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27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와 근로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등의 신청을 사업장의 읍‧면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가능 근로자는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계절근로자들이 올해는 82농가 230여 명이 지역 내 배치돼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됐다. 또한, 군은 계절근로자의 최소한의 권익보장과 근로자 무단이탈이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점검해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다음해 사업추진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꼭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길었던 10월 황금 연휴가 마무리됐다. 추석 민심은 이듬해 실시되는 총선 승패를 예측하는 가늠자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연휴 민심이 어디로 흘러갔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월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각각 0.1%p 오른 36.3%, 47.8%를 기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라는 대형 변수도 명절 민심을 흔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추석 전 이 대표의 구속영장 불발은 '무리한 검찰 수사'라는 여론에 악재이지만, 현장 행보와 경제·민생 관련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2.6%, 41.5%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21대 총선에서 야당이 싹쓸이했던 인천·경기는 민주당(51.6%)이 국민의힘(34.0%)을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다.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쥔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7.5%로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보였다. 직전 조사(9월4주차)와 비교해 민주당이 1.3%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6%p 떨어지면서 격차(14.7%p)는 더 벌어졌다. 추석 연휴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최근 4차례의 총선 중 3번은 전년도 추석 직후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비슷했기 때문이다. 추석 민심이 총선 표심과 상반됐던 적은 새누리당 내 계파 갈등, 옥새 파동으로 이변이 일어났던 20대 총선(2016년)이 유일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6개월 전 추석 때 여론지형이 이듬해 선거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건 여야 간 전선이 분명해지고, 진영 정치가 공고화되면서 그만큼 지형의 변동성이 없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총선 승패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 전 열리는 유일한 선거인 이번 선거를 사실상 민심의 바로미터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효과가 큰 도시숲을 지속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0년생 나무로 이뤄진 도시숲 1ha는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소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 또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도시숲은 도심 내 한낮 평균기온을 3~7도 가량 낮춰 열섬 현상을 완화하면서 ‘천연 공기청정기’자 ‘에어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도시숲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책과 맨발 걷기 등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창업기업 제품의 인증·시험 애로 해소 및 안정적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협업으로 '창업기업 제품 인증·시험 애로 멘토링 토크쇼 프로그램(이하 멘토링 토크쇼)'을 마련하고, ‘제3차 멘토링 토크쇼’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TK)신공항 논란으로 촉발된 대구시와 경북도의 갈등이 대구시와 구미시 간의 ‘물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6일 대구시가 구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무방류시스템 미도입 시 공장 가동을 막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포항시가 최근 시유재산 관리 직원의 공금 횡령 사건을 계기로 공직기강 전면 쇄신에 나선 가운데 가장 먼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통해 비위를 원천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재무회계 시스템 전면 개선 등 대대적인 제도 개편에 본격 착수하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회계 부정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 계좌 전수조사를 통해 예금계좌 현황과 거래 내역, 지방세·세외수입 수납 내역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불필요한 계좌 일괄 정리 △모든 계좌 재등록 △신규 계좌 개설 시 요건 강화 △별도계좌 인출 요건 강화를 추진한다.
의성군은 오는 13일까지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농지소재지 해당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추가신청 대상자는 당해연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미신청 농가 및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면적이 증가한 농가, 유기질비료 선정물량이 전년대비 부족한 농가다. 군은 매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포기물량으로 발생한 예산 불용액으로 인해 차년도 예산이 삭감 됐지만 미공급된 물량을 대상으로 포기무량을 조사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김주수 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품질높은 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5일 2024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96명 모집(정원내)에 1만74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9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697명이 지원해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학과별 경쟁력을 보면, 정원 내 특성화고 전형에서 간호학과 67.3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44대 1, 물리치료학과(야간) 14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6.6대 1, 방사선학과(주간) 13.3대 1, 방사선학과(야간) 16.5대 1, 유아교육학과 10.5대 1, 응급구조학과 10.4대 1, 임상병리학과(야간) 9.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일반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7.3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14.5대 1, 응급구조학과 12.3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0.4대 1, 치위생학과(야간) 9.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원 외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야간) 33.5대1, 물리치료학과(주간) 20.1대 1, 방사선학과(야간) 15대 1, 간호학과(주) 5.6대 1, 작업치료학과 5.5대 1을 기록하며, 대졸자들이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만학도ㆍ성인재직자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야간) 36대 1, 식품영양학과 22대 1, 간호학과 13.8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12.3대 1, 농어촌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3.1대 1, 방사선학과(주간)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권덕문 입학처장(방사선과 교수)은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유아교육학과, 응급구조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등 직업군이 확실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다"면서 "청년일자리 등을 고려한 사회적 문제가 반영된 결과다"고 분석했다.
포항시의회 김철수 의원이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포항시의회 재선의원으로 지난 제8대 후반기 경제산업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조례안 발의와 5분 자유발언, 지역을 위한 예산 확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제9대 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등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의미가 깊다. 특히 ‘포항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포항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는 등 지역 실정 맞춤형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체불임금 집중 관리감독으로 1만7923명, 1062억원의 체불임금이 청산됐다. 고용부는 지난 9월4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 동안 청산된 체불임금이 이같이 집계돼 지난해 추석 명절 당시 549억원(9642명) 대비 2배 이상(107.0%)의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고용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는 집중지도기간 중 체불 사업주 2명을 구속수사하는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 체불사업주에 대해선 관용없이 엄정 대응했다. 고용부 체불청산기동반은 196회 가동해 44억원을 현장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불법산지 전용에 따른 경북의 피해 규모가 407억원이 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면적은 축구장 399개 크기에 달했다. 9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불법산지 전용 현황'을 보면 경북의 불법산지 전용에 따른 피해액은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407억5038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충남 355억4408만원, 충북 311억3133만원, 경기 258억1570만원, 강원 206억5461만원, 전남 191억584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의 불법산지 전용 건수와 피해 면적을 보면 1484건, 284.94ha로 경기(2354건, 421.1ha), 충남(1779건, 298.27ha)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았다.
해병대 예비역 단체가 지난 8일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서 故 채 상병 순직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해병대수사단 수사외압 의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해병대예비역전국연대는 집회에서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복구 당시 지휘관들의 작전지휘 실패로 채 해병이 순직했고 함께 복구 작전에 투입됐던 4명의 생존장병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작전지휘 총 책임자이자 작전지시를 하달한 임성근 1사단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연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기반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로는 6일 경주시 보문로 힐튼호텔 경주에서 진행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기아, 현대글로비스, 에바사이클,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와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대표 발의한 '뇌연구촉진법', '특정강력범죄법', '성폭력특별법' 총 3개 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16일 뇌 융합 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대표 발의한 '뇌연구촉진법'은 뇌질환 관련 3세대 치료제 지원을 위해 ‘뇌융합 기술’의 정의를 명시하고, 뇌연구 역량 강화 및 그 성과의 확산을 위해 관계 기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뇌산업 및 뇌융합 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검증 및 사업화와 관련해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소하고,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게 제도나 규정을 마련해 뇌 산업의 건실한 발전은 물론, 국민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8월 대구 지역에 뇌연구실용화센터가 개소하며 국가 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뇌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뇌산업 기반이 마련돼 국가 뇌연구 분야 발전과 뇌산업 육성, 대구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강간을 시도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남’ 사건 발생 이후 피고인의 신상정보 공개의 허점을 보완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발의한 '특정강력범죄법' 및 '성폭력처벌법'도 국회 법사위 대안에 반영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피의자로 한정돼 있는 신상공개 대상의 범위를 강력범죄나 성폭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의 피고인까지 확대해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홍석준 의원은 “이번 임기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역 발전과 민생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통과한 법안들이 대구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국회가 방탄과 정쟁으로 국민께 많은 실망과 염려를 드리고 있는데, 21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국민 여러분과 지역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① 12년 역사를 가진 ‘철’의 예술 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문화재단은 10월 7일(토)부터 21일(토)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인 ‘철’을 문화예술로 담아낸 국내 유일의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총 1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스틸아트’라는 포항고유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의 이미지를 높여 주었다. 또한 11년 동안 포항 곳곳에 자리 잡은 191점의 스틸아트 작품들은 도심 속 스틸 뮤지엄을 만들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포스코와 서울대학교 이용덕 교수가 같이 협업하여 만들어낸 ‘만남 2017’ 작품은 철길숲의 랜드마크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②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 준비 국내 유일 문화예술 ‘스틸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되었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 12회를 맞아 지금까지의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발판삼아 비엔날레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준비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 하였고, 비엔날레 연구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철’을 예술적 매체로 활용한 국제적 규모의 페스티벌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의 축제는 포항 곳곳에 스틸아트를 알리고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행사였다. 앞으로는 ‘철’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상품으로 만들고, 지속발전 가능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국제화를 위해 지역의 정체성과 더불어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스틸아트 비엔날레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은 10월 7일(토)부터 21일(토)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지난 10월 7일(토) 오후 3시 영일대해수욕장 여름파출소 부근에서 열렸다. 철강기업체 참여 작품 제막, 포항 ‘철’의 역사를 시작으로 삶과 예술로 퍼져나가는 과정 속 아름다운 이야기 주제 영상 상영, 지역예술가 ‘한터울’ 공연 등 풍성한 축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12번째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Steel Wave, 포항의 꿈’을 ‘철’과 영일만의 크고 힘찬 ‘파도’와 결합하여 예술가, 시민, 기업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을 표현했다. 작품을 통해 철의 물결처럼 단단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에코프로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자사 홈페이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비상장 주식 거래 사기 주의 안내’ 문구를 게재한 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허위 사이트는 ‘ipo-에코프로.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특별 공모주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특별공모에 대해선 사이트를 통해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 받아 진행된다”는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포스코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또 결렬됐다. 회사의 계속된 추가 제시안에도 불구하고 노조 측은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 측의 교섭결렬 선언으로 약 한 달간 임단협 교섭이 중단됐다가 지난 9월 21일 교섭을 재개했다. 이후 양 측은 의견을 좁히기 위해 휴일인 10월 3일에도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10월 4일과 5일 진행된 교섭에서 회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6.2만원(Base Up 9.2만원 포함), 일시금 600만원(주식 400만원, 현금 1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21일 재개된 교섭에서 기본임금 15만원, 주식 400만원 1:1 매칭, 격주 주 4일제,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등 임금성 안건 17건을 제안한 바 있으며, 10월 5일 교섭에서는 실무협의 내용과 직원 정서를 고려해 기존안에 더해 최근 10년내 최고 수준의 진전된 안을 제시한 것이다.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역 경제성장 및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3년 신규 스타기업 4개사, Pre-스타기업 8개사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덴티스, ㈜대성하이텍 등 11개사가 IPO에 상장됐고, 특히 올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스타기업을 졸업하는 금용기계㈜, ㈜메가젠임플란트를 비롯한 총 10개사를 중견기업으로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부분 스타기업이 선정 2년 이후부터 미선정 기업에 비해 약 8% 정도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스타기업 육성 정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구미시 산동읍은 지난 7일 산동중 운동장에서 2023년 산동읍민 화합축제를 개최했다. 산동읍 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공연과 경기, 장기 자랑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