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PET-CT에서 암을 찾아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 인공지능 연구에 필요한 주석 작업을 위해 자동으로 두경부암 환자의 PET-CT에서 암영역을 찾고, 의사들이 결과물을 확인 후 수정이 필요하다면 수정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의사들이 환자의 암을 식별하기 위해 실제 몇백 만장의 의료영상을 찾아 주석 작업 후에 이를 활용하여 학습시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수동으로 찾는 것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사람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해서 쉽지 않은 부분이다.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질병을 주석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 단축이 가능해진다.
군위군 효령면은 지난 6일 효령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케이크 10박스와 고구마(5kg) 6박스를 경로당 5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도희)는 11일 중앙동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는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측정, 만성질환 관리법 교육 및 개별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된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50회차 이상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대상 경로당을 확대하여 12월까지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도희 중앙동장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혈압, 혈당 등의 기초 검사와 상담을 통해 일상
군위군 효령면은 지난 6일 장기3리 경로당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군위군 자원봉사센터와 군청 희망복지지원팀 등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동세탁차량 지원 및 조화리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위기가구 발견 시 적극 제보를 위한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신고의 중요성을 알렸다.
..ㅁ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11일 조일고등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설명회 및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하여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중에는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전역 후 군 경력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대는 국·공립공원, 캠핑장, 기차역 등 주변 식품취급업소(다중이용시설대상 및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개반 11명 (공무원 4명, 식품소비자 감시원 7명)으로 운영되며 주요점검 내용으로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품용 기구‧용기 사용 여부 △무신고(등록) 영업에서 제조한 제품 사용‧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원료(과일)의 입고 및 보관 상태 등 원료 구비요건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 활동은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함을 알리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준수, 음식점에서 꼭 알아야 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 환경보건학과 ‘먹는물·기후변화 대응 환경보건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은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경북공업고등학교 디스플레이화학공업과 3학년 재학생 9명을 대상으로, 일본 큐슈지역(후쿠오가, 키타규슈)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연수 기간동안 방문한 일본 큐슈지역은 석탄, 철강, 화학, 조선 등의 소재형 중화학 공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1990년대 일본 수도권 공장들의 지방 이전으로 반도체, 전기, 자동차 등 첨단 기술산업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지역이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의 먹는 물과 대기오염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아진 지역 중 한 곳이다.
봉화군은 지난 6~8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 일원에서 열린 경북도 산림박람회에 참가해 숲속의 도시 봉화를 크게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산림박람회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북형 산림 뉴딜 산업의 선도적 추진과 산림정책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새로운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100여 개의 산림과 관련된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들이 참여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금오공과대 신평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수료생, 여성대학 총동문회장 등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구미시 여성대학은 만 64세 이하 52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변화하는 사회‧경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 여성학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체 수업의 70% 이상을 이수한 51명이 수료했으며, 매 강의 설문 조사를 통해 97%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달성했다.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1일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ZEP)에서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제11회 자살예방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자살예방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자살예방사업 경과보고, ‘위대한 시민영웅’시민 인터뷰, 등록회원 필문필답,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는 우리들’참여자 담론, 생명사랑 7대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가 든든한 마음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박정희 대통령 생가 초가지붕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이엉 잇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엉 잇기는 초가지붕을 덮고 있는 헌 볏짚을 걷어낸 후 빗물 등이 새지 않도록 비닐을 깔고 그 위에 새 볏짚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매년 생가에 새 옷을 입히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에서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화로 풀어내는 연오랑세오녀와 귀비고’를 주제로 연오랑세오녀의 설화 속 신화적 요소를 중심으로 비단과 세오녀의 여성성, 서양과 동양의 신화 속 직물, 조형예술, 축제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동양 신화학 전공자, 서양 신화학 전공 교수, 시인,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동서양 신화 속 여성성과 축제, 예술 작품 속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현재 가치로 재해석하는 강의를 펼친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암6 재개발촉진구역 송수관 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북구 복현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구역 환원으로 12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북구 복현동 일부 74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환원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북부사업소(670-3360)로 하면 된다.
제6회 영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가 11일 동호인 및 대회 관계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교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 도심의 군 부대가 사실상 군위군으로 확정되면서 군 부대 유치에 나섰던 경북도내 영천, 칠곡, 상주, 의성 등 4개 시군이 허탈해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 부대 이전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점을 고려해 경북 지역 시·군의 유치 신청 접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군위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대구 도심 군 부대 유치를 희망한 곳은 칠곡, 영천, 상주, 의성 등 4개 지자체와 대구 군위군이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10일부터 개회돼 내달 8일까지 24일 동안 열린다. 17개 국회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피감기관은 총 791곳으로 지난해보다 8곳이 늘었다. 국감 본연의 기능은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정책과 예산 집행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여야가 민생은 뒷전인 채 정쟁에만 몰두하다보니 국감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대다수 전문가는 ‘前 정권 책임론’과 ‘現 정권 심판론’의 정면충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뜩이나 총선을 6개월 앞둔 까닭에 그 어느때보다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
대구광역시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외국어 누리집(홈페이지)에 대한 부분개편을 실시하고, 12일부터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누리집 개편에 앞서 외국인 거주자 및 방문자의 전화와 민원으로 접수된 의견을 수렴해 이번 개편에 반영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21년 기준 5만1140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2만8153명) 보다 무려 81.7%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는 213만 명 정도다. 대구광역시는 늘어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간․번체, 일어, 아랍어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년 만에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외국인의 요구사항이 많았던 대중교통 이용 방법(버스, 택시, 도시철도), 시청 안내, 대구 소개(역사, 위치, 기후, 인구) 등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외국인 서비스 메뉴(공공서비스, 외국인 지원기관, 유용한 웹사이트 등)를 추가했다.
TK발(發) 70~80% 물갈이설(說)'이 지역 정치판의 핫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보수(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의 현역 의원 10명 가운데 7~8명을 물갈이하겠다는 얘기인데, 2, 3선 이상의 중진 의원을 배출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석된다. 곧 TK 국민의힘 당무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당무감사는 '물갈이'의 신호탄이고 그 결과는 내년 4월 총선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천=당선'이 공식인 보수텃밭 대구경북지역에선 당무감사가 곧 공천심사로 여겨진다. 물갈이 폭이 늘 전국 최고인 TK지역의 긴장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벌써부터 정체불명의 살생부가 떠돌아 다니고 온갖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명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1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혐의(치사)로 기소된 운전자 A씨(26)와 B씨(57)에게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8일 오전 6시20분쯤 대구 북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무단 횡단하는 C씨(79)를 사이드미러 부분으로 쳐 도로에 넘어지게 했으며 뒤따라오던 B씨의 승용차에 C씨가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재판부는 이 사고와 피해자의 사망 관계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1일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권중혁 애국지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전국 9명의 생존 애국지사 가운데, 대구경북 출신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권중혁 선생이 지난 10일 향년 10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사는 1921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보성전문학교 재학 중이던 1944년 1월 일본군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병됐다 탈출했으며, 동지들과 함께 일제의 후방을 교란시키려는 거사를 추진하던 중 체포됐다. 군법회의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일본 고쿠라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8ㆍ15일 광복으로 석방됐다. 광복 이후 40여 년간 교직에 종사했으며, 대구광복회 임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