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앙회 상주시지부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상주시새마을회(구.잠사곤충사업장)에서 '도심 속 알뜰도서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범시민 독서생활화를 도모하고 도심 속 피서객을 대상으로 읽고 난 도서의 재활용과 근검절약 기풍진작, 새마을문고 운영의 활성화를 기하고자 다양한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하고, 주민이 소지한 책의 발간년도, 보존상태, 주민선호도 등을 감안해 A, B, C등급으로 구분 접수 후 원하는 책을 1인 3권 이내에서 무료교환 해준다. 또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선정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첫 여름, 완주(김금희)'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임휘창 상주시지부회장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상혼을 피해 늘어나는 도심 속 피서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해 건전한 피서지문화 정착과 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임상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을 암 치료가 아닌 난치성 퇴행성 질환에 적용한 세계 최초이자, 알츠하이머와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강동경희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과 지난 2021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저선량방사선 치료를 수행하며, 12개월 동안 인지기능 및 영상, 혈액검사 등을 추적 관찰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 치료 임상연구는 미국, 한국, 캐나다에서 대조군 없이 환자 5명가량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연구가 전부였다. 이번 임상연구는 암 치료 선형가속기를 사용해 기존의 암 치료 선량(2Gy) 보다 아주 낮은 선량인 0.04 Gy 또는 0.5 Gy를 1주일에 2번씩 조사하며 3주간 방사선 치료를 수행했다.
경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와 영호남 동서화합을 기원하며 400km 도보종주에 나선 ‘왼발 박사’ 이범식 씨가 2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도착해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전 국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 박사의 발걸음은 APEC 개최 도시 경주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경주시는 이날 HICO 광장에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제7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김천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올해 일곱 번째 개최를 맞이했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성 및 자아존중감 발달과 잠재적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글로벌 인재로 양성시키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발표 동영상과 원고를 통한 예선 심사 후 총 9명의 결선 진출자가 이번 대회에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이중언어 실력을 뽐낼 수 있었고 그 결과 대상 1명
주택관리공단 영주가흥1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을 위한 '토크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28일 영주가흥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주택관리공단과 경북문화재단이 문화예술 공연 접근이 어려운 입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문화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콘서트는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우리소리연구소, 예악국악단, 팝페라 그룹 솔라즈가 출연해 전통민요, 피리.가야금.해금 독주, 부채춤,
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가 최근 안정면 오계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한끼 식사'를 마련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지원받은 회원 후원금과 희망나눔 명패개발지원금을 통해서 진행됐다.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안정면 마을회관을 하나씩 선정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씨는 "날이 더워지면서 입맛이 점점 사라졌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덕분에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주시보건소는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및 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정된 약국으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용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월 '영주대학로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4월에는 '영주백세약국'을 추가로 지정하며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운영 시간은 △영주대학로약국(가흥동 689-9)은 매일 밤 11시까지, 별도 휴무 없이 운영되며, △영주백세약국(가흥동 1459-2)은 월~금요일까지 밤 9~12시까지 주 5일 운영된다.
영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해 기침이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냉방병 증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증상이 결핵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8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기침, 피로감, 미열 등이 냉방병이나 감기와 유사해 가볍게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실제로 국내 결핵 발생률은 최근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에 자주 손 씻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 강화하기 △실내 환기 자주 하기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받기 등이 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1박 2일간, 칠곡 숲체원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 숲 캠프'를 개최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6개 중학교 청소년과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숲 속 자연과 교감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에는 팀빌딩 활동과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팀빌딩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웠으며, 자연 자원을 활용한 목공
영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선비골전통시장(골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선비골전통시장 내 환급 행사 적용 수산물 점포 16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을 3만4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이, 6만7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가 다음달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전국 및 영주시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당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매회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주댐과 영주호의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오후 2시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기탁식에 참석한 후 오후 4시 부석사 관광지 조성부지 내 개발사업 계획 용역 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른바 '극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중반부터 잠시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역대 최악의 무더위로 꼽히는 1994년에 이어 2~3번째 더운 7월로 기록될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폭염일수는 27일까지 11.3일을 기록됐다. 28~31일도 최고 37도 안팎의 무더위가 전망되는데, 이 경우 폭염일수는 15일 안팎이 예상된다. 7월 기준 전국 폭염일수가 가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후 첫 주간(7월 21~27일) 전체 지급 대상자의 78.4%에 해당하는 약 3967만명이 신청을 완료했고, 약 7조1200억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일 기간 기준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54.4%), 2021년 국민지원금(68.2%)보다 높은 신청률이다. 행안부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세상을 떠난 후에도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영남대학교 의학과 83학번 故김지양 동문의 유지를 따라, 고인의 배우자인 이상목 과장(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정형외과)이 발전기금 1천만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지난 25일 영남대 본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고인의 배우자와 두 아들을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 이경수 대외협력부총장, 도경오 의과대학 부학장,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故김지양 동문은 영남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창원삼성병원에서 영상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복부영상의학 임상 펠로우 과정을 마친 뒤
대구농협은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군은 지난 16일에서 19일 사이 69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하천범람,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농업시설물 파손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은 지난 26일 지역사무실에서 '2025 재해 예방과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지역 원인 분석과 대책 수립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구미시청 안전재난과, 한국농어촌공사 김천구미지사, 선산출장소 농촌활력과 등 실무기관, 구미시을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습 침수 발생 구체적 원인 진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영양군은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주관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5월 23일, 기재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며, 약 1개월간의 검토 끝에 7월 1일 예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원전 1개소)인 1GW로 지난해부터 오는 2035년까지 약 2.6조원을 한수원에서 전액 부담해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상․하부 저수지 및 발전설비, 이주단지가 조성된다.
영양군은 지난 26일, 영양군 자율방재단 30명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첬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한 재난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자율방재단은 하루동안 침수 주택 정리, 진흙 제거, 도로정비, 쓰레기 처리 등 실질적인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