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024년 수산 진흥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2024년 수산 진흥 사업’은 어업관리, 수산자원, 수산물 유통 분야 28개 사업, 70억 원 규모로, 내년도 수산 분야 보조사업 신청과 함께 2025년도 사업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 등으로 포항시 수산정책과, 연안 읍면 행정복지센터, 포항수협, 구룡포수협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서 검토 및 우선순위 선정 후 내년 2월 초 포항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가 결정된다.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포항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천협의체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YMCA·YWCA 등 지역 내 12개의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 모색 및 정보공유 △포항 지역 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및 이행 분위기 조성 △협의체 간 탄소중립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지원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한동대학교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지난 6개월 동안 탄소중립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형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속실험실(living lab)’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 주민과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
가정폭력 문제는 개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인 폭력과 폭언을 겪고도 ‘참고 인내하다 보면 나아지겠지’란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다는 것은 부당한 처우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본다. 상처받으면 보낸 세월을 잘 참고 견뎌주었다고 감동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그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는 결론과 마주하게 되어 또 다른 상처의 아픔만 겪게 될 것이다.
포항시는 15일 송라면 방석리 어업인복지회관에서 시립 해양 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립 해양 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우수한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를 보유한 방석리 해역 일대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여건을 파악해 시립 해양 공원 지정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주민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방석리 해역 역사, 환경, 자원 등 현황과 특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 지구회와 유성요양병원은 1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 지구회 박기빈 회장, 강창호 고문, 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이영지 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전달된 라면 400박스는 포항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 지구회와 유성요양병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며, “귀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만큼 포항시도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소천면은 지난 14일 소천면보건지소 옆 공영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가두성금모금 행사를 실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해 기부자들에게 따뜻한 어묵탕 제공,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주민 기관·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여해 목표액인 1300만원을 웃도는 1900만원 모금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모금행사를 통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임일현 면장은 "성금모금에 동참한 주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이웃에 전달돼 포근한 겨울을 나도록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12월 1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지난 12월 5일 열린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총 460점의 작품이 응모되어, 치열한 1·2차 심사 끝에 포스코가 모든 부문에서 1등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권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구평리항 권역 지역주민 및 어촌앵커조직, 포항시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평리항 권역 어촌앵커조직은 지역개발,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한 ㈜씨앗드림으로, 사업 기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을 기획·추진하고 관계 인구 유입 및 육성을 통해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포스코가 나섰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사내 건강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언헬스(Iron Health)'라는 건강증진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고, 금연, 식습관, 운동, 절주 네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증진활동을 펼쳤다. 건강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포스코는 '건강증진활동 우수직원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직원들이 직접 각자 건강증진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해 회사에 제출한 뒤, 4개월간 건강증진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활동성과를 달성하면 회사가 스마트워치, 운동기구 등 포상을 주는 것이다.
포항시가 남구권의 명소를 홍보하고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제작 지원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20일 첫방송한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사람 냄새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내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되는 등 총선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대구에서 출마 예정자들의 표심 공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와 출판기념회, 출마 기자회견 등을 통해 존재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달서구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전 대구시장(61)이 전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권 전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을 살리는 정치와 함께 보수정치 혁신을 통해 TK(대구·경북)정치의 자존심을 복원하겠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조해녕·김범일 전 대구시장과 김상훈·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범여권 인사, 지지자,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축하영상으로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전 시장은 오는 26일에는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중·남구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도태우 변호사(54)는 같은날(16일) 자신의 책 '대구다움' 출판기념회를 열고 존재감을 알렸다. 도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다음 과제인 제도와 정신의 선진화를 시작할 곳이 바로 대구"라며 "중·남구에서 시작된 대구다움이 큰 박동을 울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정체와 위기를 박차고 일어날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20대 청년으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중·남구에 출마한 강사빈 예비후보(22)는 후원회를 출범했다. 후원회장은 대구 중구에 사는 청년 활동가 허창영씨(24)가 맡는다. 강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기성 정치인들은 후원회장으로 이름 있는 정치인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섭외했다"며 "청년과 함께 달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18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정상환 예비후보(59)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갑 출마를 공식화한다. 이어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상길 예비후보(59)가 북구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같은날 권택흥 전 더불어민주당 달서구갑지역위원장(54)이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대구에서 민주당 소속 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은 권 전 위원장이 처음이다. 대구 정치권 한 관계자는 "모임이나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표심 공략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총선 전략 등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인 거대 양당의 당내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후보들의 총선 행보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부터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대구지역 선거구 12곳에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 첫날인 12일 17명이 등록했고, 13일과 15일 각 1명씩 추가됐다. 이들 19명 가운데 15명이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현재까지 없다. 나머지는 진보정당인 진보당 2명, 군소정당인 한국국민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정치 신인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현역 의원은 아직까지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검사 출신은 '친윤'(親윤석열) 인사로 알려진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58), 임재화 전 대구지검 검사(52), 정상환 전 대구지검 특수부장(59) 등 3명이며, 대통령실 출신의 '용산 인사'는 없다.
포스코그룹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참여한 10개 그룹사 모두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한 기업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공정위가 CP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다기록이다. 올해 공정위 CP등급평가에 참여해 등급을 받은 포스코그룹의 10개 사업회사로는 포스코이앤씨가 AAA(최우수)를 획득했고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포스코와이드, 포스코A&C, 엔투비 등 8개사가 AA(우수)등급, 포스코퓨처엠이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AAA(최우수)를 획득했다. 2003년 건설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래 포스코이앤씨는 분쟁 발생 리스크 예방을 위해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를 온라인 발급으로 의무화 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현장점검도 3배 확대 실시하면서 공정거래 시스템과 분쟁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포항시는 활용 분야가 다양한 신물질로 미래 신산업 육성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 산업 육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남구 동해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3만 3,124㎡(약 1만 평) 부지에 그래핀스퀘어(주) 분양 계약이 지난달 체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강관기술센터 등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이 있고, 이차전지 관련 대규모 기업 투자도 확정돼 그래핀산업과 지역 주력 산업과의 융·복합도 이뤄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공정률 34%에 들어가며 순항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길이 395m의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4차로 해상교량으로 지난 2016년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공사추진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 2021년 6월에 착공해 현재 교각 기초공사 단계를 밟고 있다. 동빈대교는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주민 민원 등으로 실제 공사가 1년 가량 늦게 시작됐지만 현재 공정률이 34%에 이르며 계획 공정률 대비 105%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공사 구역 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거주민 이주도 완료되며 공사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포항시가 오천읍 등 남구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다원복합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15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2020년 사업 선정 후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삽을 뜬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시·도의원, 지역 학교장,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원복합센터의 착공을 축하했다. 다원복합센터는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용도의 생활 친화형 건축물을 연 면적 7,76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문화가있는날, 예술창고야 열려라 참깨! 응답하라 1981 영천' 행사를 개최했다.
여야의 기득권 싸움으로 흘러갈 것 같았던 내년 총선 기류가 갑자기 변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사퇴와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신선한 충격이었을뿐만 아니라 혁신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이대로 가다간 국힘이 내년 총선에서 폭망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내린 어려운 결정이라 생각한다. 국민의힘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있다는 증거다. 여야의 혁신위원회는 기존 지도 체제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치적 제스처라는 비판 역시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과제로 내걸었던 ‘당 지도부와 친윤, 중진의 불출마’가 일부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역시 변화의 불가피성에 국민과 다르지 않은 인식을 갖고 먼저 보여 주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12월 21일(목)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포항클래식기타 합주단과 비보 브라스 앙상블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2024년을 힘차게 맞이하는 의미로 준비한 공연이다. 포항클래식기타 합주단은 1977년 창단하여 1980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30여 회의 초청 연주 및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아라곤의 노래’, 히사이시 조의 마녀 배달부 키키 OST ‘A Windy Hill’, 박시춘의 ‘봄날은 간다’를 연주한다.
이차전지 도시 포항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3일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정책자금은 풀고 민간투자를 유인하며 규제를 완화한다. 여기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생태계를 살리는 내용도 대거 포함됐다. 광물·소재·완제품 전 분야에 걸쳐 2024년부터 5년간 38조원 이상의 대출·보증·정책금융을 지원하고, 포항·울산·청주·새만금 등 4곳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구축한다는 정부의 프로젝트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엔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027억원이 투입된다. 정부의 이같은 지원은 이차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포항경제와 경북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칠곡군은 지역 내 수형이 우수한 소나무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지난 13일 지천면 연화리 도암지 못둑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22그루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새로 난 잎을 섭식할 때 소나무재선충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 빠르게 증식해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며 나무를 시들어 말라 죽게하는 병으로 현재까지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예방나무주사는 건강한 소나무 줄기에 예방 약제를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주사를 실시한 나무는 향후 약 5년간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군은 “앞으로 지역 내 관광지, 유적지 등을 조사해 수형이 우수한 소나무를 재선충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예방사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