ 을 주제로 ‘2023 대구경북 K-MediWellness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의 먹거리가 될 웰니스 산업을 의료관광과 접목한 메디웰니스산업에서 한국의 정책 현황과 추진방안을 살피고, 프랑스, 대만의 의료관광의 실태를 파악해 한의약의 역할 증대 등을 통해 대구경북 의료관광 웰니스 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관광·웰니스 관련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후 의료관광웰니스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매주 흥행 돌풍을 이어간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지난 1일을 끝으로 올해 운영이 종료됐다. 지난 8월 12일 개장한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은 9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펼쳐질 계획이었으나, 매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면서 상인회의 요청으로 10월 1일까지 연장돼 운영됐다. 개장일인 첫날부터 5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골목상권 부활의 신호탄을 쏜 중앙상가 야시장은 매주 화려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며 늦은 밤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등 활기가 넘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간부 회의를 통해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품격 높은 명품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포항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만 명의 관광객이 주요 관광 명소와 도심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앙상가 야시장도 방문객이 증가해 인근 상가 매출이 덩달아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이 한층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오염수 방류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죽도시장 공영주차 개방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덕분에 죽도시장과 수산시장 등의 매출이 오히려 전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야당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지난 지방선거 전까지 16년 간 강서구청장을 독점해온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논리다. 야당이 '윤석열정부 심판론'을 꺼내든 상황에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점을 부각, 정권심판 프레임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일 여권에 따르면 최근 당 지도부는 강서구청장 보선 지원 과정에서 "민주당 16년 심판"을 외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2일 "강서구는 고도제한 때문에 재개발·재건축이 오랫동안 지연됐는데 16년 동안 민주당에 구청장을 맡겨놨더니 하나도 달라진 게 없었다"고 했고, 3일에는 "한결같이 민주당을 뽑아줬는데 강서가 발전했는가 퇴보했는가"라고 야당을 겨냥했다. 여당 지도부의 이같은 메시지는 이번 선거를 '윤석열 정부 심판'으로 규정한 야당에 맞서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보선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정권심판론이 총선까지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목적도 숨어 있다는 것이다. 전날 현장유세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것 역시 이같은 전략을 방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내년 총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1.7%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26.9%로 조사됐다. 실제 야권은 연일 정권심판론을 외치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무도한 정권" "독선과 독주하는 정권" 등 강도 높은 표현으로 여권을 겨냥하고 있다. 여기에 단식으로 병상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가 강서구청장 선거 지원을 통해 정치현장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권의 '정권심판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전날 밤 캠프 관계자들을 불러 심야 긴급회의를 열었는데 야당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정됐기에 이에 맞서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서달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야당 심판론을 통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태우 구청장이 당선되기 전까지 민주당은 강서구청장직을 독점했고, 현재는 강서 갑·을·병 3곳의 국회의원 지역구를 모두 차지하고 있지만, 재건축·재개발,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민생을 해결하지 못한 점을 집중 공략, 주요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여당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 주요 인사는 "재건축·재개발, 고도제한 완화 등의 민생 이슈가 지역 주민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 사람이 누구인지 유권자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제85차 한우 당대검정 유전능력평가 결과 본 연구소에서 생산․당대검정을 실시한 씨수소 1두가 후보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열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실무위원회에서 전국의 당대검정우 총 501두(농협 388, 경북 27, 강원 16, 충북 12, 충남 12, 전북 23, 경기 23)를 대상으로 능력검정, 외모심사, 친자확인, 질병검사, 정액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37두를 최종 후보씨수소로 선발했다. 그중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한 우량 씨수소 1두가 포함됐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 1두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서산)에서 후대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되면 정액을 생산해 전국의 한우 사육 농가에 보급하게 될 것이다. 한편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경북형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592두를 당대검정 완료했고, 그중 후보씨수소 46두가 선발됐다. 선발된 후보씨수소 중 13두는 한우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돼 우리나라 한우 개량에 앞장서고 있다. 연구소의 핵심과제인 한우보증씨수소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에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일부 지자체 축산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정(약 66개월 소요)은? 1차 당대검정과 2차 후대검정의 엄격한 절차(유전능력평가, 외모심사, 정액검사, 질병검사, 유전체분석, 도축성적, 도체수율조사 등)를 거쳐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연구소에서 당대검정을 실시해 선발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KPN)로 최종 선발될 경우, 경북도 자체명호(경북축기 OO호)를 사용할 수 있고, 총 정액 판매량의 50%를 우리 도가 확보할 수 있다. 김영환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도내 한우 사육 농가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보증씨수소를 더욱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연구소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대구로봇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의성군과 불거지고 있는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문제와 관련, “토지수용을 당하는 지역민에 대한 이주, 정주 대책 등 희망의 메시지가 선행돼야 하고 의성군에 건설될 물류단지에서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보장 대책 마련 등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경북도, 의성군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아울러 “경북도ㆍ의성군과 협의가 무산될 경우 의성군수가 이미 선언한 유치포기서를 받아서라도 신속히 대안을 마련해 TK 100년 미래를 책임질 대역사는 완수해 나가야 한다”며 “국책사업 추진에 최적의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떼법은 용인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부대 이전 사업과 신공항 건설사업은 국방부와 동시 MOU 체결로 조속히 추진하라”면서 “군부대 이전사업은 의성군 사례에서 보듯이 대구시가 통제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5대 특구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명운이 걸린 사업이다”며 “기획조정실과 미래혁신성장실의 기능이 통합된 공동 T/F를 운영해 5대 특구 모두 유치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기획조정실의 국정감사 수감대비 관련 보고 후, “지방사무는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의 대상이지 국정감사 대상은 아니다”며 “국감장에서 지방사무를 논하는 것 자체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므로, 올해는 국정감사 준비에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4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들과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군의원,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하고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5천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대회는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 되는 119’라는 슬로건 아래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경연대회 준비를 통한 의용소방대원 현장 활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렸다.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개인보호장비 장착 후 800m 릴레이 경주, 수관 볼링 등 기술 경연 분야 2개 종목과 복 채우기, 한마음 한 방향, 단체비전 탑 쌓기 등 화합 경연 분야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개회식과 치어리더 공연,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30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소방 가족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기고 상호 간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민의 행복은 안전을 바탕으로 실현되는 만큼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안전경북, 행복경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생들의 초등ㆍ중학 입학(진급)식을 4~5일 대구내일학교 각 교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진급)식에는 입학생 150명(초등 60명, 중학 90명)과 진급생 76명(중학 76명)이 양일에 나눠 참석한다. 이들 중 최연소 학습자는 56세(1967년생), 최고령 학습자는 90세(1933년생)이며, 평균 연령은 69세다. 입학생 150명은 지난 8월 8일 치러진 대구내일학교 문해교육과정 진입진단평가를 통과했으며, △초등과정은 2023년 10월부터 1년 동안, △중학과정은 2년 동안 운영된다. 아울러 진급생 76명은 남은 중학과정 1년 동안 더욱 배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상으로 만나는 교육감 축사 시청, △입학(진급) 축하의 의미를 담은 학습꾸러미(성인문해교과서, 학용품) 배부, △학교생활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배움의 꿈과 입학의 설렘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요게쉬 싱(Yogesh Singh) 인도 델리대학교 부총장과 찬드라 쉐카르(Chander Shekhar) 대외협력처장이 10월 4~5일 양일간 경북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7일부터 3일간 영덕 고래불 해변에서 펼쳐지는 ‘2023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의 일환으로 초청했으나 일정상 앞당겨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한의학과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요게쉬 싱 부총장은 인도 IT분야 우수 유학생들의 경북 유치와 취업을 통한 지방대 학생 감소 해결과 기업 인력난 해결 방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깊은 공감을 표시하고, 델리대가 경북도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유학생의 사전 한글 교육을 위해 델리대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지원도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월 델리대를 방문해 '한국의 꿈,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유학설명회 등을 개최해 델리대 학생들의 경북진출에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날 이철우 지사의 요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요게쉬 싱 부총장은 '인도의 미래 발전상(How India will develop in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인도가 인구, 정치, 교육, 친환경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인도와 한국이 협력해 시인 타고르(R. Tagore)가 노래했듯이 한국이 다시 '동양의 등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받은 특강료는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서인 수운잡방에 따른 한식 요리를 맛보고 한옥 호텔에 숙박하면서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진 요게쉬 싱 부총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북도가 왜 한국 속의 한국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었다”라며 “델리대 학생들이 경북에서 코리아 드림을 실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도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의 IT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우수 인재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라며 “인도 최고 명문인 델리대의 우수 인재들을 경북으로 유치해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4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선진국과 달리 65%가 35세 이하로 젊은 인구층이 강점이다. 또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도 성공하는 등 첨단·제조 산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2030년에는 미국, 중국과 함께 G3에 등극할 것으로 예견되는 나라다.
포털의 여론 조작이 도(度를) 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응원을 위해 포털 다음이 만든 '응원 페이지'를 보면 그런 의혹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포털엔 지난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중국을 응원한 클릭 수가 전체의 91% 였다. 한국인이 주로 쓰는 포털에서 중국 응원이 압도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여론 조작 세력이 가담한 게 명백하다"고 주장할 만도 하다. 이런 식으로 포털을 이용한 여론 조작이 내년 총선에서 횡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찔해진다. 친중·친북 여론을 조작해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시도가 잇따른다면 민주주의에 중대한 위협이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를 놓고 의성군과 대구시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걱정이다. 양측의 갈등이 더 길어지면 질수록 TK 모두에게 좋을게 없다. 정부가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TK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결정을 이달중으로 확정,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의성군과 대구시 간에 벌이고 있는 TK신공항 화물터미널 갈등으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자칫 재검토라도 하겠다면 어쩔건가.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7일 KBS대구방송총국과 협업해 대구신월초등학교 5학년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바른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도전 어린이 퀴즈왕’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미래 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퀴즈대회 형식으로 기획했다. 달서구는 가정과 학교를 연계하는 교육 방법으로 초등학생 대상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퀴즈대회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지식습득과 탄소중립 실천에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최근 무분별하게 범란하는 외국어 속에서 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좋은 교육의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하여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청은 4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미소친절 감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위더스커리어 대표 한혜진 강사를 초빙해 ‘아는 만큼 보이는 민원 응대 스킬’이라는 주제로 민원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불만 표출 유형별 응대 방법, 전화민원 응대법 등을 통해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진 민원인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직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전 직원이 주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행정 실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4년 하수도 분야 정부 예산안에 올해 국비 3120억원보다 1024억원 증액(33%)된 역대 최대인 4144억원을 확보해 최근 10년간 하수도 예산 중 역대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세부 사업 주요 내용으로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도시 침수 대응 사업 등 182개소 6370억원(국비 4144, 지방비 2226)을 투자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낙동강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역대 최대규모의 국비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수도 관련 사업은 도민이 쓰고 버린 물을 깨끗하게 정화 처리해 낙동강 상수원 수질 보호 등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중위생 관리 차원에서도 계속 확대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에서 2년 연속 국비 예산을 가장 많이 확보한 성과를 거뒀으나, 하수도 분야는 앞으로도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반영되지 않은 신규사업과 진행 중인 계속사업 등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 투숙하던 모텔에서 여성 종업원을 살해하고 달아난 3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과 성폭행 혐의를 받는 A(30대)씨를 기소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19분께 동구 효목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직원 B(70대·여)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건설 현장 노동자로 일하며 모텔에 장기간 묵던 중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영양군 수비면 능이축제는 6일 시작으로 3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주변 일대에서 개최되는 민간과 행정의 콜라보로 가을의 무르익어가는 경치와 더불어 천연 능이의 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양고추 외에도 영양을 빛내는 특산물, 그것이 바로 능이버섯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5일 남구가족센터·남구청년센터에서 열리는 '남구가족센터 및 남구청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