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 1일 잠사곤충사업장에서 경북 양잠산업 고도화를 위해 세포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누에고치 주산지인 경북도와 전문기업이 손잡고 누에고치 추출 실크단백질 ‘세리신’을 활용한 뼈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현재 값싼 중국산 생사(生絲) 수입과 농가 수 감소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양잠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포바이오는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2011년 설립해 대퇴골두골괴사, 척추유합, 골절 등 뼈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 중인 서울 소재의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누에고치 추출 세리신을 활용한 뼈 질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협력 △누에고치를 활용한 세리신 대량 추출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생산·공급 협력 △누에고치 식의약품 소재화와 건강 기능성식품 원료화 협력 등으로 각 분야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잠사곤충사업장은 세리신의 대량 추출 기술 개발,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세포바이오는 세리신을 활용한 뼈 질환 세포치료제와 뼈 건강 기능성식품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생사(生絲) 생산에만 집중돼 있던 누에고치의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과 함께 양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리신은 뼈 재생 효과뿐만 아니라 항산화, 피부보호, 상처 재생 효능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협약은 누에고치의 새로운 가치 확인과 함께 경북 양잠산업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실크단백질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봉산문화회관은 2023년 8월 가온홀 재개관을 개념해 올해 우수공연시리즈를 어린이·청소년 관객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했고 총 3개의 공연을 선정되었으며 올 하반기에 진행된다. 9월 어린이·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의 원작동화를 무대로 옮긴 우수공연시리즈Ⅱ ‘목 짧은 기린 지피’를 오는 9일 오후 3시, 7시 2회 추진한다.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는 원작동화를 구현해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로서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목 짧은 기린 ‘지피’와 표범무늬 얼룩말 ‘퉁가’가 아프리카의 평화를 깨뜨리는 사냥꾼을 용감하게 물리치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고정욱 작가의 작품으로 탁월한 구성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흥미진진한 공연이며, 무대 경력이 풍부한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와 꽉 찬 음악, 화려한 안무 등 풍성한 볼거리가 건강한 주제를 재미있고 흥겹게 주도함으로써 예술성, 대중성, 몰입도와 집중도, 만족도가 최고로 높은 뮤지컬이다. 본 공연은 ‘2013 김천가족연극제’ 대상·연출상·최우수연극상, ‘2014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각본상, 2015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특별대상 수상한 작품으로 연극상 6관왕을 수상했으며 2018년 재제작하여 중국 상하이문화광장에서 개최된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된 수작으로 대구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대구 최초로 봉산문화회관에서 2회 공연으로 올려진다. 어려서부터 서로의 모습은 다르지만 그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마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느끼게 해주는 뮤지컬로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공연이 될 것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우리의 영웅 지피와 사냥꾼과의 통쾌한 한판 승부를 기대해주시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가족뮤지컬로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예매는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진행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9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의 신규특구사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며, 각종 규제로 인해 제도적으로 연구·개발이 불가능한 기술에 대해 지정된 특구 내에서 제약 없이 연구·개발을 허가하는 사업으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의 경우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사업이 주요 사업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대구 동구갑)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대구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구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치맥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된 행사로 대구동구의 특색을 가미하고 주민들이 직접 주최, 화합, 소통하는 지역의 대표축제다. 이날 행사는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식전 공연 △개막식 △희망의 선포식 △개막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했다. 류성걸 국회의원은 “닭똥집골목이 명품테마거리로 거듭나고, 오늘 행사가 지역의 랜드마크형 축제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전국 3대 음식테마거리, 대한민국 최우수 외식거리인 평화시장 닭똥집을 마음껏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축하말씀을 전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역 기업들에게 메타버스·XR 관련 디지털 기술의 구현 방식과 활용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하고자 지난달 31일 SW융합기술지원센터(SWCC) 1층 태양홀에서 ‘2023년 제1회 메타버스·XR 기술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메타버스 산업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비대면 일상화로 급부상했으며 2026년 글로벌 시장규모가 약 4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서 ICT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공군과 주한 美 공군은 지난달 31일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 및 공대지 무장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이하 ‘전투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RF-16, FA-50, F-4E 전투기와 美 7공군 제51전투비행단 소속 A-10 공격기 총 30여 대가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기종과 무장은 다음과 같다.
경북도는 지난 8월 30일~9월 1일까지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해 총 64건 1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총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코엑스에서 성료된 ‘2023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해 50여 개 나라에서 약 3천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내방하는 글로벌 대형 뷰티 전시회다. 경북도 공동관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도내 강소 뷰티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경산에 소재한 제이랩스는 나이트릴렉서 오버나이트 리페어 제품 3종(토너, 앰플, 크림)으로 국내 백화점 유통사인 글로벌엠지코리아와 1억원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했고, 중국 운남비령기업관리유한공사(云南妃伶企业管理有限公司)와 3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뷰퀘스트, 라사, 지엘바이오텍 등 3개사는 국내 유통사인 이글아이컴퍼니와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참가기업들은 향후 도약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경북 뷰티기업만의 특색 있고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일 경주 하이코에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미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등 8개국 30개사의 해외구매자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 56개사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를 통해 경북도는 수출상담과 계약 추진액 810만 불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기 악화에 따른 해외 수요 감소와 수출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지역의 해외 구매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경북도의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 등의 기업이 참가했다. 직접상담과 비대면 상담 형태가 동시에 진행된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103건의 상담과 함께 81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을 했다. 특히 현장에서 김정환홍삼(영주) 홍삼, 101마리에뜨(영주) 여성청결제, 선물마루(경산) 디퓨져, 노랑고래(경산) 화장품 4개 기업은 미국 참가업체와 협약체결을 하고 170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한편 미국에서 화장품과 식품을 유통 판매하는 대표는 현재 미주지역에서 한국식품(K-FOOD), 한국화장품(K-화장품)이 폭발적인 인기로 고품질의 경북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방문했다고 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도 경북도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 구매자는 경북 화장품의 재 구매를 위해 방문했으며, “한국산 화장품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베트남에서 호응이 좋아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현지 구매자를 발굴하고, 지역의 우수 상품을 제조하는 기업들과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를 만들어 경북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일 힐튼 경주에서 제26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열고 노사 상생의 선진노사관계 구축으로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부문 4명과 사용자 부문 4명 총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는 시장·군수,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회사관계자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근로자 부문 화신정공 김창영 노조 수석 부위원장과 사용자 부문 아진카인텍 김상룡 공장장에게 돌아갔다. 근로자 부문 대상을 받은 화신정공 김창영 노조 수석 부위원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안전 점검 실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질 개선 활동 전개,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착․유지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아진카인텍 김상룡 공장장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노사 갈등 최소화와 견해 차이의 절충․관리에 힘썼으며, 현장경영을 중시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앞장섰다. 또 농촌 일손 돕기, 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애복지시설 봉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모범을 보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근로자 부문 금상에는 NVH KOREA 최희정 노조위원장, 은상에는 대호특수강 포항공장 박규진 노조위원장, 동상에는 영진 권태훈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사용자 부문 금상에는 영남에너지서비스 이정우 경영지원 본부장, 은상에는 융진 이칠석 부사장, 동상에는 포웰 곽종건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은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자임해온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1997년부터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289명(근로자 146명, 사용자 1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과 신용 보증 특례 지원, 해외 산업 시찰 우선 선정, 경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자 우선 추천(수상자만 해당),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소속 기업에 1일 푸드트럭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개월 연속 수출액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올해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라면서 “이제는 노사가 갈등과 대립의 관계를 벗어나 상생과 협력의 기치 아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발굴을 위해 힘 모아야 할 때다”라며 산업평화대상의 가치를 강조했다.
경북 동해안 일대에 다량 산재한 것으로 알려진 마린 머드(일명 마린 펠로이드)가 해양바이오·뷰티산업 신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울진군, 환동해산업硏, 한국지질자원硏 공동으로 동해안 마린머드 해양바이오소재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31일 ‘동해안 마린머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사업’ 중간보고회에서 보습과 주름 개선, 항산화, 항염, 미백 등 뛰어난 효능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해양바이오·뷰티 산업화를 위해 △국제·국내 원료등록 △공정개발 △효능평가 △제품개발 등 크게 4개 분야에 1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화장품 원료 소재에 대한 정제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정개발을 지난 7월 완료했고, 이와 연계한 효능평가는 오는 11월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에서 뷰티시장이 가장 큰 중국에서 지난 8월 28일 원료등록을 마쳤으며, 글로벌 표준인 미국은 11월까지 등록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에 9월까지 원료등록을 목표로 효능평가를 분석하며 마무리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식약처 지정 화장품 임상시험 공인기관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 의뢰한 효능분석에서는 기존의 양성대조군보다 훨씬 뛰어난 효능(보습 67%, 주름 개선 105% 증가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뷰티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마스크팩, 딥클렌징 등 기초 뷰티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지역 화장품 회사의 임상실험 결과 참여자 99% 이상이 미백, 보습 등에 효과를 보았다고 답변했다. 경북도는 동해안 마린머드가 치유성 점토로서도 충분한 산업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단계 뷰티 관련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테라피와 의료제품 개발 등을 국가지원 사업화 뱡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도 동해안 마린머드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소재 상용화 플랫폼을 동해안 지역에 구축할 예정으로 타당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해머드의 경우 연간 경제적 가치만 1조원이 넘는다”면서 “앞으로 동해안 마린머드가 기능성 뷰티산업, 치유산업, 메디컬 등 부가가치 높은 바이오소재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3高(금리․물가․환율)시대 인건비 상승, 원·부자재 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9월 4~15일까지며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도경제진흥원 서류심사 후 9월 6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7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14개사)을 통해 융자대출 시 경북도에서는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융자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7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분야별정보/경제/중소기업지원정보)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추석자금 지원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기업들의 니즈(Needs)에 맞는 시책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북도 식품박람회와 연계한 ‘마약류 예방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 경북경찰청(마약범죄수사대),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와 22개 시군과 함께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약물 오‧남용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리고 주의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3월 강남 학원가의 기억력 상승효과로 포장한 마약음료 사건은 그동안 일부 특정 계층에서만 문제가 되었던 마약이 생활권 내로 진입한 사례를 보여준다. 특히 젊은 층의 마약 체험이 시대 트렌드로 유행하는 상황은 단순 호기심과 마약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예방 홍보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마약, 안 돼요! 시작도 안 돼요! 한 번도 안 돼요! 하지 마세요!'라는 캠페인송과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한 합동 캠페인은 식품박람회 행사장에서 진행돼 마약 근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약의 위험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을 위해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폐해 사진 전시로 시각적인 효과를 줬다. ‘마약 근절 예방 포토 부스’ 운영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집중시켜 결코 마약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의사와 함께 참여 인증 사진에 담아 SNS 등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약류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유도했다. 한편 해외 밀반입과 불법유통 등으로 마약에 대한 접근성을 원천 봉쇄할 수 없다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만이 마약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오는 11일, 문화행사 연계 마약류 예방 홍보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북문화재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시군 보건소․보건의료 직능단체․청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문화행사와 연계해 마약류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 모두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마약(펜타닐)에 취해 죽은 좀비 도시가 되어 버린 필라델피아 켄싱턴 사례를 빌어 마약의 폐해에 중점을 둔 홍보 영상을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한 번의 잘못된 호기심으로 마약에 손을 덴다면 그 폐해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국가 전체로 미치는 것은 특정 세계사를 언급하지 않아도 자명한 사실이다.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므로 앞으로도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9월 1~3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북도 식품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제품들의 전시와 홍보를 위한 단순 판매의 장(場)을 넘어서 급변한 외식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성공적 K-키친프로젝트의 연착륙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식품의 혁신, 세계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종가음식과 술상, 친환경 건강음식 등 경북 먹거리를 주제별로 구성한 주제전시관 △도내 140여 개 우수 기업이 참가한 식품비즈니스관 △K-Food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혁신·전통·건강을 키워드로 한 이번 행사는 로봇을 기반한 외식업 주방부터 경북 전통음식인 종가음식까지 경북식품의 고유성과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 푸드테크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 교수)을 필두로 한 국내 푸드테크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부에서는 김종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부장이 '외식산업과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이라는 발제로 외식산업에서의 서빙·조리 로봇 활용, 백세시대 초개인 맞춤형 푸드, 식품 산업과 푸드테크 융복합의 무한 가능성 등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는 푸드테크기업 비에이비랩 박준범 대표가 '메디푸드산업 발전방안'이란 발제로 경북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이용한 메디푸드의 방향성, 생태계구축, 비즈니스모델 발굴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어 관련 업계와 관련학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 기간 3일 동안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5개 식품 제조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전국단위 김밥 요리경연대회와 제과제빵 경연대회, 홈카페 원데이클래스 강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K-푸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주방에서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된 푸드테크산업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산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 경북 식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경북 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은 야외 놀이활동 공간이 부족한 구립 분도어린이집에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에 하랑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옥상 하랑놀이터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목재데크, 모래놀이터, 사인물, 벤치, 놀이기구 등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집 반경 도보권에 놀이터와 공원도 전무한 실정이라 평소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들이 야외활동을 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옥상 하랑놀이터 조성으로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놀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보육교직원,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구청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새롭게 조성한 옥상 하랑놀
칠성종합시장연합회는 지난 31일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 8층 강당에서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자연재난 등 유사시 대비와 예방활동을 통해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한 자율방재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시설 노후, 도·소매업소 운영에 따른 다량의 상품적치 등으로 안전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잦은 폭우와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대구 북구청은 지난 1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인 간부공무원들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갑질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김혜영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이 법을 비롯해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법령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간부공무원의 청렴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니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세계평화를 위해 일평생 살아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남북통일을 결의하는 새출발의 장으로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1주년 기념식을 지난 1일(음력 7월17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HJ천주천보수련원 대강당에서 가정연합 목회자 및 신도들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종교에서는 죽음을 일컬어 천주교에서 선종(善終), 개신교에서 소천(召天), 불교에서 입적(入寂)이라고 표현하는데, 가정연합에서는 성화(聖和)라고 표현한다. 문선명 총재는 생전에 ‘성화(聖和)란 지상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이라고 가르쳤다.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총 9개 부처(연구개발 예산 상위 순)에서 제출받은 ‘연구비 환수대상 통보 및 환수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7~2023년 7월까지 연구비 환수 통지결정을 내린 연구과제는 총 1690건, 1786억7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10건의 662억1200만원은 환수되지 않아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환수가 결정된 이유는 크게 ‘연구개발 규정 및 관련 법령 위반’과 ‘연구결과 불량 및 연구 수행 포기’로 나뉜다.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용도 외에 부정 사용했거나, 관련 협약을 위배하는 등 연구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제재조치를 받은 연구과제는 1171건으로 약 806억원에 대한 환수조치가 내려졌다. 2023년 국방부의 연구개발 예산 총액이 약 700억원인 것과 비교했을 때 법령 위반으로 환수해야 하는 금액이 국방부 한 해 예산보다 100억원이나 더 많은 실정이다. 연구 결과가 불량하거나 연구수행을 포기한 경우는 519건, 980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일 기업이 유사 주제로 여러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여러 건의 처분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바이오가스 생산과 관련한 산업부의 두 개 과제에 참여한 업체는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고 거기에 용역을 준 것처럼 꾸며 연구비 유용이 확인됨에 따라 각각 21억9800만원과 28억4300만원 환수 처분을 받고 환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환수 결정이 내려지고 수년이 지났지만, 환수율이 0%인 과제도 상당했다. 해수부의 과제 2개를 수행하던 한 업체는 폐업하고, 대표자가 사망함에 따라 약 1억원의 환수 대상금을 한 푼도 환수하지 못하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 파일럿 플랜트 개발 과제를 수행한 업체는 참여 연구원 인건비를 유용한 사실이 확인돼 2020년 33억5300만원 환수 처분을 받았지만 소송을 치르고 있어 현재까지 환수한 금액은 0원이다. 연구과제가 종료되고 10년 이상 지난 뒤 제재 처분이 내려짐에 따라 현실적으로 환수가 불가능한 경우도 확인됐다. 2022년에 연구비 부정사용으로 제재 조치가 내려진 중소벤처기업부 과제 중 2012년 이전에 종료된 과제가 5건이나 있었다. 각 과제의 종료 시점이 2008년 1건, 2009년 3건, 2011년 1건으로 이 과제들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제재 처분을 할 수 조차 없는 실정이다. 양금희 의원은 “유사 과제에 중복으로 예산 나눠먹기식의 낡은 관행을 타파해야 국가 연구개발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 세금이 눈먼 돈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부정 사용이 드러나면 단기간 내 끝까지 환수한다는 점을 정부 당국이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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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는 대표 제품인 ‘참소주’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리뉴얼 한 ‘참소주’는 자연 소재에서 추출한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또한, 나노&삼투막 듀얼 필터링(Nano & Potential Filteration) 공법을 통해 한층 더 깨끗하고 산뜻해진 맛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