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9일 조현일 시장,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장 박정수 외 각 농업인단체 지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분야 현안 토의를 위한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 ‘맞춤돌봄서비스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식사 배달’을 실시했다. <사진> 군은 이 사업을 울릉군가족센터에 위탁,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독거노인에게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해 기본적 생계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적극 추진중이다.
경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여름철 폭염과 휴가철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공무원과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경산시는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 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했다.
의성군은 상수도 유수율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안계면 교촌리, 안정리 일원 등에 노후관 교체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관로 약 2.1km를 교체로 하루 약 74톤가량 절약된 상수도가 안정적인 공급과 급수구역 확장에 크게 기여를 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2023년 9월1일자로 임용되는 관리직 교육공무원 임용장과 신규교사 임명장을 지난 29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이 경산교육지원청으로 인사발령을 받은 초·중등 교감 6명과 유·초등 신규교사 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양균 교육장은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고 교사·학생·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교감이 학교 현장을 두루 살피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규교사에게도 “대학에서 배운 것과 달리 학교 현장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선배 교사들 및 관리자와 잘 소통하면서 오늘 선서한 대로 책임감 있게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사진, 김천, 국민의힘)이 제341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해 3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화재피해가 도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 대해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이 개별 기관에서 따로 이뤄지고 있어 일원화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코자 제안됐다. 본 조례안은 △화재피해주민의 지원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규정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임시거처 지원, 주택복구비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의 사항 규정 △경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 심의위원회에 관한 사항 규정 △화재피해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949건으로 재산피해만 약 4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의 경우 농촌,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이 많아 화재 발생시 주민의 직접적인 피해가 큰 상황으로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거주지 화재로 인해 사망까지 이른 비율이 전국은 35.3%이나 경북도는 49.5%로 전국대비 약 14.2%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입은 주민 중 소규모 화재이거나 재산기준이 관련 법령에 충족되지 못하면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한계가 존재해 해당 조례안의 제정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본 조례안은 보다 많은 화재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화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들이 화재피해로부터 벗어나 조속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병근 의원은 “경북은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건수가 높은 상황이지만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던 실정”이라며 “불의의 화재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으로 도민들의 고통이 한층 경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9월 12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달 30일부터 2023년 상반기 40억원에 이어 하반기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1만3275농어민에게 40억원을 포함 올해 총 8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어민수당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들은 각각 30만원씩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상품권으로 받게된다. 특히, 이번에 지급되는 의성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으로,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일반상품권과 달리 연매출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김주수 군수는 "농어민수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위해 의성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한 만큼 호우,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사진, 경산3, 국힘)이 대표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의 기본 원칙 명시 △ 교육감·학교장·교원·학생·학부모의 책무 규정 △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 △ 학생의 학습권 보장 등으로 구성됐는데, 교권으로 구분되는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통합하는 조례안은 전국 최초 사례로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현재 교육계 갈등의 원인을 교육의 세 가지 주체인 교원·학생·학부모 간의 불신에 기인한 것이고, 세 주체 간의 신뢰 회복과 상호존중을 통한 교육환경 안정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했다”라고 제정 취지를 말했다. 최근 몇 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교육활동이 침해받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빗발쳤으며, 올해에는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교원의 교육활동 강화 정책의 필요성에 촉발 기제가 된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교육계 일각에서는 무너진 교권의 회복을 위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인권조례 등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된 부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제기됐고, 반대로 학생 인권이 오히려 침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인다. 이제까지 경북도교육청의 경우에는 교권과 교육활동 관련 조례나 학생 인권 관련 조례안이 없었다. 박 의원은 “본 조례안은 2022년 8월부터 논의해온 것이며,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이 상충되는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느라 오랜 검토 시간이 걸렸다”며 “교육위원회 전문인력과 논의한 초안을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집행부와 여러 번 논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선언적이나마 기본 원칙을 명시하고 각 주체 간의 책무 규정과 교육활동과 학습권을 동등하게 보장한다는 내용을 법제화한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제341회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물의 생육증진 및 품질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농업용 클로렐라를 연중 무상, 배양 보급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무상으로 배양 생산농가에 공급하게 되는 농업용 클로렐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작물의 생육증진 및 품질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간호사회(회장: 윤정현)는 대한간호협회 민트(min'T)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민심을 트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경상북도 공공의료기관인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과 함께 ‘민트천사 Care’ 경로당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포항시간호사회 소속인 포항의료원 간호부(간호부장: 이상숙)는 2015년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의료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경로당 의료봉사를 올해 5월부터 재개하여 매주 화요일 의료원 간호부장 및 수간호사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혈압, 혈당), 손마사지,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을 시행하여 포항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간호사회는 더불어 지난 22일 의료봉사와 더불어 탑산경로당에서 40인분의 다과 제공 및 건강검진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였다. 포항시간호사회 정정애(포항의료원 간호과장) 회원은 “포항시간호사회와 의료원의 지지를 받으며 더욱 활발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역 주민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탑산경로당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시간호사회와 포항의료원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건강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평상시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경로당이 꽉 차고 웃음꽃이 폈다”고 전했다. 윤정현 포항시간호사회장은 “포항시 2,800명의 간호사 회원들에게 협력, 지지, 신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민트(min'T)천사 캠페인을 통해 간호사 회원들이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주민과 건강에 대하여 소통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대한간호협회 경북지부 소속인 포항시간호사회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자 ‘민트(min'T)천사 자원봉사자’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건강상담, 건강교육, 재난·재해 지역 구호 활동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정섭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지난 29일 장기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새싹이 피어나는 장기면 새마을 학교’ 강의를 진행했다. ‘새싹이 피어나는 장기면 새마을 학교’는 다양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새마을 CEO 리더 양성과 지역 내 귀농·귀어촌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되며, 새마을지도자장기면협의회에서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심정섭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이날 ‘새마을운동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심정섭 협의회장은 “매주 화요일마다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장기면 새마을지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진행한 교육이 새마을 정신 함양과 지역 리더 책임감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이우청 의원(사진, 김천2, 국민의힘)은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29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비상설위원회로 전환하여 내실 있게 운영코자 한다”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본 조례안에는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의 비상설 운영을 위한 구성ㆍ운영 관련 조문 정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의 자동해산 규정 신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의 비상설 전환에 따른 상설 관련 조문 정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발족한 경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민간부문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재난 관련기관의 시스템에 접목하고 조직화 돼 오면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초기 대응과 수습과정에서의 문제점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9월 12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경우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의 비상설 운영이 재난 안전관리에 관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시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와 포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흡연 예방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금연교육 및 스트레스 완화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 진행된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이 미치는 영향과 건강 등 문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며 금연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됐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양학동 치매보듬마을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치매 파트너 교육과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학동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 사업 안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예방수칙 333 △치매 예방 체조 및 영상시청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치매 위험이 큰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과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하고 협력 의사 면담 후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감별검사까지 협력병원으로 연계된다.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영화를 무료 상영하며 큰 호응을 얻은 ‘함께하는 안심 영화관’이 30일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연령대가 높은 대상자들을 위해 치매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배치, 미끄럼 방지 및 야광 테이프 설치, 안내문 부착 등으로 안전한 관람에 힘썼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 노인시설 단체 관람까지 줄을 이으면서 약 300명의 관람객이 치매 안심 영화관을 이용했다. 영화를 관람한 환자 가족은 “치매 환자가 있어 영화관을 갈 수 없었는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사진, 청도, 국민의힘)은 30일 경북도가 공공기관에 위탁ㆍ대행하는 사무의 관리기준을 정해 행정 능률성,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제341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의 적정성 검토와 제한 기준을 마련하고, 도지사가 사무를 위탁하거나 대행하게 하려는 경우 위탁ㆍ대행 사무의 적정성, 필요성, 타당성 등 심의를 거치도록 했으며, 도지사가 사무를 공공기관에 위탁ㆍ대행하려는 경우 사전에 도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위탁·대행 사무의 선정, 계약, 정산 평가, 교육 등 처리 절차와 방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 제117조 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조례나 규칙으로 단체장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일부를 공공 또는 민간에 위탁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경북도 사무의 상당수가 공공단체 또는 민간을 통해 위탁 수행돼 왔다. 그러나 경북도의 경우 '지방자치법'에서 위임한 사무 위탁에 관한 사항 중 '경북도 사무위탁 조례'로 민간 위탁에 관한 사항만을 규정해 공공기관 위탁에 대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았고, 그간 행정 효율성에 치중해 공공기관 위탁·대행이 적정성, 필요성, 타당성 등의 검토 없이 다소 무분별하게 이뤄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선희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지방자치법' 제117조제2항, '지방공기업법' 제71조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사무의 적정성 등 심의, 의회 동의, 위탁사무 처리 절차와 방법 등의 근거를 마련코자 했다”고 밝히며 “경북도가 철저한 준비 기간(시행일 2024년 1월 1일)을 거친 제도 시행을 통해 관행적인 공공기관 위탁·대행을 방지해 행정의 능률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사무 위탁·대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0년 7820억원(337건), 2021년 8728억원(395건), 2022년 9931억원(444건)의 예산을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로 집행해왔다.
포항시는 30일 ‘포항시 도로 및 교통 만족 모니터링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도로 및 교통 만족 모니터링단은 시민 참여형으로 포항시 29개 읍면동 각 1명씩 구성된 도로, 교통 분야 개선사항을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하며, 도로·교통 분야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새로 위촉될 제4기가 2025년 8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모니터링단 활동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요원들의 포트홀, 교통시설, 보도 블럭, 통행 불편 신고 및 처리 등 그간의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트라우마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 청하면 소재 농장에서 ‘마음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치유농장’은 지난 2020년부터 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된 농장 체험 활동과 심리치료를 접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트라우마로 지친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큰 호응을 얻어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의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상담을 전공한 치유농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텃밭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체험 △원예치료 △명상 프로그램 △감정 파이 만들기 △윈-윈 대화 연습 등 참여자들 간의 지지와 공감을 얻는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30일과 31일 이틀 간 29개 모든 읍면동에서 ‘태풍 대비 실전형 주민대피 및 통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태풍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고,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태풍 내습으로 하천이 범람하고 도심지가 침수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현장에서 실시간 대처하고 주민들이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일에는 읍면동 직원과 본청 및 구청 직원, 지역별 자율방재단, 유관기관이 참여해 오천읍을 비롯한 남구 소재 모든 읍면동에서 훈련을 펼쳤으며, 장량동을 비롯한 북구 읍면동은 31일 훈련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