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0일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에서는 매년 자체감사 발전을 유도하고 감사 역량을 제고하고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심사해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67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지원, 자체감사활동 등 2개 영역 6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A·B·C·D 등 네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달서구는 인구 30만 명 이상 자치구 실지심사군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구(區)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감사인원 대비 1인당 연간 감사일수가 월등히 많은 점을 비롯해 올바른 행정변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특정감사 실시, 일상감사를 통한 사전예방감사 강화 등 내실있는 감사활동 수행이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자체감사의 수준을 향상시켜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일등도시 달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