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언제쯤 장사할 수 있을지, 막막하네요" 28일 오전, 포터트럭 추락사고로 순식간에 피해를 입은 포항 죽도어시장 상인들이 넋이 빠진 모습으로 차량 수습현장을 지켜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날 오후 4시 15분께 1톤 포터트럭이 공영주차장 4층에서 추락방지시설을 뚫고 아래의 상가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상인, 손님 등 13명이 다쳤고 회식당 3~5곳이 지붕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고 20여 곳에 전기가 끊겨 장사를 못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경산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 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교육부는 유치원이 학교급식의 대상이 됨에 따라 교육청이 유치원 급식의 질 개선을 지원·관리해 나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유치원 급식 협력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지난 7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에 경북교육청과 경산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원 영양·식생활교육 수업자료 개발을 시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오전 11시30분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에 참석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방한 중인 캐롤린 시레예스 필리핀 필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주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시레예스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필리핀 필러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가 제1회 추경예산보다 620억원(3.1%) 늘어난 2조630억원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동시 풍산읍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4일 풍산장터 장옥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했다. 2019년까지 매년 진행됐으나 코로나 여파로 올해 재개됐다. 이번 행사는 풍산읍주민자치위원회·한국예총안동지사에서 주최·주관하고 다양한 관변단체들이 참여해 많은 도움을 전했다. 초롱초롱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서예교실의 즉석 붓글씨, 난타, 클래식, 요가, 가요, 하모니카. 무용, 합창, 국악, 스포츠댄스, 초청가수 총 12개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졌다. 최봉섭 풍산읍장은 “다양한 예술공연을 더욱 가깝고 쉽게 접하며 잠시마나 더위를 잊고 즐거운 예술공연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립박물관에서는 다음달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 내 유치부ㆍ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야외민속촌에서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이달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안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태극기 바로 알기 △내 몸 살리는 건강밥상 △이웃간의 관계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수업으로 안기동 2통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관심을 이끌었다.
안동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부름콜’의 시내이용 기본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기존 1,300원(5㎞ 이내 기본요금)에서 20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안동시 소재 비지정 불교문화재(이하 성보문화유산) 3건을 경북도 문화재로 28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총 3건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안동 석탑사 아미타여래회도'와 경북도 문화재자료 '안동 석탑사 산신도'이다. 지난 수개월 간 현지 유물 실사에 이어 인문학적 조사를 실시하고 경상북도와 긴밀한 업무 협의를 이어왔다.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등 3건의 성보문화유산은 불교회화의 화면 구성, 표현기법 등에서 예술미가 돋보이며, 화면 하단에 작성된 화기(畵記)를 통해 그림이 제작된 시기와 더불어 당시 불화를 조성하던 화사 집단 활동 사항 연구에 사료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우리 동네 친절·청렴 매니저를 운영했다. 평화남산동은 월 1회 주민 2명을 우리 동네 친절·청렴 매니저로 임명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안내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을 도와주는 등 민원인별 맞춤 민원 응대를 통해 친절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엔 새마을협의회 회원 2명을 친절·청렴 매니저로 임명해 운영했다. 8월의 친절・청렴 매니저로 임명된 새마을협의회의 회원들은 “친절・청렴 매니저로서 다양한 민원인들을 직접 상대해보니 항상 친절함을 유지하면서 응대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무원의 관점에서 바라볼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추진하며 직원들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적극적인 동참과 많은 관심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남산동은 우리 동네 친절·청렴 매니저를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5일 본청 스마트오피스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발생하는 각종 민원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민원기록업무 직원과의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상반기 동안 접수된 고충·반복민원의 내용과 처리결과 등을 공유하고 하반기 진행될 사업에 대한 협의와 민원 담당무원의 고충 의견을 듣는 상호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당한 민원에 대해서는 늘 친절한 자세와 언어 사용으로 도민들의 관점에서 민원을 바라보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협의했다. 또한 최근 악성 민원이 도를 넘고 있고 폭언과 폭행 등 갈수록 흉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예방 매뉴얼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을 적극 보호키로 했다.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21~25일까지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안내를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안내표지판을 게시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했을 때 구성면에서는 18개소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150여 명이 대피한 이력이 있으며 태풍경보가 해제된 후 모두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진 구성면장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하고 만전을 기해 안전 대비를 실시했고 큰 피해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피해지역의 복구는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된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전 직원들이 산사태 재난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8월 25일~9월 4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2024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제2차 주민 의견 특별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은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으나,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강화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신규 사업의 발굴을 위해 특별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경북 도민은 누구나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우편, 팩스, 방문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고, 특별 접수 기간 이후에도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홍익관에서 교육감 주재로 과장 이상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인사채용분야 청렴정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의 인사 채용 분야에서 추진 중인 청렴정책 과제들을 집중 점검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원인사 분야는 △인사만족도 설문조사 △찾아가는 인사공청회, 인사상담실 운영 △인사 비위 직통 신고센터 운영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 면접 시 100% 외부위원 위촉 △교감자격연수대상자,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 교원 4대 주요 비위와 음주운전 징계자 배제 등의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장학회는 28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가상현실(VR) 교육시스템, 터치형 일자리 키오스크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인 ㈜하나로가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전문건설업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와 경북교육청 5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북교육관우회가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광표 ㈜하나로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적극 실천해 주신 ㈜하나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경북교육관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학금은 타의 모범이 되는 도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전수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자들의 앞날과 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 사랑과 정성으로 헌신하다 명예롭게 퇴직하는 교원의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8월 말 훈포장·표창 대상자는 황조근정 59명, 홍조근정 73명, 녹조근정 112명, 옥조근정 190명, 근정포장 66명, 대통령표창 12명, 국무총리표창 7명, 장관표창 12명 총 531명으로 희망자 64명이 참석해 훈포장 전수식을 진행했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수상자들의 교육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그동안의 오랜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교육활동에 전념해 주신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시는 제2의 인생이 행복과 건강으로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금오산 분수 광장에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3 금오예술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개최해 온 금오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와 산하 8개 지부가 다 함께 참여하는 지역 종합예술제로, 구미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과 연계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2일 오후 5시 생활예술동아리팀들의 경연 무대를 시작으로 버블쇼, 마임, 예술 대상 시상, 성악, 댄스, 창작무용, 초청 가수 은가은 등 장르별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생활예술동아리팀들의 경연 무대와 시상식, 연극(퍼포먼스) 공연, 구미 국악제가 펼쳐지며, 양일간 페이스 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3층에서 미술협회 ART IN 금오산전‧사진작가협회 회원전‧문인협회 시화전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사업주관 관계자는 “가족‧친지‧연인‧친구 누구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많은 분이 관람하길 바란다”며, “매년 지역민과 소통하는 풍성한 지역 예술축제 개최를 통해 구미시가 품격 있는 낭만 문화도시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금오예술제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동아리 페스티벌 경연 및 공연 일정 등 기타 문의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로 전화하면 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의성소방서에서 도내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과 현장 대응요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분야 전문가인 국립소방연구원 나용운 박사를 초빙해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과 화재조사기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도내 총 6건의 ESS 화재로 약 28억8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기자동차 화재는 8건으로 약 2억7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SS와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1천도가 넘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일반 화재에 비해 10배 이상의 소방용수가 필요하고, 화재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2차 피해의 가능성 또한 존재하고 있어 화재 대응과 예방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친환경에너지의 확대 보급으로 환경을 보전하는 데 도움은 되지만,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화재 발생을 대비한 안전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원인분석을 통한 예방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 등 공공장소에 태양광LED 금연 안내판을 설치했다. 태양광LED 금연 안내판은 기존 금연 안내판과는 달리 주·야간 구분 없이 명확한 금연구역 인지가 가능하고 경관조명 효과가 있으며 별도의 전기 사용 없이 친환경 에너지로 작동돼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