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소천면은 지난 14일 소천면보건지소 옆 공영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가두성금모금 행사를 실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해 기부자들에게 따뜻한 어묵탕 제공,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특히, 이날 주민 기관·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여해 목표액인 1300만원을 웃도는 1900만원 모금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모금행사를 통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임일현 면장은 "성금모금에 동참한 주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이웃에 전달돼 포근한 겨울을 나도록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다음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지만, 가두모금 외에도 면사무소 방문, 사랑의전화 ARS(060-700-0060) 또는 QR코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