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대봉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8일 대봉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모범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대봉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이 따뜻한 정성으로 준비한 100만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된 A군은 “장학금이라는 혜택을 받게 해줘 감사하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잊지 않고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성실히 생활하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와 대봉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음주, 폭력 등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단속 및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