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동해안 4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은 19일부터 22일, 26일부터 29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제8회 동해안 지질대장정을 펼친다. 이번 지질대장정은 작년과 같이 지오레인저 버전으로 개최되며, 참가자들이 지오레인저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과 흡사하게 직접 지오레인저가 돼 3박 4일간 전용차량으로 이동하며 지역별 다양한 미션에 참여해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배우고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인식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다.
대구광역시는 연말 전 서둘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구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암발생률은 475.1명으로, 전국 평균 482.9명보다 7.8명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는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암사망률이 83.3명으로 전국 평균 80.9명보다 2.4명
오도창 영양군수는 20일 오전 11시 영양군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사)전아연-영양군-영양고추유통공사 도농상생 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농업회사법인 다선(주) 권경자 대표는 지난 19일 고향인 영양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3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영양읍 서부리 출신인 권경자 대표는 생면·제조유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다선을 운영하며 30여 년간 건강한 면 만들기에 매진하여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생면을 식당과 프렌차이즈 업체 등 전국 1만여 곳에 납품하고 있다. 권경자 대표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항상 고향인 영양을 응원하고 있었다”라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영양의 소외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준로 영양 부군수는 “영양을 잊지않고 응원해주신 권경자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이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라며,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지난 17일, 19일 양일간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ESG 실천을 위한 ‘알파 플로깅(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수성알파시티 위크(알파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수성알파시티에 소재한 기업 임직원 및 시민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지역 사회 공헌과 수성알파시티에 대한 애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컬으며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국내에서는 특히 MZ세대가 열광하는 환경보호 활동 중 하나다. 박남근 DIP 경영전략실장은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수성알파시티 구성원들의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열정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DIP는 지역 사회 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파위크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며
“서울에 빨리 가야되는데 수서행 승차권 어디 구할 수 없나요” 주말이었던 지난 14일 포항역을 찾은 김정화(여.41.포항 양덕)씨는 수서행 SRT 승차권을 예매하지 못하고 와서 발만 동동 구르며 안절부절 했다. 지난 9월부터 개통된 포항~수서행 SRT 열차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용객이 넘쳐나 승차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 2차례만 운행하는 포항~수서행 SRT 열차의 배차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포항-수서간 고속열차 배차는 하루 2편에 불과하다. 391호가 수서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해 포항에 오전 8시 51분 도착하고 392호는 포항에서 오전 9시 41분께 출발해 수서에 낮 12시 2분 도착한다. 393호는 오후 4시 34분께 수서 출발, 오후 7시 1분께 포항 도착하고 394호는 오후 7시 43분께 포항 출발, 밤 10시 10분에 수서 도착한다. 특히 평일에도 거의 매진이 되지만 주말과 휴일엔 아예 승차권 예매가 힘들다. 지난 15일 기준 16일 오전 전석 매진, 지난 17일 오후 일반실 외 모두 매진, 18일 동일, 19일 오전 매진, 20·21·22일 전부 매진됐다. 이는 포스코의 본사가 수서역과 가까운 강남 테헤란로에 있어 포스코 임직원들의 이용객이 많기 때문이다. 포항에서 서울을 찾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대형병원이나 비즈니스 업무차로 찾는 경우다. 실제 강남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역에서 오는 환자가 늘어나자 수서역과 병원을 잇는 셔틀버스까지 운행하고 있다. KTX를 이용할 경우 중간에 환승을 하느라 30분 이상 지체되는 번거로움도 있다. SRT 열차는 포항에서 수서까지 2시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포항-서울 항공편보다 오히려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결국 SRT 배차를 늘려 달라는 지역의 요구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포항-수서행을 1편 늘리려면 다른 지역의 노선 1곳을 없애고 이곳으로 옮겨와야 하기 때문.
정부는 지난 1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4월 TK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8월엔 시행령과 시행규칙까지 제정·공포됐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이달 말쯤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여 TK신공항은 사업 추진에 속도감이 붙고 있다. TK신공항을 만드는 사전 법적 준비 조치는 사실상 마무리됐고 신공항 건설 계획 수립 및 집행 단계로 접어들게 됐다. 신공항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기구인 국토교통부 TK신공항추진단도 지난달 공식 출범, 신공항 사업과 관련한 전 과정을 이끌게 됐는데 예타 면제가 확정된 만큼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기본 계획 수립에 곧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항범대위’가 오는 24일 버스로 집단 서울로 상경해 포스코센터 앞에서 천막농성, 삭발, 낙천운동, 화형식 등의 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포항범대위는 지난 2월 14일에도 서울로 상경해 포스코센터 앞에서 지주사 본사 포항이전 및 미래연 본원 포항설치를 촉구하는 상경집회를 벌였다. 또 지난 6월 15일에는 포항 포스코 본사 앞에서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포항범대위가 왜 서울 상경집회를 벌여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범대위 측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성남위례지구 입찰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건 명분이 되질 못한다. 이미 지난 13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일자리경제국 부서장 등 10여 명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을 찾아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과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면서 일단락된 것이다. 뒤늦게 포항범대위가 이같은 상경집회를 벌인다는 것은 누가봐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경북도는 19일 한우의 도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홍구, 이충원 도의원, 최우진 상주부시장, 최종효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한우농가,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3년 경북한우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한우경진대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간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유도하는 경연과 함께 축산농가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당 축제이다.
대한민국 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3 DIFA)’가 19일 개막해 21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 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한영국대사관 Tony Clemson 상무참사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CS Chu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 등 정부, 국내외 유수의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성주군의회는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76회 임시회를 1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4일간에 걸쳐 군정 주요사업장 14개소를 대상으로 군민의 불편사항을 적접 확인해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주요사업의 추진과정을 점검하는 등 군민 중심의 발로 뛰는 현장 의회를 구현하고자 진행됐다. 김성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13일 산업단지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사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9일에 지역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 결과 열악한 군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성주군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으나, 심산 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경우 사업의 효과성 분석 등을 통해 추진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사업에 있어서는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가장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결정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우 의장은 "이번 회기 중 군정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명제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성주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에 맞춰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어모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EM 원액을 활용해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모면에서 추진하는 '함께 만들어요! EoMo(어모) class!'와 연계한 것으로 이는 EM 원액을 활용해 세제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고자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친환경 주방세제는 각 마을 부녀회장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홍보와 함께 마을회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기 회장은 “매일 사용하는 주방세제를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어모면이 되도록 우리 새마을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대구시 빅데이터과 소속 최성우 주무관과 소방안전본부 윤영호, 류재훈 소방경 팀이 아이디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3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은 올해로 8회째 개최됐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과 범정
이혼한 전처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의심해 10년 지인을 살해한 60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8)씨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6일 오전 10시55분경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피해자 B(67)씨의 부동산 사무실에서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B씨는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었다. A씨는 B씨의 사무실 일부를 임차해 옷 수선 가게를 운영해 왔다.
김천시는 지난 18일 6급 팀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김천 파크호텔에서 ‘중간관리자 브릿지 리더십’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6급 팀장을 대상으로 세대 간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소통 리더십 개발 및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교육 과정은 △소통 강화 교육 △리더십 강화 교육 △의식 강화 교육 △힐링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과 함께한 힐링 토크 시간은 상급자의 관리능력에 대해 배워보고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로 추정되는 벌레가 발견됐다. 19일 계명대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학교 신축 기숙사인 명교생활관에서 지내던 한 학생이 빈대(베드버그)로 피해를 입었다는 것. 학생은 "9월 중순부터 피부가 이상하게 부풀어 오르고 간지럽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벌레에 물으니 금방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해 며칠을 보냈지만 얼굴까지 증상이 퍼졌다"며 "인근 피부과를 찾아 주사와 약을 병행했지만 호전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 때문에 대학병원을 찾았고 염증 수치가 400이 넘었다"며 "그러다 지난 16일 팔에 기어다니는 벌레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제가 음료수를 흘려서 베드버그와 곰팡이가 생겼다는 청소 관계자분이 있었는데, 음식을 먹고 생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0일 오전 9시부터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회 한글사랑 성인문해 한마당’에 참석한다.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는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IoT 혁신센터(IoT Innovation Center)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전 세계에 19개 생산 현장과 59개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차량용·전력 반도체 기업이다. 이번
대구 수성구 두산동은 지난 18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한 ‘제5회 두산동 행복마을축제’가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두산동 협력단체와 수성구청이 후원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많은 주민이 가족 단위로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부스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조정효 장구난타’를 필두로 꿈나무어린이집 원생의 댄스 공연, 들안길초등학교의 난타·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클래식 여성중창단 ‘iMusic’, 수성구가족센터 해피코러스 합창단 등도 무대에 올라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몄다. 또한 초청가수로 박시현, 슈니, 강세미가 노래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봉사단체 영우회에서 온수찜질기 20대를 후원하는 등 주민을 위한 축제에 지역의 많은 기업과 요식업소가 동참해 의미 깊었다. 권기홍 두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수성못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축제의 취지를 살려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성구 대표 마을 축제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행성 도박 등에 중독된 사람이 최근 6년간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불법도박 총매출액 추정치에 따르면 불법도박 규모가 102조7236억원에 달한다. 2019년 제4차 불법도박 실태조사에서 나온 추정치 81조5474억원보다 26% 증가한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유형으로는 온라인 도박이 36.51%로 가장 많고, 사설 스포츠 도박 20.55%, 불법 사행성 게임 15.08%, 경주 게임 11.41% 등의 순이다. 도박을 끊지 못한 이들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