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8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신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부패방지를 목적으로 국제사회와의 합의를 통해 제정한 반(反)부패경영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공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공단은 인증심사에서 △부패방지 선언을 통해 부패척결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적합한 목표를 수립하였다는 점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부패방지경영 매뉴얼을 마련하였다는 점 △적절한 부패리스크 평가를 통해 부서별 단위업무와 부패 연관성을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점 △다양한 청렴·윤리 교육 진행 등 부패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년마다 재평가한다. 공단은 지난해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계속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고객만족도 조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VOC프로그램 도입 △사업장 현장에서의 소비자 최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강화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금까지 행안부·문체부·교육부 등 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공정채용·가족친화·재해경감 등 11개 부문에서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공단의 전문성 및 신뢰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기관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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